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로 가는 굴 순두부를 보고는 즉시 해먹기에 착수

하지만 바지락도 못 넣고 오로지 굴과 순두부 고추와 파 마늘만 넣어서 끓인.

참 만들기 쉬운데

맛은 굴덕분에 시원하고

요리 솜씨 없는 제 자신이 무색할 정도로 맛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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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5-11-26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요즘 굴이 제철이라고 하던데....아~ 맛났겠어요..^^
안그래도 두부를 사면서 딸려온 순두부를 보고서 또 해먹어야되나? 귀찮아하던 참인데...굴을 넣어 저렇게 시원하게 끓여도 되겠군요!
저도 저녁에 저렇게 해먹어봐야겠어요..^^

이매지 2005-11-26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해드셨군요^-^
저도 먹고 싶어지네요 ㅜ_ㅜ

하늘바람 2005-11-26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쉽더라고요. 쉽고빠르고 제가 사랑하는 메뉴가 되었답니다.

stella.K 2005-11-27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백하네요. 음식점에서 나오는 건 시뻘겋잖아요. 뭘로 만들었을까요? 다데기를 풀겠죠? 어떻게 만들까요?

하늘바람 2005-11-28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뻘건건 고추기름때문이에요

하늘바람 2005-11-28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모나 그렇구나 지금은 제철인데다 요즘은 마트에 가면 사시사철 깜끔하게 포장되어 있는데 안타깝네요.
전 사실 생굴은 못먹어요.
매운것도 잘 못먹고 그런데 저렇게 해 먹으니 제 입맛에는 딱이더군요. 언제 한국 오시면 꼬옥^^
 









 

곧 눈이 내리겠지요?

그럼 이 풍경은 하얗게 될거예요.

그대가 오기전에 좀더 보려고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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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11-26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멋있네요,,그런데 쓸쓸해보여요,,

하늘바람 2005-11-26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 하지만 그게 가을의 특기죠. ^^

세실 2005-11-27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가을과 겨울이 만나는 교차점 같네요~~~~
오늘은 참 포근한 날씨입니다.

하늘바람 2005-11-27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세실님. 눈이 내리기 전 땅도 얼어있지 않고 나뭇잎은 수북하고 가끔 낙엽이 바람에 날리고 이 모습이 전 바로 가을같아요

stella.K 2005-11-27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완전 낙엽이군요. 을씨년스럽네요. 흐흑~

하늘바람 2005-11-28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 전 이때가 참 좋은데
 
 전출처 : 이매지 > 집에서 만드는 맛있는 호떡



1.시중에서 파는 식빵 믹스 한봉지와 이스트 넣고 따뜻한 물(중요!)반 컵보다 조금 더 넣고 잘 반죽해주세요.

2.전자레인지에 그릇에 옮겨 담은 반죽에 랲을 씌우고 1분 30초간 해동으로 돌려요.
(꼭 해동으로 돌리세요.)

3.그릇에 옮겨 담은 후 요구르트제조기에서 40분,실온에서 1시간 정도 두세요.

4.흑설탕,믹서기에 간 호두 한줌,잣 한줌,땅콩 한줌을 잘 섞어주세요.

5.손에 기름을 바르고 반죽 안에 견과류를 넣은 후 잘 싸매요.기름 두른 후라이팬에서 뒤집개로 찍어누르고 구으면 완성..*^^*

제가 드디어 호떡을 만들었습니다.^0^아..이 기쁨을 무엇으로 설명할지..^^
시중에서 파는 호떡을 보면서 꼭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지...제가 이렇게 호떡을 만들게 되니 너무 기쁘네용..*^^*

시중에서 파는 식빵믹스를 이용하면 가정에서도 손쉽게 호떡을 만들 수 있어요.^^*

식빵믹스엔 이스트도 같이 들어있답니다.식빵믹스 한봉지랑 이시트 한봉지 같이 넣어 따뜻한 물로 반죽하면 되요.^^꼭 따뜻한 물로 하세요.^^

아울러 그냥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익어버리기 때문에...꼭 해동으로 돌리시구요.^^*

저는 요구르트 제조기를 이용해서 발효를 시켰어요.^^*제가 아는 윤지아님이 발효빵을 발효시킬 때 항상 요구르트제조기를 사용하시는 것을 보고 저도 해봤는데....정말 잘 됩니다.반죽이 두배로 부풀어올라요.^^그걸 바라보자니..얼마나 신기한지...*^^*요리는 하나의 마술 같다는 생각을 합니당.

그리고 견과류는 어떤 것이든 상관 없어요.^^다 넣으시고 불을 세게 한 다음 불을 약하게 해 놓은 상태에서 구으시면 되요.^^

호떡 반죽 떼서 모양 만들 때는 송편 만들때 생각하시면 되요.^^견과류와 흑설탕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잘 싸매서 만들어주세요.시중에서 파는 누름판이 없어도 뒤집개만으로도 잘 된답니다.그리고 너무 자주 뒤집지 마세요.^^그러면 설탕이 잘 녹지 않아요.^^*

이 반죽이면 10개 넘게 만들 수 있구요.^^반죽은 랲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또 만들어드셔도 되요.^^

 세희의 행복요리는 계속됩니다.모두 평안하고 행복하세요.^^

 

출처 : http://paper.cyworld.com/pinksmile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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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11-26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배 고파라.... 속이 안좋아서 저녁을 굶었더니 배가 슬슬 고파옵니다.
호떡 참 좋아하는데.....
간사한 뱃속이여~~~

하늘바람 2005-11-26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밤 호떡 먹고프네요. 하지만 절대 7시 넘어서 먹지말라는 엄명이 ㅠㅠ

merryticket 2005-12-17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호떡..

