22일 추석이다...  

작년처럼 가족들과 함께 추석을 맞이하고 싶은데... 

난 너무 멀리 와 있다...  

정말 멀리...

난 떡중에 송편을 제일 많이 좋아한다.  

그것도 깨가 든 송편을...

한국에 있을 때 시장에 가서 송편을 사 가지고 와서 막내랑 많이 먹었는데... 

송편이 너무 먹고싶어진다. 

마트에 갔더니 너무 딱딱해서 안 샀는데 주인 아저씨가 추선 선물이라고 

송편을 주셨는데... 송편이 딱딱한데다 맛도 이상하고 또 떡이 쉬어서 먹지를 못하고 버렸다. 

무엇보다 미국에서 만드는 떡들은 달지도 않고 맛이 없다. 

송편을 좋아하고 강정도 많이 많이 좋아한다. 

생각만 해도 입안에서 군침이 마구돈다...  

송편이 너무 먹고싶다... 그리고 강정도...  

설도 아닌데 강정이라니... 하기사 오래전부터 강정 생각이 간절히 났었는데...

먹고싶은 음식들을 못 먹을때는 정말 울고시퍼..ㅠㅠ

덧)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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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좋아 2010-09-20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송편이다. 송편 만큼 기분 좋은 음식이 또 있을까요^^
보는것 만으로 즐거운 음식.
확실히 떡국 보다는 즐거운 거 같애요... 떡국은 초딩 때 좋아하는(나이먹는다는 음식ㅋ)


후애(厚愛) 2010-09-21 08:36   좋아요 0 | URL
송편 맛나게 보이지요? 너무 먹고싶어요ㅜ.ㅜ
전 나이를 먹거나말거나 떡국 좋아해요. ㅎㅎ

순오기 2010-09-20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석이나 명절에 가족과 친척들이 모이는 건 참 좋은 풍습이지요.
후애님은 너무 멀리 있어 안타깝지만... 옆지기와 둘이 오붓하지만 행복하게 보내시길...

딱딱한 건 다시 찌면 되는데, 쉰 떡을 주었다니 마트 아저씨 미워요.ㅜㅜ
내년에 오면 송편도 만들고 강정도 만들어 먹으면 좋을텐데...

후애(厚愛) 2010-09-21 08:39   좋아요 0 | URL
작년에 정말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보냈는데..
물론 언니와 형부 그리고 조카들이 사돈댁에 다녀와서 함께 보냈지만 그래도 즐거웠어요.

저도 마트 아저씨가 미워요.ㅜ.ㅜ
내년에 송편도 많이 사 먹고 강정도 많이 사 먹을거에요. ㅎㅎ

2010-09-20 13: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10-09-21 08:40   좋아요 0 | URL
빨리도 갔네요..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데... 너무 오래된 병이라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하네요.
넵~!

마노아 2010-09-20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록 먼 곳에서 명절 분위기는 아니 나지만 밝은 달은 똑같이 거기서도 뜰테지요. 달 보면서 소원 꼭 빌도록 해요. 송편쯤이야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랄게요. 추석 잘 보내셔요~

후애(厚愛) 2010-09-21 08:41   좋아요 0 | URL
너무너무 먼 곳에 있어요.ㅜ.ㅜ
달이 뜨면 소원을 꼭 빌께요.
송편 먹을 날이 빨리 오면 좋겠어요. ㅎㅎ
고맙습니다.^^

노이에자이트 2010-09-20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 님.명랑하고 화목한 추석 보내십시오.

후애(厚愛) 2010-09-21 08:41   좋아요 0 | URL
네 고맙습니다.^^

행복희망꿈 2010-09-20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에 계시는 가족분들도 추석때 후애님 생각 많이 나시겠어요.
저는 요즘 몸살로 조금 힘들지만, 또 내일 시댁가서 열심히 음식해야 한답니다.ㅠㅠ
후애님~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에요.
늘 건강하시고 내년에 한국에 오시면 좋아하시는 송편과 강정 많이드세요.

후애(厚愛) 2010-09-21 08:42   좋아요 0 | URL
많이 생각이 나고 많이 그립고 많이 보고싶어요.^^
명절 때만 되면 며느리님이 고생이지요.
힘 내시고 화이팅입니다!!

무스탕 2010-09-20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도 달님에게 건강하게 해달라고 꼭!! 소원 비셔야 합니다 ^^

후애(厚愛) 2010-09-21 08:43   좋아요 0 | URL
넵~ 꼭~ 빌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

전호인 2010-09-20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쩝. 지금 시장끼가 몰려왔는데 어쩌란 말입니까. ㅠㅠㅠㅠ
이제 집으로가서 가족들이랑 고향을 향해 출발태세로 돌입해야 하려구요.
건강하게 해달라고 소원빌어 드릴께염^^

후애(厚愛) 2010-09-21 08:43   좋아요 0 | URL
추석 때 많이 드세요..
아 너무 부럽당~ ㅋㅋ
조심해서 잘 다녀 오세요.
고맙습니다^^

blanca 2010-09-20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후애님 맘이 짠하네요. 한가위 사랑하는 옆지기님과 함께 풍성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후애(厚愛) 2010-09-21 08:44   좋아요 0 | URL
네 그럴께요~ 고맙습니다.^^
즐거운 추석 잘 보내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프레이야 2010-09-20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도 깨송편 좋아하는군요. 쩝~
전 오늘 저녁 큰딸 데리고 나오면서 가까운 바닷가 콜드스톤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과일빙수 먹으며 약간 덜 여문 보름달 보고 집에 왔어요.

초가을 저녁바다도 좋으네요. 더 있고 싶었지만 피곤해서 집에 왔어요.
내일 시댁 가야죠.^^ 님, 메시지 고마웠어요. 건강히 지내세요.

후애(厚愛) 2010-09-21 08:46   좋아요 0 | URL
네 깨송편을 아주 많이 좋아해요. ㅎㅎ
아 바닷가... 홀로 바닷가를 거닐고 싶어요.^^
따님과 데이트를 하셨군요.
부러워요~
즐거운 추석 되세요^^

2010-09-20 22: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21 08: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같은하늘 2010-09-21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송편이 너무 먹음직스러워요.
오늘 너무 기쁜 소식도 감사해요.
타국에서의 추석은 별 감흥이 없겠지만,
하루하루 항상 행복한 날 되세요~~~^^

후애(厚愛) 2010-09-21 08:48   좋아요 0 | URL
저 송편이 제 손안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
물론 군침을 질질 흘리면서.. ㅋㅋ
즐거운 추석 되세요~ 그리고 항상 건강하세요.^^

2010-09-21 1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21 16:4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