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세령 - 역사 판타지 타로 야화
이봉선(봉산탈출) 지음 / 이야기공간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악귀 같은 진령군보다 민비가 더 바보 같고 나쁘다. 지금까지 역사 잘못 알고 있었다. 민비를 바로 알게 해준 책. 가상의 인물 세령이는 너무너무 예쁘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주 카운슬러 : 입문 편 - 취미부터 취업.창업까지
박수연 지음 / 이야기공간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홍인문화원에서 사주 수강을 하고 있다.

사주 수강 때 사주 카운슬러를 교재로 쓴다.

상담가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책을 만들었으니 홍보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되어서였다. 교재용이라 책만 봐서는 사주명리학의 ㅅ자도 감이 안 왔다.

사실 편집할 때도 그게 가장 고민이었다. 일반 단행본의 성격보다 교재의 느낌이 강한데 시장에서 사장되지는 않을까... 그런 걱정이 밀려왔다. 그런데 홍인문화원 박수연 저자의 강의력이 더해지는 걸 믿기로 했다. 어떤 사주명리학 책도 단행본 한 권 읽는다고 통달할 수는 없다. 저자 박수연 선생님의 강의를 결합시키자!

어제 수업을 들어보니 더더욱 사주를 독학하기란 쉽지 않겠다 깨달았다. 이 깊이 있는 사주명리학을 책 한 권 읽어서 알 수 있을까? 저자 박수연 선생님도 적어도 3년 이상은 공부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이 책 한 권을 수강한다고 해서 상담을 할 수도 없다고도 했다. 이 책을 교재로 삼아 강의를 들으면 강의 들은 만큼만 보이고 안다는 것. 1~2시간을 들으면 그만큼 알고, 이 책의 정규 과정이 5개월이니까 5개월간 교재로 삼으면 딱 입문자 정도 되는 것이다. 어제 실제로 들어보니 정말 그랬다.

박수연 선생님이 학식이 깊은 분인데, 겉으로는 정말 편안한 동네 큰언니 같다. 그래선가 사주명리학이 고리타분하게 느껴지지 않고 재미있고 신선하며 유쾌했다. 솔직히 이제 지루한 수업은 못 들을 것 같다. 아이 키우고, 프리랜서로 일하는 와중에 바쁜 시간을 쪼개 듣는 건데 2시간이 지루했다면 짜증 났을 것 같다. 왜 사람의 기운을 나무, , , 쇠나 돌, 물이라는 오행으로 구분했을까.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본 게 사주명리학의 사상이기 때문이다.


오행의 상징 배정 설명해주실 때 “‘는 표현한다. 유교 문화를 잘못 알고 있는데, 유교에서 여성이 말대꾸하면 안 된다고 가르쳤다는 건 남성우월주의의 성리학의 영향을 받아서지 원래 그렇지 않았다. 유교는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는 게 예의라고 가르친다. 그게 표현이다. 화의 기운을 가진 사람은 그게 강하다. , 내가 화의 기운을 가지고 있어서 좀 당찬여성이라는 소리를 어렸을 때부터 들었구나이해가 되었다. (, 화의 기운을 가졌다는 건 내 사주풀이를 해봐야 안다. 강의 중간중간에 내 사주풀이를 할 수 있도록 박수연 선생님이 안내해주신다.) 첫 강의 2시간을 듣고 나니 사람을 자연의 일부로 여기는 사주명리학이 신비하면서도 친근하게 다가왔다. 인간에 대해 깊이 있는 공부를 한 느낌이었다.


이 책을 텀블벅 펀딩으로 책+북 토크가 결합한 건 정말 신의 한 수였다 싶었다. 책은 교재용이라 읽어도 잘 와닿지 않는다. 이 책은 반드시 박수연 선생님의 강의를 1~2시간이라도 들어야 가치를 발하는 게 분명하다


이 책은 강의용이 맞다. 단행본으로 만들었어도 책만 가지고 사주명리학을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을 거라는 편집자의 판단으로 구구절절 책의 페이지를 늘리지 않았다. 400~500쪽 설명한다고 해서 사주명리학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 자신도 없었다


홍인문화원 박수연의 1~2시간이라도 들으면 더욱 진하고 감동적으로 배우고 깨달을 수 있는 이 책으로 많은 독학자가 홍인문화원을 찾길 마음 어제 첫 수업을 듣고 나서 더욱 강해졌다. 1215일까지 셀프 사주풀이 북 토크는 그래서 진행하는 것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신청해보는 건 어떨까. 1~2시간만에 조금은, 나를 이해하게 된다. 조금은 사람을 이해하게 된다.


(이 책은 교재용으로 출간되었음을 서지 정보에 밝혔음에도, 받아보시고 아쉬워하는 분들이 계셔서 안내를 위해 적은 편집인의 리뷰입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상담하러 온 분은 어떻게든 살리고 봐야 한다는 뜻이다. 제대로 사주를 배우면 가능하다. 제대로 인생을 읽어줄 수 있고, 사주팔자에 반드시 살길이 있으므로 나은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다. 음양오행, 12신살, 구성학, 원진살, 공망살 이런 것만 대충 배워서 상담석에 앉으면 절대로 안 된다. - P21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기가 왔다
사토 신 지음, 마쓰모토 하루노 그림, 최미경 옮김 / 이야기공간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생을 데리고 온 엄마를 보며 첫째는 무슨 감정이 들었을까. 세상에 없던 존재가 나타났다! 당황스럽고... 낯설다. 동생이 생긴 예닐곱 살 아이의 감정이 너무나 와닿는 책. 아기보다 네가 더 사랑스러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와 학교
다니카와 슌타로 지음, 하타 고시로 그림, 권남희 옮김 / 이야기공간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가 처음으로 이 책을 받아봤겠군요! 일단 너무너무너무 예뻐서 눈물 날 뻔했어요. 그러고 나서 한 페이지씩 넘겨가며 읽는데... 색감과 아이들의 표정과 한 문장 한 문장이 마음에 박혀요. 마지막 페이지에선 그동안 지나온 학교생활이 흘러들어오고! 뭔가 찡하고 뭉클~ 아~~~ 돌아가고 싶은 학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용한 빵 가게
로사 티치아나 브루노 지음, 파올로 프로이에티 그림, 이정자 옮김 / 이야기공간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상자 속 친구》와 함께 큰 사랑 받고 있는 책입니다. 전 읽을 때마다 지티 씨의 삶이 상상되어 가슴이 뭉클하더라고요. 일곱 살 첫째와 함께 읽고 다양한 대화를 하게 만든 책. 살아가면서 지티 씨 같은 분을 많이 만나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