하늘바람 2005-12-17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처럼 추운날 올리브님 특히 호떡 먹고프네요. 게다가 올리브님 계신 곳은 호떡이 없지요?
 

전라도 사람들은 경상도 사람들이 콩잎을 김치로 담아 먹는 것을 보고 놀란다.

전라도에서는 그런 김치가 일반적으로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상도에서는 젓국과 각종 양념을 잘 섞어서 삭힌 콩잎에 발라서 저장하여 두었다가 먹는 일종의 깻잎 장아찌의 일종으로 씹히는 맛도 있고 콩잎에 섬유질이 저 칼로리이면서도 고소한 맛이 있다.

즐기는 사람은 다른 반찬이 없이 콩잎 장아찌 하나로 식사를 하기도 한다.

준비하기

▶ 콩잎

콩잎은 매주를 쑤는 흰콩의 콩잎을 서리가 내리기 전의 시기에 넓은 잎을 따서 준비한다.

▶ 멸치젓

멸치젓은 단내가 나고 구수하며 비린내가 없는 것으로 고른다.

색깔은 불그스름하면서 검은 빛이 도는 것이 좋다.

요리하기 

▶ 콩잎은 한 장 한 장 깨끗이 씻어서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고 맹물을 부어 한 달 정도 삭힌다.

▶ 콩잎이 짙은 녹색이 삭아서 연하여지면 건져서 물에 깨끗?이 씻어서 체에 올려 놓아 물기를 뺀다.

▶ 멸치젓, 고춧가루, 다진 마늘, 깨 등을 ?잘 섞어서 양념을 든다.

▶ 콩잎 한 장 한 장에 양념장을 잘 발라서 통에 담고 냉장고에 넣어둔다.

▶ 1주일 정도 놓아 두었다가 맛이 들면 필요한 양만 내어서 시에 담아 상에 낸다.

 

 

야후 정보에서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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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5-11-25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콩잎이 있어야 만들지 ㅠㅠ

panda78 2005-11-25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콩잎 장아찌 진--------짜 좋아하는데.. 진짜 그것만 있으면 밥 먹는데.
콩잎을 구할 수가 없으니 원. 아쉬워요.

하늘바람 2005-11-25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도 하시는군요ㅠㅠ
 

   聖域




뒷골목 어딘가 에선
궁지(?)에 몰린 마리아
영업용처럼 굴려진다
강간이든 매춘이든 간통이든
편의점을 찾듯 일상이 되는 와중
나는 오늘의 무사함(?)을 다행히 여긴다

남잔
이유 없이 여자가 필요할 때가 있단다
이유 없이?
첫사랑 선생님은 말해 주셨지
나도 컸군요 그런 말을 다 하시다니
아무한테나 하나아
아무한테나

모두들 솔직 그윽한 얼굴로
'아무한테나'이야기하지 않는다
아무한테나 차마시잔 말 안하고
아무한테나 술따르란 말 안하고
밤새 얘기? 하잔 말 아무한테나 안한다

걸쭉한 기름기의 주둥이가 아니더라도
다들 그렇게 정조를 지키고 위안을 하며
밤새 한 오입질은 자위라 한다

누가 남자를 아느냐 
음흉한 눈짓을 보내면
선생님께 배운 데로
남잔 이유 없이 여자가 필요할 때가 있단다고
아는 척한다
한술 더 떠
고로 그 이유 없음에 부응해야 한다고

물 흐르듯 흘러가라고
분노하거나 의문을 제기하는 이는
백치미로 통하기에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해 준다
아무한테나 하지 않는다고
 

 

 

1993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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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5-11-25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등학교때 좋아한 선생님이 있었다.
정말 너무 좋아했다, 과연내가 앞으로 그렇게 누군가르 좋아할 수있을가 할 정도로
그분은 졸업하고도 23까지 가끔 만났다.
물론 스승과 제자 사이였다.
그분은 30이 훌쩍 넘어서 결혼 하셨고 아마 결혼 하신뒤부터 연락이끊긴 것같다.
어느 날 그분이 내게 말했다. 남자는 이유없이 그냥 여자가 필요할 때가 있거든
난 바보였나? 그댄 정말 몰랐다. 그냥 그러려니 했다. 지금은 그 말이 무슨 듯인지 알지만
나완 상관없는 말이었으리라 그냥 자신의 생활을 이야기 하며 읊조린 거였으니
그분은 좋은 분이었고 멋진 분이었다. 그러나 그 때 그 느낌만으로 나는 천사같은 이미지의 선생님에 대한 환상이 깨어졌다.
내가 환상이 깨졌다고 말했더니 선생님은 진작 깨졌어야 한다고 했다.
진작
그분은 아마도 환상 속에 있는게 힘들었었던 것같다.

글샘 2006-04-07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아했던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하늘바람 2006-04-07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에요 좋은 선생님이셨어요. 글샘님, 다만 선생님이기 전에 인간이셨던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