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아줄게요
착한재벌샘정(이영미) 지음 / 더블:엔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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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재미있는 일을 많이
벌 벌이는 사람
재벌샘정님

꾸준히 시대상에 맞는 행위와 책을 내서 감동을 주시는 오래 된 멘토님.

자칭 '강연덕후'님.
여러 활동으로 자극을 주시는 분이시죠.

건강하게 또 다른 만남도 기원합니다.

이 책은 내가 만들어 가는 책이게도 합니다.
소개해 주신 시 중에 전문 찾아 필사를 해 보았어요.

작가의 말로 시작해서
별일 없지? 프롤로그에 이어
파트1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렵나요?
파트 2 많이 힘든가요?
파트 3 응원이 필요한가요?
파트 4 삶의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나요?
말하는 대로 꿈꾸는 대로 에필로그로 끝냅니다.


어느날 문득 정용철
하루를 겨우 버틴 당신에게 이원영
당신에게 말걸기 나호열
나이가 들면 최정재
4편 옮겨 보았어요.

소개해 주신 영화도 싱 스트리트 보러 휘리릭~~

#손잡아줄게요
#착한재벌샘정
#전문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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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속 친구
이자벨라 팔리아 지음, 파올로 프로이에티 그림, 김지연 옮김 / 이야기공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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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떤 존재는 상자 속에서 좁지만 그래도 세상 속에 나오기 보다는 그 속에서 관찰하고 좁은 시야로 머무는 것이 편안해 한다. 주변과의 연결로 유일하게 작은 구멍을 통해서 살펴 보고, 주변 관심에 대해서 반응하는 것이 유일하지만 그래도 바로 이어 질 수 없다.

세상의 흐름으로 보면 에너지가 되어 이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따뜻한 내용을 담고 있는 상자 속 친구.

숲 속에 나타난 상자에 대한 동물 친구들의 관심은 기다리면서 연결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드디어 상자 속 존재가 모습을 나타나게 합니다.

존재

궁금증

살펴 봄

관심 표현

거부 표현

거리 두기

기다림

스스로 나타나기

함께 공존

 

각자의 존재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고, 각자의 선택에 의해서 살아 간다. 그것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갈 필요성이 있다. 그런 내용을 잘 나타 내 주는 그림책이 읽는 순간 감동이었다.

서로를 알게 하는 시간들이 소중하게 보이고, 실존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기다려 주는 동물 친구들의 모습이 감사하다.

우리 세상에서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갖추길 바라는 이 시점에 딱 맞게 나와 준 책.

함께 알아가는 과정에 동참해 달라는 요구에 아무런 반응이 없어도 존중.

어떤 사건에 보호를 하기 위해서 건네는 시간에 대해 반응이 없어도 존중.

동물들이 누리는 시간을 알리고 함께 하자고 초대해도 반응이 없어도 존중.

절대 포기 하지 않고, 여러 방법을 시도 해 보는 동물들의 모습은 내가 상담 장면에서 내담자를 대하는 모습 같아서 맘이 울컥해 졌다.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했던 무수한 일들.

괜찮니?”

걱정스럽게 묻고 상자를 열고 나와서 지금까지 나를 기다려 줘서 고마워

우리는 상자 속 너에게 어떤 일이 있었 는 지 몰라. 하지만 늘 지켜보고 있었어. 상자 위로 작은 풀잎 하나라도 닿는지 말이야. 네가 있는 상자가 바람에 쓸리 든 비에 젖든, 우리가 다 지켜 줬을 거야. 그러니까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은, 네가 상자 밖으로 나와서 참 다행이야!”

동물들은 가장 귀하고 소중한 걸 얻었어요. 서로 친구가 되는 것! 그것은 최고의 선택이었답니다.

 

내가 세상에서 하는 일은 나이 불문, 세상과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순간에 자신의 모습이 괜찮다는 것을 다시 깨닫고 힘 내어 살아 가는 힘을 가지고 세상에 나서는 최고의 선택을 하고 자기 시간에 맞닥트리는 시간을 주는 일.

젤 용감한 말은 괜찮니?”

