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35리터, 탄소 20킬로그램, 암모니아 4리터, 석회 1.5킬로그램, 인 800그램, 염분 250그램, 질산칼륨 100

그램, 유황 80그램, 불소 7. 5그램, 철 5그램, 규소 3그램, 기타 소량의 15가지 원소들.....

어른 하나를 계산했을 경우 인체를 구성하는 성분이야."

...................

그리고 이 성분 재료는 말이지.시장에 가면 애들 용돈으로도 살수 있어. 인간이란 알고보면 싸구려란 말

이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사람은 살아가는 만큼 중요한 짐이 늘어가는 거야.

생각한대로 움직일수 없게돼 가는 거라구. 그렇기 때문에 그걸 함께 보듬고 갈수 있는 상대가 필요해져

가는 거라구.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인생에 득의하면 반드시 즐겨야 하는 법
  금술잔 텅빈채 밝은달 대하지 말게하라
  人生得意須盡歡, 莫使金樽空對月"

"하늘이 나를 내렸으니 반드시 쓸데가 있을터
  천금은 다쓰면 다시 돌아오는 법.
  양을 삶고 소를 잡아 즐기며
  한번 마시면 삼백잔은 마셔야지.
  天生我材必有用, 千金散盡 復來, 烹羊宰牛且爲樂, 會須一飮三百杯"
-p.19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내가 물에 완전히 뜨지 못했던 것은 물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나의 온몸을 결코 주려 하지 않았던 것이다. 내가 주려하지 않는 온몸을 물이 받아주지 않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인것이었다. 사랑하는 것은 내 몸의 힘을 전부 빼는 일인것이다. 사랑에게 아무 보상없이 자기를 던지는 일인 것이었다." -p.22-

"물처럼 주어라, 아낌없이 자기를 던지는, 그런 물처럼 주어라." -p.45-

"들여다 보는 것이다. 일상의 것들을 들여다 봄으로써, 보이지 않는 보는것, 들리지 않는 것을 듣는것!"          -p.86-

"쟝그르니에는 '여행의 궁극적인 목적은 여행을 무효화하는 것이다. 여행의 완성은 결과적으로 그것의 소멸인 셈이다' 라고 하고 있는데, 휴가란 지금까지 보아 온 것들의 무효화, 그래서 시원해진 상태의 눈을 지니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리라." -p.89-

"정말 너무 쉽게 버리면서 살고있다. 그러다 보니 인생들도 쉽게 버리는 일들이 사방에서 벌어지는 것은 아닌지? 자기가 만든 삶의 '그림자'도 너무 쉽게 버리는 것은 아닌지." -p. 138-

"통신수단들은 한없이 빨라졌는데 우리의 '마음의 접속'은 그 만큼 느려진 것일까?" -p.170-

"정말 우리는 일생동안 몇 켤레의 신발을 신고 이 세상이라는 곳을 떠도는 것일까?" -p. 211-

----그녀의 어머니처럼 고무신에서 두켤레의 구두정도를 거쳐서 이 세상을 다녀가셨는데 난 얼마나 많은 것들을 신다가 가게 될런지..

"인간이 '선악과'를 따먹기 전에는 다 단문으로 말했다고. 그러던 것이 '선악과' 이후에는 복문을 쓰게 됨을 볼수 있다고. 그러니까 복문은 죄와 관계 깊다고. 무언가 변명거리가 많을때 문장은 기술을 요하게 되고, 그것은 '이리 꼬이고 저리 꼬이는' 복문이 된다고..." -p.246-

"상상의 힘을 키워라. 없는 곳에서 있는 것을, 아니 있을 것을, 아니 있어야 할것을, 아니 네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하는 그것을 꿈꾸어라..........모든것이 잘 준비되어 있는 곳에선 미래가 잘 열리지 않는 법이다. 왜? 상상의 힘이 필요없으므로. 너의 상상의 날개는 너의 성취욕이 되어 너의 꿈을 이루게 할것이다. 멀리 있는 것을 '멀리 있으므로 가까이 있는 것'으로 만들것이다. 멀리서 바라보아라. 결코 닿지않는 그곳에 네가 바라는 아름다움이 있다. 아름다움에의 욕망은 아름다움을 만들수 있다." -p.25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무언가의 계기로, 자, 오늘부터 달라지자!'하고 굳게 결심하지만, 그 무엇인가가 없어져 버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치 형상 기억합금처럼, 혹은 거북이가 뒷걸음질 쳐서 제 구멍으로 들어가 버리는 것처럼 엉거주춤 원래의 스타일로 돌아가 버린다."  -p.8-

"네코야마씨는 전문 기능을 가진 개인주의자이자 쿨한 자유업자여서, 네코야마씨에게 손 내미는 재주를 가르친다는 것은 도저히 생각할수 없었다." -p.20-

----고양이의 그 까탈스런 성격을 이렇게도 사랑스럽게 표현하다니....

"응원하는 스포츠팀이 이기면 인간을 건강하게 활성화하는 어떤 분비물이 체내에서 보다 많이 분비된다." -p.55-

"곡 마지막 한 음이 공기에 빨려 들어가서 사라질까 말까 할때, 절묘한 반응으로 우와~~하는 열광적인 박수와 환성이 날아든다..... 그런 이유로 내 머릿속은 박수까지도 연주라고 인식하고 있다." -p.77-

----나와는 사뭇 다른 반응이다. 박수소리가 듣기 싫어서 넘겨 버리거나 안듣거나 둘중 하나를 선택하는데..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좋음과 싫음은 뒤바뀔수도 있는것이다!

"젊어 죽은 작가들은 언제까지나 젊을때 얼굴이 남아있는데 비해, 장수를 한 작가는 죽기 직전의 사진이 당연한 듯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p.133-

"체중계의 블랙박스화라고나 할까? 기계속에서 실제로 무엇인가가 행해지고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이를테면 안에 악질 난쟁이가 들어앉아서 하품을 하며, '이 녀석은 좀 무거운 것 같으니가 72킬로그램으로 해버리자!' 하고 키보드에 적당한 숫자를 탁탁 쳐 넣고 있을지도 모른다. " -p.146-

"달리기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특히 영행을 할때이다. 낯선 외국 도시에 가면 아침에 일어나서 그 동네를 천천히 달려본다. 그것은 정말 기분 좋다. 기분이 좋을 뿐만이 아니라 조깅할때의 스피드(시속 약 10킬로미터)는 풍경을 바라보기에 이상적이어서 차로 달리다가 보면 놓치는 것들도 다 볼수 잇고, 걸어서 구경하는 것보다 얻을수 있는 정보량이 훨씬 많아진다."  -p.151~15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