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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란고교 호스트부 8
하토리 비스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전권의 예고대로 그들의 첫만남 시리즈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첫번째 주자는 쿄우야군! 이 만화 최고의 다크호스이자 악마적 매력이 꿈틀거리는 그래서 작가와 스텝진은 그를 어떻게 하면 놀릴수 있을까 벼르고 벼르는 녀석으로 뽑히고 있는 그와 우리의 왕자님 타마키군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찬란한 빛을 발하는 순진무구남 타마키군은 중학교때도 그대로였다. 쿄우야군은 지금이 훨 나은듯 보인다. 늘 쿄우야군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 혼자서 읊조리던 말, 가슴속에 담아두던 바로 그 말을 타마키군이 해주었다.
"삼남이라는 이유만으로 넘는것을 허락받지 못하는 분함을 그렇게 숨겨왔는데...."
"그런거 누가 결정한거지? 형들을 넘어서고 싶으면 넘어버리면돼. 노력하지 않는건 너잖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포기하고 있는건 바로 너라구!"
쿄우야군에게 이런 말을 해줄수 있는 녀석도 아마 얘밖에 없을것이다. 속시원한 한방을 날려주다니! 대단한 우리의 타마키군! 그래서 그들은 친구가 될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친구란 좋은말만 해준다고 해서 친구가 될수 있는게 아니지 않는가? 한번씩 가슴속에 담긴말도 꺼내서 미운말도 쓴 말도 주고 받아야지 친구인것을!
이번편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일명 보사노바군! 그로 인해 호스트부는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숨겨둔 감추어둔 감정들이 이 한사람 때문에 더이상 감출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으니... 누가 누가 자각을 하게 될까? 그들을 지켜보는 두사람은 또 누구? 가을이 되면 다음권이 나온다니 그때가 되면 알게 되리라...어서 그 날이 오기를~~!!
소년들이여! 자라라! 성장하라! 자각하라! 그리고 쟁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