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로 키우자 3 - 24~36개월
장은미, 김영숙 지음 / 혜민.혜지원(리빙아트)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하지?'는 어린 아이를 둔 엄마들이 수시로 부딪치는 고민 중 가장 큰 것일 것이다. 매일매일의 시간들을 부질없는 자잘한 일상사로 채우고 있으면서도 늘 쉴새없이 바쁜 우리 엄마들, 그리고 매일매일이 늘 새롭고 신기한 일로 가득차 있는 우리 아이들. 눈높이를 맞춰 놀아주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특히 '아이'라는 존재를 이해하는 데 서툴러 애가 태어났을 때부터 끙끙거렸던 나는 이 책을 발견했을 때 조금 마음이 놓이는 기분이었다. 애가 아주 어렸을 때 이 시리즈의 첫 권을 샀고 지금은 세권째를 보고 있다. 이 '놀이...' 시리즈가 다른 엄마들에게는 얼마나 크게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없지만 내게는, 머리에 아무 생각이 안 들 때나 정신이 산만해 아이와 제대로 놀아주지 못하고 있을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놀이방법을 하나하나 일러주고 있으니까 말이다. 쉽지만, 읽어보면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꼭 알아둬야 할 놀이들이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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