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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의 눈물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경원 옮김 / 작가정신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어제 저녁에 드디어 다 읽었어요.
그만큼 아이들이 힘들게 사는 나라가 있다는 자체를 알게 되었어요.
저 자신도 해 보지 못 한 고생을 하는 세계 여러 곳의 아이들. 토토
정말 기가 막히네요.
요즘의 제 상황으로 눈물은 흘리지 않았지만 참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불행을 아는 이상 저도 노력해서 제가 겪는 모든일은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힘내라 힘.
스스로에게 외쳐봅니다.
유니세프에서 생각하는 우물,백신공급,식량공급,지뢰 없애기에 많은 성과가 있음 합니다.
사람의 생명력에 대한 생각도 다시 해 봅니다.
얼마나 많은 조건들에 잘 적응하고 살수 있는가...
그져 노력하는 자 만이 성공할수 있다는 교훈.
잘 살고 있는 우리에게 오히려 자살이 가깝고 그 좋지 않은 환경에서의 아이들은 그런 생각 자체가 없다는 것에 놀라웠어요.
생각하기 나름인것이 인생사인듯 합니다.
항상 극정적으로 생각하고 임하려고 합니다.
공부하고 노력하고...
세계 곳곳의 그 아이들을 위해 기도 해 봅니다.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살수 있기를 공부를 할수 있기를...

5살이면 너무나 어린 아이들이 그 고생을 한다는 게 믿기지를 않네요.
가끔 울 아들들에게 교훈적으로 알려야 겠어요.
물의 소중함과 음식의 소중함과 공부의 중요성과 전쟁의 무서움을...

넘 좋은 기회였든 듯 합니다.

시일이 3일 걸려 읽은 거라 참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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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 개정판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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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삶이 이렇게 다를수 있구나 많이 느끼는 책입니다.
소신있는 삶이면서 참 다른이에게 이렇게 성과가 있어요 할수 있는 책.
그 도전 정신과 실천력이 너무 부럽습니다.

여러가지로 저도 배우고 픈 자세입니다.
여자이기 때문에 우려 스러운 전국 도보 여행이 오히려 더 빛났다고 하는 한비야씨.
여기 저기 정말 그 작은 발로 누벼보면서 알게 되는 국토사랑.

해외여행중에 한가족이 몇달을 여행하면서 다니는 사람들.
유럽들 선진국에서 보다 다니기 쉽지 않고 물가가 싼 나라에서 더 많이 만난다.
처음에는 깜짝 놀랐다.부모가 얼마나 힘들까,아이들은 매일 바뀌는 환경에 어떻게 적응할까,특히 학교는 어떻게 하나하고,저녁마다 부모와 공부를 하지만 학교 수업을 대신할수있을까 하는 생각.
일주일동안 같이 다녀본 가족단위의 여행객과의 시간에서 느긴점.
아이들의 독립심,대단한 친화력(신분관계없이 친해지는 것,다니면서 보고 들은 것이 많아서인지 화제도 풍부,아는게 많아서 알고 싶은 것도 많다,뭐든 궁금해하고 잘 모르는 것은 알때까지 캐묻는다. 빠른 외국어의 습득력) 대단한 인내심.
일상으로 보면 영락없는 꼬마들이지만 이들은 선택한 방랑 생활을 통해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것들을 체득하고 있었다.
우리는 이제 시작이지만 이미 많은 나라에서 6개월에서 1년까지의 여행을 현장학습으로 인정해 시험만 통과하면 학년 진급에 지장이 없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별난부모만 할수 있는것이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처럼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권하기도 한다. 아주 부럽고도 현명한 일이다.
세계든,제 나라든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본질적으로 같다는 게 내 생각이다.
많이 부딪치고,많이 보고 느끼고,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스스로 깨닫는 학습 시간이라는 점.어른들에게도 마냥 어리게만 여겼던 아이를 제대로 볼 수 있는 현장 학습 시간이 될것이다.
중국에는 만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만 리를 여행하는 편이 낫다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의 기록 남기는데 인색함.
그로 인해서 이책을 펴내게 되고 지금껏 국토종단기 책이 없었단다.
99년 책이 발간 될 당시...
아 정말 엄청난 사실이다.
그때 난 승수를 뱃속에서 키우고 있을 시기였는데... 낳고 조리 하고 있을 수도 있고...

첼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의 이야기.
세계 제일인자인 거장은 70이 넘는 나이에도 하루에 5시간 이상씩 맹훈련을 하는 것으로 유명 그 연습 시간에 대한 기자의 물음에 "그건 내 소리가 지금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나도 이렇게 살고 싶다.내 능력의 최대치를 발휘하여 아낌없이 쓰고 가고 싶다. 내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어떤 모습으로 어떤 타이틀로 살든지 이 점 하나 잊지 않고 산다면 적어도 남에게 짐이 된다든지 후회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설악산에서 만난 외국인 강사 2명.
캐나다 인으로 세계여행중에 영어 강사를 하면서 돈을 모아 여행을 다니는 정식 초청은 넘 번거롭고 까다로와서 대부분 관광비자로 불법으로 가르치고 있다.
일본,대만,한국 등이 돈벌이하기 좋다고 소문.
일단 오면 조직이 있어 알아서 알선,취업을 시켜주지만 수업료는 운에 따라 틀린다고 함.
불법을 이용 착취수준인 경우도 있으나 개인 교습으로 만회하기도 하고...
이들에게 물어본 한국 사람들에 대한 내용
사고 방식의 정형화와 획일화,젊은이들의 비전 없음,남자들의 보수적인 성향과 술버릇,공중도덕 없는 것,웃지 않는 사람들 등

한국에서 이상한 점
여자들이 똑같은 옷,똑같은 화장하고 다니는 거,비슷한 외모에 복제인간인가 할 정도로 비슷한 차림새.
고등학교아이들의 주말에 제일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잠 실컷 자는 것이라고 대답 한거.

앞으로도 어떤 도전을 하게 될지..
세계 이야기도 읽고 싶어요.

코스모 폴리탄? 세계 곳곳에서의 인종 청소? 궁금한 것들이 생긴다.
세계편을 읽으면 해결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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