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철학잡학사전
왕잉 지음, 오혜원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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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잘난척 하기 딱 좋은 철학잡학사전 책의 제목에서 유츄해 볼 수 있게 이 책은 일반인들을 위한 철학입문서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교양과목으로 철학을 접했던 때는 철학의 매력을 느낄수가 없었지만 이 책을 통해 만나게 된 철학은 그 전에 내가 접했던 철학과는 다르게 다가왔다.

나에게 철학이란 늘 어렵게만 느껴졌던 것이 사실이다. 철학자들과 그들의 사상에 단지 학문적으로만 접근하려고 했던탓이었을까, 나에게 화중지병이라고 할수 있었다. 하지만 알아두면 잘난척 하기 딱 좋은 철학잡학사전은 우리의 일상에 철학이라는 학문이 얼마나 녹아져 있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쉽게 풀어서 우리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 책을 읽고나면 철학이 나에게 한걸음 다가옴을 느낄수 있다.


한동안 인문학이 주는 매력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을 했지만, 이제는 철학이 그 baton을 이어받은것 같다. 철학이라는 단가 주는 어감때문인지 우리와는 가까이 할수 없을것만 같았지만 한걸음 나에게 다가온 철학은 요란하지는 않았지만  잔잔하게 마음속에 자릴잡는 의 에너지들이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들리는 삶속에서 인생의 혜안을 가져다주는 책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살아온 날만큼 살아가야 할 날들이 남아있는 나에게 알아두면 잘난척 하기 딱 좋은 잡학사전은 이전과는 조금은 다른 혜안을 갖게 해주는 책이다. 다시 책의 첫장을 펼쳐든다. 처음과는 달리 좀 더 깊이 있게 이 책이나에게 말을 걸어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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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세트 - 전2권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조지 오웰 지음, 안영준 옮김, 엄인정 해설 / 생각뿔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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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는 유토피아의 반대어로 가장 부정적인 암흑세계의 픽션을 그려냄으로써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문학작품 및 사상을 가리킨다.

20세기 3대 디스토피아 문학으로 손꼽히는 조지 오웰의 1984 작품이 그 중 하나이다.

조지 오웰의 소설속의 이야기지만 작금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그의 작품속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인간의 자유와 감정마저도 통제하고 말사하려는 전제주의 국가가 단지 소설속에만 등장하는 것일까.. 자유로운 나라에 살고 있는데 무슨 말이냐고 반문하겠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지난시절 자행되었던 일들이다.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시간들속에서 우리는 또 다른 빅브라더의 감시속에서 살아왔던 것이다.


한 사람에게 사회가 통제하고 사회가 같은 규율들을 반복적인 것들을 주입하다보면 그 사람은 그 사회에 길들어져 간다. 처음에는 반발을 하고 저항을 하겠지만 어느순간 그 사회안에서 안도감을 느끼고 그 사회가 정한 규율에 벗어나길 주저한다. 이러듯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속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게 된는 것 이다.  그렇듯, 1984의 윈스턴 역시 통제받고 감시받는 강압적인 통제에 반발해보지만, 결과는 사랑하는 여인마저 배신한채 그 속한 사회의 일원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자유국가이다. 하지만 현재의 대한민국이 오로지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온전히 보장하는 나라일까.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가 온전한 자유국가일까. 국민의 주권보다는 권력의 힘이 앞서는 나라는 아닐까.. 무엇의 옳고 그름의 판단은 아니다. 1984는 끊임없이 물어오고 있다. 그리고 물음에 우리는 냉정하게 생각해봐야할 과제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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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는 힘 - 심리학교수 30년, 다시 나누고 싶은 이야기
이민규 지음 / 끌리는책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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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는 힘은 이민규 교수님이 30년 가까이 심리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퇴직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나온책이다. 심리학에 관심과 애정이 많은 나로서는 그냥 지나칠수 없었던 책이기도 하다. 앞으로 심리학을 전공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사회구성원들의 맘을 위로해줄 심리치료사들을 위한 응원과 교수님의 애정이 담긴 책이기도 하다.


