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ceylontea님의 "[퍼온글] 커피 드세요~~^^"

앗 그런가요? 원두 내려서 먹는 것보다 에스프레소가 더 카페인이 작대요 ^^;;
그리고 에스프레소 기계는 몇십만원 하고 비싸잔아요?
카페띠에라를 구입했는데.. 아주 자알 쓰고있답니다. ^^* 한 3~5만원 사이면 사는데.. 커피 전문점 부럽지 않게 커피 끓여먹고 있답니다. 카페띠에라가 먼지 궁금하시죠
http://www.caffemuseo.co.kr/caffettiera/list.asp 요 사이트 가보세요.. 다양한 카페띠에라와 커피에 관한 여러가지 조리? 방법이 있어요. 가보시고 실제로 사고 싶다면 남대문 수입상가가서 사셔요.. 신기한 모양의 것이 아니면 남대문이 더 싼거 같습니다.
전 옆에 과장님 닥달해서 집들이 선물로 받았는데 저희 집에서 전기 주전자 다음으로 자주 쓰이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사용방법도 간단하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호비트의 모험 1 창비아동문고 103
J. R. R. 톨킨 지음, 최윤정 옮김 / 창비 / 1988년 6월
평점 :
절판


이책을 읽은게 88년도인데.. 시립도서관 아동관에서 빌려읽었었는데.. 대여카드에 별로 목록이 있지도 않은데..책이 약간 낡아 있어서. 많이 옛날 책으로 기억했는데.. 그해 출간 된거 였었군...

책 빌려와서 엄마와 우리가족이 다 돌려가며 읽었었다. 톨킨 이라는 이름도 알지 못한 때였고, 판타지나 북유럽쪽 신화 단어(요새는 판타지에서 많이 인용해서 흔하지만..) 들도 전혀 생소했는데.. 그 땐 번역이 이상하고 이런거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그저 재밌었다. 이야 이렇게 작은 사람들을 생각해 내다니.. 발이 북슬북슬한 털로 덮힌 귀여운 호빗들(책 표지 땜에.. 호빗은 사람같이 생기진 않은줄 알았다.. 반지의 제왕 영화를 보고서야 오해를 버릴수 있었지만...) 그리고 약간 은 탐욕스러운 느낌의 갠달프.. 요정을 마치 사마귀처럼 그려놓은 책의 삽화들(그게 좀 불만이긴 햇지만..)

옛날에 본 책이라 삽화나 이런건 가물가물 하지만.. 이 책은 우리가족들 모두에게 너무너무 재미있는 동화책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그 표지를 알라딘에서 보게되니까 그게 또 너무 신기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페 Cafe 알파 11
아시나노 히토시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몇년전인가 나의 오너는
나에게 가게를 맡겨놓고
갑자기 어디론가 가 버렸다.

어디있는지...
무엇을 하는지...

언젠가 돌아오기나 할까?

나는 로봇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얼마든지...
기다려 줄 수 있으니까

 

카페 알파를 알게 된건 재작년인가? 우연히 동생이 동네 만화방에 갔다가 발견했다며 카페알파를 빌려왔더란다. 이 만화의 애니메이션을 봤는데 너무 느낌이 좋았다며. 만화책 9권을 가져왔다. 지금은 11권까지 나와있지만 그떈 9권까지 나오고 절판된지 한참이라 책은 몹시 낡아 있었고. 휘리릭 펼쳐보니 아주 심시~임 했다. 많이 선이 있는 것도 아닌듯 하고 등장인물이 많은 것도 아니고 대충보니 갈등 구조가 복잡한것도 아닌거 같고, 배경이 독특한것도 아닌듯하고. 머지 ? 라는 생각과 함께.. 동생이 다 읽기를 기다려 읽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카페알파를 읽고 '왠지 마음이 푸근.순간순간 과거의 기억들이 스쳐 가네요..기억은 안나지만.. 그리운 과거들..마음이 푸근해지네' 그런 글들을 남긴다. 정말 마음이 푸근해진다. 그 푸근함을 조금 풀어쓰자면 , 수채화의 투명함과 동양의 수묵화 같은 여유로움, 그리고 삶의 순간순간에 대해 생각할 거리들을 과장되지 않게 담아내고 있는 거다. 이렇게 쓰니까 디게 어려운 만화 같은데 결코 그렇지 않다. 한장한장이 쉽게 보면 너무 쉽게 잘 넘어가고. 천천히 그림과 주인공들의 느낌을 음미하고자 하면 한권만으로도 시간이 너무 잘간다. 마치 William Wyler  영화속에서 주인공들의 시선이 교차되는 그런 아릿한 느낌들을 이 만화는 너무 잘 그려내고 있다. 왜 우리 삶 속에도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서로의 느낌이 통할 때가 있고 사진기를 하루 종일 들고 다니다가도 정작 너무 아름다운 풍경앞에서 사진찍는 거 자체를 잊어버리고 그 느낌을 간직하는 것처럼. 카페 알파의 주인공도 그렇다.

