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액체의 하나다.

비가 와야 무지개가 생겨나듯

눈물을 흘러야 그 영혼에도

아름다운 무지개가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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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람 모두가

입는 것, 먹는 것, 이런 걱정 좀 안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좀 안 보고, 그래서 하루하루 신명 나게 이어지는

그런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이런 세상이 좀 지나친  욕심이라면 적어도 살기가

힘이 들어서, 아니면 분하고 서러워서 목숨을 끊는 그런 일은

좀 없는 세상,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패배를 받아들여야 민주주의가 이루어진다.

강은 반드시 똑바로 흐르지는 않으며 굽이치고,

좌우 물길을 바꿔 가는게 세상 이치지만 그러나

어떤 강도 바다로 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


    [ 2008년 2월 24일 대통령 퇴임 고별 만찬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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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6-07-23 08: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노무현 대통령이 그립습니다. 어찌 그리 일찍 가셨는지!

줄리엣지 2016-07-23 09:11   좋아요 2 | URL
시국이 시국인지라... 부쩍 그분에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착하게 사는 것이 좋지.

그런데 착하게 사는 거랑 올바르게 사는 거랑은 다른 것 같아.

남들이 하자는 대로, 그게 틀린 것 같아도 그저 반대하지 않고

하자는 대로 하면 착하다는 말을 듣게 되지.

착하게 사는 것은 생각보다 쉽네.

올바르게 사는 것이 어렵지.

지금은 착하게 사는 것보다 올바르게 사는 게 맞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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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마주할 용기가 있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뜨거운

가슴을 찾아 헤맬 줄 알아야 한다.

그 길이 돌이킬 수 없는 길이라 할지라도,

심지어 돌아오지 못할 길이라 할지라도..

--

청춘은 여행이다.

시인 랭보의 [나의 방랑]이란 시에서처럼 찢어진 주머니에

두 손을 내리 꽂은 채 그저 길을 떠나가도 좋은 것이다.

여행은 그렇게 마음속에 품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피곤에 지친 몸, 금방이라도 무릎을 꿇고 쓰러져 쉬고

싶겠지만 우리의 의지는 그걸 용납해서는 안 된다.

때로는 육체의 한계를 극복해 내는 새로운 삶을 향한 갈망이

청춘의 전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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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도 작은 물방울들로 만들어졌다.


사람들은 때로 믿을 수 없고 자기중심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용서하라.


당신이 친절하면 사람들은 숨은 의도가 있다고 의심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절하라.


오늘 당신이 하는 일은 내일이면 잊혀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일을 하라.


가장 위대한 생각을 가진 위대한 사람일지라도

가장 작은 생각을 가진 작은 사람들이 쏘는 총탄에 쓰러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생각을 하라.


당신이 가진 최고의 것을 세상과 나누라.

언제나 부족해 보일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것을 세상에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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