30년 가까이 교직에 몸담으면서 학생들과 함께 한 지난 세월동안의 노고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긴 호흡으로 지치지 않고 묵묵히 그 길을 따라 걸어가라고

한달음에 달려가고 결과를 보려하지 말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미소를 지으며, 앞을 향해 전진하라고 격려하고 있는 것이다.


어렵지 않는 문체로 간결하지만 책이 담고 있는 힘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자신이 그동안 걸어왔던 길이기에 이제 그 길을 가려는 제자들에게 자신보다는 덜 어려운 길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牛步千里  馬步十里로  이 책을 대신할 수 있을것 같다. 

소걸음은 느리기는 하지만 천천히 걸어 천리길을 가고, 말걸음은 빠르기는 하지만 십리길에 지치고 만다는 뜻으로, 성급하게 서두르거나 조급하게 굴지 말고, 꾸준함과 끈기로 도전하라는 말이다. 지치지 않는 힘이라는 주제로 심리학 교수님의 마지막 강의를 맛깔나게 듣고난것 같다.

지치지 않고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힘을 키우기 위한 교수님의 강의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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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5 11: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0-06 20: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철학이 있는 저녁 - 서양철학 50 철학이 있는 저녁
리샤오둥 지음, 이서연 옮김 / 미래타임즈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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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적으로 접근하는 철학이란 개념은 너무나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철학을 전공한다고 하면 으례 색안경을 끼고 바라봤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나이가 늘어남에 따라 철학적 사고가 우리 삶의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

단지 우리가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는것 뿐인것이다.


[철학이 있는 저녁]은 서양철학자 50인의 사상을 읽는이들로 하여금 쉽게 받아들일수

있도록 철학의 무게를 덜어준 책이다. 재미와 의미를 한 컵에 담은 한잔의 에소프레소처럼

쌉싸름하지만 그 여운은 무겁게 오래도록 지속되도록 말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철학자들과 낯선 철학자들이 50가지의 테마를 가지고 우리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삶의 의미를 알고 싶을때처럼 삶의 통찰이 필요할때 읽으면 좋을 철학자의

이야기와 나만 불행하다고 느낄때나, 일에 치인 하루처럼 삶의 무게에 힘들어 주저앉고 싶을때

읽으면 도움이 되는 철학자의 이야기들이 마치 우리 삶의 나침반이 되어준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나의 사고는 고착되어져 가고 편협된 시야를 가지게 되는것 같다.

항상 경계하고 있다고 하지만 어느 순간 나는 그런 익숙함에 빠져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것에

주저하는 것이다.  매일 저녁 하루의 삶을 통찰해보는 시간을 이 책과 더불어 함께 하면 좋을것 같다.

억지루 읽으려 할 필요 없이 하루 하루 짧막한 이야기를 통해 내 안에 나를 들여다보고 싶다.

철학이 있는 저녁.. 끊임없는 사색과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나의 철학적 사고는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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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9 08: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9-29 09: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 김제동의 헌법 독후감
김제동 지음 / 나무의마음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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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는유쾌한 남자 김제동씨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헌법독후감이다. 촛불이 국민의 민심을 대변하던 때에 가장 인상깊었던 것이 헌법 제1조 2항이었다.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 이 말을 들었을때 참으로 가슴 벅차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쩜 그동안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었다는 것을 잊고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었을까. 나는 한번도 헌법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이 없다. 헌법은 주인임을 망각한채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런 나에게 김제동씨가 들려주는 헌법이야기는 마치 다른 나라 이야기를 하는것만 같았다.


책은 눈으로 읽는데 마치 글자 하나하나들이 되살아나 김제동씨가 옆에서 이야기해주는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친근하게 다가오는 문장들이 헌법이라면 무겁고 차갑고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우리의 일상에서 헌법을 느낄수 있게 해주었다.

티비에서 보는 김제동씨보다 책으로 만나는 김제동씨가 더 멋지게 보이는것은 무엇일까.

화려한 입담속에서도 단단한 굳은 심지가 보여서일까 그의 말이 허투루 들리지 않기 때문일것이다.

헌법에서 보호하고 있는 많은 조항들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그리 크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법의 테두리안에서 살아가고 있다는것 조차 인지하지 못했던 날들과는 달리

이제는 나를 보호해주고 내가 주인인 법의 테두리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인지하면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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