알파는 인간형 로봇이다. 초록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는 인간과 똑같고 스스로 먼가 만들기를 즐기기도 하고 자신의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그런 아가씨다. 주인이 여행을 떠나서 알파는 자신의 이름을 딴 커피숍 '카페 알파'에서 생활한다.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기도 하고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참, 배경은 가까운 미래이다. 원래 제목이 '요코하마 매물기행' 인데 미래에 바다가 올라와서 원래 요코하마는 물에 잠겨서, 산위로 옮겨갔고 요코하마 가까운 시골에 카페 알파가 위치하고 있다. 

이 만화는 알파와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등장인물들이 그리 많진 않지만 스토리 구조상 잘 연결되어 있고 어느 누구도 특별히 나쁘다거나 착하다거나 하는건 없지만 각기 뚜렷한 개성과 풍부한 감정들을 가지고 있다. 그 중 코코네라는 알파와 같은 로봇이면서도 스스로의 존재에 대해 찾고 알파와 만나면서 변해가는 그녀의 모습도 매력적이다. 타카히로, 아야세, 미사고, 알파실장, 선생님, 주유소 할아버지 등 참 예쁘다.

카페알파에서 또 마음에 드는 한가지는 시대의 황혼을 아주 차분하게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바다가 올라와서 요코하마라는 그리 큰 도시가 잠기고 길이 물에 잠기고 모래사장이 계속 넓어져 마을이 다 모래사장이 되고.  부산이 갑자기 바다에 잠긴다라고 생각하면 참 끔찍한 느낌이 드는데. 카페 알파에서는 그러한 일들이 3~40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거라는 가정하에 차분히 아주 차분히 인간시대의 황혼으로 향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종말에 대한 두려움. 그렇지만 종말이란 어느 순간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서서히 천천히 진행될 수도 잇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든 사라지기 마련이고 사람들이란 적응을 하기 마련이라 생각하면 이런 차분한 종말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아직 카페 알파 애니메이션을 보진 못했다. 하지만 OST를  GONTITI가 담당했다고 하고 우연히 OST를 듣게 되었는데. OST와 만화책을 같이 보는것 만으로도 정말 그 선명한 색깔들과 바람의 냄새가 느껴지는 듯했다. 어여 애니메이션을 구해서 보고싶다.

 http://cafe-alpha.wo.to/  카페알파 팬 사이트 이다.  시간날때 잠시 들러봐도 좋을 듯하다. 알파 일러스트와 OST 발매소식등을 볼 수 있다. OST 만 들어봐도 기분이 분명히 좋아질거다. 개인적으로 달의허밍이 참 좋다.지하철 타고가다가도 흥얼흥얼 하게된다.  일러스트와 OST 만 들어도 참 좋다. 만화책을 보면 더 좋을거구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옥류천 특별관람코스 예약 관련

 

1. 예약 신청 자격

   -연령 제한은 추후 공지합니다.

   -1회 5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습니다.

 

2. 관람 가능일에 대해 :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3. 예약 신청 방법(대리신청은 불가능합니다)

  (1)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경우

     창덕궁 홈페이지 http://changdeok.ocp.go.kr에 접속하여 메인 화면의 달력을 통해 예약 가능인원을

파악하고 예약 접수를 합니다. 예약이 승인되면 접수확인번호가 발부됩니다.

  (2) 전화로 신청하는 경우

      (02)762-0648/8262/9513 번으로 전화하여 예약 담당자와 통화를 합니다.

  (3) 예약 신청 시기

      인터넷과 전화 접수는 4.28일부터 가능합니다.

 

4. 예약 신청 방법 및 입장 시 주의 사항

  (1) 관람 희망 월일 및 시간을 선택해 주십시오.                      10시, 13시, 14시.

  (2) 단체 예약의 경우 관람희망자 전원(대표자 명시)의 성명, 주민등록번호를 기입하고 마지막으로 총 인원수를 써주시기 바랍니다.

