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이 떨어져 있었어요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12
리지 핀레이 글.그림, 김호정 옮김 / 책속물고기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어느날 친구들과 함께 숨박꼭질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분홍색 지갑과의 만남을 통해서 꼬마악어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유쾌하게 그려지는 책속물고기의 12번째 그림책 [지갑이 떨어져 있었어요]를 만나보았답니다.

책속물고기책은 몇년전에 정말 신선한 느낌으로 만나보게 된 책이였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어 만들어진 책이라 아이들의 감성을 잘 읽어주고 기분좋게 만들어 주는 책이라 너무나 반갑게 아이들과 함께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 만나보게 된 [지갑이 떨어져 있었어요]는 정직함에 대한 주제를 다룬 책으로 꼬마악어의 이야기가 흥미를 끌어준답니다. 굉장히 비싸보이느 지갑을 줍게 되면서 고민하는 꼬마악어는 친구들의 유혹의 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인을 찾아줄꺼라고 곧장 경찰서로 향하게 된답니다. 우예곡절 끝에 주인을 찾아주게 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아이들도 빨려들어 읽게되는 책이라. 무척 만족 스럽답니다. 주우면 주인이 아니라 주인에게 돌려주어야하는 정직한 선택을 하는 꼬마악어, 그리고 친구들에게 레모네이드를 선물하고, 자신을 위협한 친구에게 화를 오히려 복으로 갚아주는 감동적인 선택을 하는 꼬마악어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주고 싶어요 선물로 받게 된 지갑과 돈을 규모있게 쓰고, 저금하는 모습을 통해서 책을 읽게 되는 친구들에게도 계획적인 경제에 대해서도 알려주는 것 같아요 어린친구들고 이책을 읽고 나면 꼬마악어에게 한수 배울 수 있고, 꼬마악어의 꿈처럼 근사한 계획을 세우지 않을까 싶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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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숫자놀이 - 토끼의 물건 찾기 뜨인돌 그림책 31
캐롤라인 스틸스.사르시아 스틸스 글, 주디스 로셀 그림, 김혜진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토끼라는 소재는 특히 여자 아이들에게 관심있는 사랑스러운 동물인것 같아요

4살인 둘째는 아직 수개념이 없어서 그리고 토끼에게 관심이 없어서 그냥 책을 넘기고는

별 관심을 가지지 않는데 6살 딸아이는 이 책이 맘에 드는지

보고 또 보고 다양한 토끼들을 관찰하네요

특히 오늘주인공인 흰 토끼의 움직임에 누구보다 관심을 가지며

숨박꼭질하듯이 찾아내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워요

 

토끼들의 모습이 부산스러워 보이면서도 귀여운 모습이

아이들의 눈길을 머물게 하며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펴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특히 게중에는 춤을 잘 추는 토끼 한마리가 있어요

그 토끼의 움직임을 잘 관찰하며 춤추는 토끼라고 좋아라 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워요 딸아이도 집에 와서 기분이 좋으면 엉덩이 춤을 선보이곤 하는데

자신의 그런점과 많이 닮아서 인지 애착을 가지고 동일한 동작을 하는 토끼를 찾아내는

관찰력까지 발휘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토끼들의 수 , 혹은 토끼들의 집에 있는 물건을 찾아 세는 재미도 솔솔할 것 같아요

무작정 학습지를 들이대며 수를 인지시켜 주기 보다는

책을 읽으면서 그 스토리 안에서 수를 세는 자연스러운 설정이 맘에 듭니다.

누구나 우리는 억지로 하는것보다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받아드리는것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요 토끼들의 똑똑한 숫자놀이를 통해서

책을 읽으면서 문자 인지도 하고 관찰도 하고, 수세기를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반갑고도

고마운 책이 된것 같아요

 

보고 또 보고 하면서 토끼들의 행동을 마음에 담아 내는 모습이

참 흐뭇하게 만들어 준 책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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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만들기 놀이책 똑똑한 놀이책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예전에 김충원의 그림교실 시리즈로 만나본 김충선생님의

미술교재들이 아직도 일선에서 잘 활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또 반갑게 만나보았답니다. 표지 그리부터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거든요 .

선생님 손에선 뚝딱하고 만들어지는 작품들이 그저

신기하게 느껴지고 어렵지 않게 뚝딱 만들 수 있다는것이 장점인것 같았답니다.

이번책 [똑똑한 만들기 놀이책]은 별책부록으로 만들기 도면이 수록되어 있어서 더 실제적으로 뚝딱 만들어 보기에 좋았답니다.

 
 만들기 예시가 아주 잘 나와 있답니다.

아이들도 뚝딱 만들기 너무나 편리해요


 

종이와 가위로 집중력 있게 만들기를 대하는 모습이 무척 사랑스러웠답니다.

아이들이 친근하게 생각하는 동물 그림을 너무나 다양하면서도 간편한 방법으로

알려 주시는데요 만들기 종류도 너무나 많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을 것 같아요 
 

만들기 본 이라고 별책이 되어 있는데요 여기에 들어 있는 종이는 얇아서

저는 따로 색상지를 구입해서 6살 딸내미랑 함께 만들어 본 고양이 가방이랍니다.