*출판사 제공 책으로 서평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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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맘storyspace 2021-04-17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철학적이고 사회비판적인 시선으로 #상자속친구 를 봐주신 점이 놀랍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야기공간
 
별일 없는 마을에 그냥 웜뱃 달곰달곰 3
이달 지음, 박지영 그림, 김성미 꾸밈 / 달달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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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판사 제공 받아 작성합니다.


전 세계적인 환경과 동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웜뱃.


처음 알게 되는 이름이지만 별일 없는 마을이란 제목에서 더 더욱 웜뱃이 느꼈을 당황스러움과 막막함과 속상함까지 느껴진다.


일상의 소중함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잃어 보면 알게 되는 우리의 지금 현실과 맞닿아 있는 거 같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집콕이 당연하게 되어 활보하던 여행지와 일상의 행동 반경을 웜뱃을 통해서 다시 떠 올리게 된다.


공주로 인해서 알려지게 되는 웜뱃.


공주의 일방적인 행동으로 인해서 네모똥의 배설물까지 알려 지는 장면에선 뭐라 할 말이 없어졌다.


#네모똥#바로이거야#웜뱃#취향저격


개인적인 것이 전체적인 것으로 변경되고, 민폐 및 자유 박탈이 되고, 더불어 사회적 공감력에 대한 체크가 필요한 지점.


공주로 인해서 웜뱃 유명세로 인한 이슈화도 본인이 원한 것도 아니고 속상해 우는 웜뱃이 너무 맘 아팠다.


실제로 호주의 대형 산불에 동굴을 함께 공유하여, 동물 친구들을 도와 주는 웜벳의 선한 영향력은 감동이었다.


별일 없이 조용한 날. 최고의 시간. 2021년 무사히 넘기길 바래 본다.



https://www.youtube.com/watch?v=gR2eIQnzrrU



https://www.youtube.com/watch?v=bA7NvPAQ26w




웜뱃은 먼 나라 공주를 만나기 전 별일 없던 날들이 그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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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를 위로하는 한 권의 그림책 - 지친 일상에서 그림책으로 내 마음 읽기, 2021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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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명:교사를 위로하는 한권의 그림책

저자:그림책사랑교사모임

출판:학교도서관저널



이벤트로 책을 받아서 보게 된 책.

부제로 지친 일상에서 그림책으로 내 마음 읽기

그림책으로 나의 마음을 다독거리고 스스로 자문을 하고 답을 찾아 보는 작업을 하게 하면서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책.

차례

작가의 말-그림책으로 내 마음 비추기

1장 교사로 때로는 학생들이 어렵습니다.

학생들과의 관계로 15권

2장 힘이 되기도 힘이 들기도 합니다.

동료 교사, 학부모와의 관계 9권

3장 교사도 배우는 중입니다.

교사 자신의 문제 12권

정성스런 내용으로 꾸며 져 있고, 새로운 책들이 소개 되어 있고, 어른을 위한 그림책 활용에 대한 안내서 이자 스스로 자신을 토닥거리면서 새 힘을 낼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권하는 책.

교사들의 힘듦을 교사들이 헤아려 주는 내용에 감사한다.

부록으로 그림책사랑교사모임이 추천하는 나를 위로한 한권의 그림책에서는 책 속 그림책이 아닌 책으로 구성되고 48권.
책에 있는 나와 마주하는 질문을 적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오랫동안 나를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나요? 나의 배우자와 두 자녀.

미처 알지 못했던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고 계신가요? 오뚜기처럼 굳은 의지로 흔들 흔들하면서 성장하는 모습.

자신의 모습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의 모습은 죽을때까지 찾아야하는 시간이라 계속적으로 탐색을 하려고 한다. 그림책을 통해서 마음 및 심리를 들여다 보는 시간을 자주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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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모자 알맹이 그림책 53
조우영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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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가린 파란모자가 어느순간 가려지기보다 불편감을 줘서 힘들어진다. 살아가면서 달라지는 부분에 적응은 선택과 집중이다. 큰 파란모자로 전체를 가리던 시간과 사이즈 변경으로 표정을 볼 수 있는 전개는 후련하게 해 주었다. 감춤이 모든 것이 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 존재에 대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출판사 제공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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