 (3) 동일 신청자 또는 동일 단체의 중복 신청이거나 신청 자격에 맞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예약을

접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5. 신청 가능 기간

  (1) 예약 신청

   관람 희망일로부터 관람 3일전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5월 1일에 관람하시려면 4월 28일 24:00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2) 예약 취소

    관람 희망일로부터 관람 전일까지 취소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5월 2일에 관람하시려면 5월 1일 24:00까지 취소가 가능합니다. 홈페이지의 취소 버튼을

누르거나 전화를 주시면 됩니다. 취소하지 않고 입장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 예약 가능 기간

     예약일로부터 1달까지만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월 28일에는 5월 28일 내에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6. 입장시 주의사항

  (1) 입장 시에 접수확인번호를 밝히고 신분증을 제시하십시오. 접수확인번호를 기억하셔야 입장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2) 1회 50명에 미달하더라도 당일 현장 판매는 하지 않습니다.

 

7. 관람요금

  (1) 특별관람코스 요금은 5,000원입니다.

  (2) 일반관람코스의 요금할인 혜택이 본 코스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ceylontea 2004-04-22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령제한 알려주세요.... 우리 지현이도 같이 갈 수 있을까요?
그런데..2시간 정도 소요되는 길인데.. 험하다고 하니... 어지 해야할까요? 하긴.. 험하지 않아도.. 아빠가 업고 가야겠지요.. ^^
 

다른 사람 블로그에서 펀글~~ 옥류천 꼭가봐야지

새로 공개되는 창덕궁 후원 옥류천 | 낙서장

2004/04/21 20:37
http://blog.naver.com/greimma/60001889228
출처카페 : 뚜벅이 문화이야기 / dolstone2002

창덕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숲이 아름답고, 조선 궁궐 정원을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197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창덕궁 후원은 흔히 비원(秘苑)으로 불리워지는데, 이는 일제시대때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원래 이름은 북원, 후원, 혹은 금원이라 불리웠다고 합니다. 국왕이 산책을 거닐던, 궁 안에서도 가장 깊은 곳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곳 후원은 1979년 유적 훼손을 막기 위해 일반인의 출입을 막게 되었다가 오는 5월 1일부터 25년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됩니다.

 

창덕궁 후원 소개

창덕궁 후원을 살펴보면 부용지(芙蓉池, 엽서에 많이 나오던) 와 도서관인 주합루(宙合樓)부터 시작되어 연못 위에 연꽃과 같은 모양의 부용정(芙蓉亭), 숙종이 송나라 주염계의 시에서 이름을 따온 애련정(愛蓮亭)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곳부터가 이번에 새로 공개되는 지역으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부채꼴 모양의 정자인 관람정(觀纜亭)과 천장 한가운데 단청과 청룡과 황룡이 그려져 있는 존덕정(尊德亭), 효명세자가 즐겨 책을 읽었다는 폄우사가 나옵니다.

 

숲길을 따라 언덕을 올라가면 깊은 산 속에 들어선 것과 같은 느낌이 드는 취규정(聚奎亭)이 나오고, 창덕궁 후원에서 가장 깊은 곳에 오면 바위를 파서 샘을 만들고 산 물줄기를 끌어당겨 흐르게 한 옥류천(玉流川)이 나옵니다. 바위에 둥근 홈을 파고 물길을 돌려 작은 폭포를 만든 것이 경주의 포석정을 연상시키는 옥류천 주변에는 정자가 5개가 있고, 임금의 우물이었던 어정(御亭)에선 아직도 맑은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창덕궁 후원에는 수령이 100년 이상 되는 다래나무, 주엽나무, 향나무 철쭉 등을 비롯해 느티나무, 회화나무, 옴나무 등 160여종 29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성한 나무들과 고즈녁한 정자들이 마치 한폭의 풍경화를 연상시킵니다.

 

그밖에도 국보 제225호인 인정전을 비롯해 돈화문·인정문·대조전·희정당 등 보물급 문화재가 많고, 후원의 다래나무 군락과 향나무는 천연기념물입니다.


 
 
관람방법
옥류천 부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가이드 투어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체 길이 3.1㎞ 관광 코스를 오전 10시와 오후 1.2시 매회 50~60명씩 운영하며, 인터넷 (http://changdeok.ocp.go.kr) 을 통해 28일부터 예약을 받는다고 합니다. 사전예약자만 가능하며 자유관람은 안되고,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관람료는 5,000원
 
 
 

 
해외 여행, 차를 가지고 가는 여행도 좋지만 도심 한가운데에 비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