자꾸만 하나씩 하나씩 만드는 재미가 쏠쏠한 가봐요

그러곤 냉장고에 자기가 만든 작품을 붙여두고 뿌듯해 한답니다. 
 

고양이와 토끼를 본을 잘라서 만든 모습이랍니다.

예시에 나와 있는것 처럼 토끼가 제대로 사질 않았지만 그래도

냉장고에 붙여 두곤 좋아라 합니다.

뭐든지 자기가 직접 만들고 붙여 봐야 직성이 풀리는 딸아이 덕분에

엄마가 조금 귀찮긴 하지만 만들기 놀이를 할때 제일 행복해 보이는 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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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이렇게 키워 주세요 - 베이비시터와 함께하는 워킹맘의 행복한 육아 매뉴얼
김주혜.이모넷 지음 / 부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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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첫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 직장맘이라면 첫출산에 대한 부담과 또한 돌아갈 직장에 대한부담, 그리고 육아에 대한 부담 등으로 복잡한 심리상태로 아이를 맞이하게 된다.

나 역시도 첫아이를 낳고 휴직 없이 출산휴가 후에 곧바로 직장에 복귀하였다. 그때는 아이를 맡길 곳도 마땅치 않았고 또한 맡길 만한 경제적인 여유도 부족하여 7개월 즈음 어린이집에 맡기면서 아이와 나도 고달픈 일상을 시작하였다. 첫째 아이라 시행착오도 많았고 초보엄마 덕분에 고생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번에 만나보게 된 책 [우리 아기 이렇게 키워 주세요]는 초보맘이든지 둘째, 셋째맘이든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정보가 포괄 된 책이라 너무나 반가웠다. 내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깨닫게 된 일 부터 시작해서 베이비시터를 구하는 과정과 면접 및 구인광고의 구체적인 사례가 예시되어 있어서 큰 시행착오없이 아이를 맡길 수는 팁이 수록되어 있어서 정말 반갑고도 고맙게 느껴졌다.

 

이세상의 나의 분신 같은 아기를 잘 키우고 싶은 것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 일테고 직장맘이라면 직장과 육아사이에 늘 고민해야하는 현장이 되기 쉽다. 베이비시터를 구하고 베이비시터를 구하고 나서 발생할수 있는 구체적인 상황을 예시로 설명하고 있어서 너무나 고마운 책이 되었다. 특히 내가 살고 있는 동네는 지방의 중소도시라 정보도 미약하고 그저 인맥으로 알아봐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모넷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다양한 육아정보와 베이비시터에 대한 정보를 한눈으로 보고 비교분석할 수 있으며 우리 아기에게 딱 맞는 이모를 찾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기게 되었다.

 

육아와 이유식, 다양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어서 아이를 키우면서도 발생되는 당황스런일들도 이책의 도움을 받는 다면,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일관된 마음으로 직장맘으로 육아를 감당할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초보맘 뿐만 아니라 육아에 경험이 있는 산모, 혹은 베이비시터로 실전에서 일하는 이모에게도 좋은 정보를 알려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책이 되어 주어 무척 유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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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모든 동물들이 방귀를 뀌나요?
일란 브렌만 글, 이오닛 질버맨 그림, 장지영 옮김 / 책굽는가마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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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라는 소재는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꼭 똥에 관련된 방귀에 관련된 이야기에는 눈과 귀가 번쩍하는 둘째 녀석은

책 읽기를 싫어하지만 방귀 이야기만 나오면 웃음을 머금고 웃음보를 터트린다.

방귀 뽕 뽕뽕 ~~ 이라며 흉내내기도 곧잘 좋아한다.

이책은 저자의 딸을 위해서 쓰여졌다고 한다.

아이들의 부모가 되면 눈높이를 아이들의 입장에 저절로 맞춰지게 되나보다.

 

지렁이도 방귀를 뀌고 고래도 방귀를 뀌는지 궁금해 하는 주인공과

아무렇게나 답을 해주고는 고민에 빠진 아빠의 모습이 너무나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는 그림책

[아빠 모든 동물들이 방귀를 뀌나요?]

 

마지막에 동화가 끝나는 곳에서 박사님이 들려주는 동물들의 방귀이야기도 귀기울여 들어보면

재미난 정보들이 가득한 책이다. 삽화그림이 아이들의 동심과 상상력을 충분히 끌어 올려주는 책이다. 아주 오랜 옛날에 살았던 공룡과 벼룩에 이르기까지 동물들의 방귀이야기는 아이들을

책에 집중하게 해 주면서 나름대로의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읽어주는 어른들에게는 읽어버린 상상력과 자연에 대한 관심과 아이들의 눈높이와 관심사에 눈뜨게 해주는 고마운 책이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가두는 엄마는 절대 되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을 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어른들에게는 당연한 것이 아이들에겐 아리송한 호기심으로 표현되며 그것이

자연에 대한 세심한 관찰력과 문제해결력에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아이들의 엉뚱질문에도 곧잘 성의껏 대답해 주겠노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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