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들의 새로운 이야기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3년 11월
절판


책 표지 부터 심상치 않은 공주들의 이야기이다.
공주를 좋아하는 두 딸아이는 이 책을 하루에 한 번은 꼭! 본다.
서재지기님의 선물로 받은 책이라서 더욱 의미가 있는 책인데, 아이들이 좋아하니 더 기분이 좋다.
그림이 너무 이뻐서 엄마인 나도 열심히 보는 책중에 하나이다.

잠자는 숲속 공주의 새로운 이야기가 흥미롭게 담겨져 있다.

인어공주가 왕자님과 가상 결혼식을 한다는 이야기 인데, 정말 재미있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검소함을 강조한 신데렐라의 뒷 이야기가 재미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을 좋아하는 햄스터 이야기 보물창고 1
플로랑스 데마쥐르 지음, 이효숙 옮김, 베르나데트 퐁스 그림 / 보물창고 / 200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좋아하는 햄스터" 라는 제목이 참 가슴에 와닿는다.
아이들이 어릴 때 부터 책을 좋아하도록 참 노력을 많이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부러움에 샘까지 난다.
책으로 궁전을 만든 멋진 햄스터 '물음표' 는 엄마들이 바라는 아이들이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쩌면 욕심이 많은 엄마가 느끼는 감정이라고 할까?
어쨋든 이 책을 읽은 아이가 책에 대해 다시 흥미와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책 읽기에 도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어느 책방, 동화책들이 꽂혀 있는 높은 선반에 사는 책을 좋아하는 희한한 햄스터 '물음표'
물음표가 그 작은 손으로 책을 잡고 있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다.
물음표는 책을 너무 좋아하고, 잘 읽어서 아마도 자신감에 가득차 있을 것 같다.
우리 아이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잘 할때 자신감에 넘치는 것처럼, 물음표도 그랬을 것 같다.
너무 귀엽고 희한한 햄스터 물음표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 하지만, 다른 햄스터는 그런 물음표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물음표는 좋아하는 책을 가지고 길을 떠나게 되고, 책의 궁전을 지어서 거기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우연한 기회에 위험에 처한 친구들을 구하게 되고, 서로 친하고 책을 좋아하는 친구로 지내게 된다.
책방으로 다시 돌아간 친구들의 의해서 책방주인도 물음표의 궁전을 방문하게 되고, 선물로 멋진 책을 받게된다.
그래서 물음표는 더욱 멋진 궁전으로 만들어서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게 된다.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물음표의 궁전에서 글을 배우게된 친구 햄스터들이 갑자기 읽고 싶고, 또 읽고 싶고, 자꾸 읽고 싶어져서.....책방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어요! 라는 부분이 있었다.
우리 아이들도 책을 보고 싶고, 좋아하면 정말 좋겠다.

우리가 책에서 얻게 되는 많은 지식과 깨달음들을 생활에서 지혜로 발휘 한다면 '물음표'의 책의 궁전 못지않는 멋진 나만의 궁전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뽀송이 2007-02-15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_*
이 책 많이들 좋아하더라구요!!

행복희망꿈 2007-02-19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재미있더라구요.
 
자꾸자꾸 시계가 많아지네 I LOVE 그림책
팻 허친스 글.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팻 허친즈의 재미나는 이야기 책이다.

이제 막 시계 보는 법을 알게 되었거나, 한 참 시계 보기에 관심이 있는 아이에게 좋을 것 같다.

처음 다락방에서 발견한 멋진 시계.

"이 시계가 정말 잘 맞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된 히긴스  아저씨는 시계방에서 시계를 하나 씩 사와서 맞는 시계를 찾아 보게 된다.

맞는 시계를 찾아서 여러방을 오가는 아저씨는 허둥지둥 부지런히 돌아 다닌다.

운동이 많이 되어서 다이어트가 되었을 것 같다.

하나씩 시계를 사는 바람에 점점 시계가 많아지게 된다.

하지만 가는 방 마다 시간이 다 틀려서 도무지 맞는 시계를 찾을 수가 없게된 히긴스 아저씨는 시계방

주인을 찾아가게 되고 시계방 주인과 함께 시계들을 살펴보게 된다.

시계방 주인이 가지고온 시계와 아저씨의 시계들을 맞춰보니 모든 시계가 맞다는 것을 알게된다.

하지만, 시계가 맞고 틀리는 이유를 완전히 알지 못한 히긴스 아저씨는 시계방 주인의 시계를 사게

되고, 그 다음부터는 아저씨네 시계들은 모두 잘 맞았다고 한다.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면서 시계공부도 다시 할 수 있었고, 왜 시간이 틀리다고 생각했는지 서로 이야기

하며 특별한 결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는 이 책을 보면서 아~ 그렇구나! 하면서, 다시금 시계보기에 빠져 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뽀송이 2007-02-12 0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팻 허친즈의 '자꾸 자꾸 시리즈'는 언제봐도 재미나죠?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라구요.^^*

행복희망꿈 2007-02-12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 내용도 그렇고, 그림도 정말 정교하고 재미있네요.
 
틀려도 괜찮아 토토의 그림책
마키타 신지 지음, 하세가와 토모코 그림, 유문조 옮김 / 토토북 / 200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에는 그 이유가 있는 것 같다.

특히, 책이 더 그렇다.

'틀려도 괜찮아' 는 신문에도 자주 등장하고, 여러 매체를 통해서 접했다.

하지만 아이에게 구입해서 읽혀 주지는 못했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나니, 왜 진작에 이 책을 사주지 않았는지 후회가 된다.

어쩌면 나 자신이 초등학교 다닐때 이런 책이 있었다면 그 때 보다는 좀더 공부를 잘 했을 것 같다.

왜! 그 때는 진작에 이런 책이 없었는지, 안타까운 생각까지 든다.

지금의 우리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들을 어쩌면 이렇게 잘 표현해 놓았는지!

첫 장을 넘기면 자신감에 가득찬 아이들의 손이 보인다.

번쩍번쩍 든 손들이 "틀려도 괜찮아, 틀려도 괜찮아." 하고 이야기 하는 것 같다.

틀려도 괜찮아, 교실에서.
너도 나도 자신 있게
손을 들고
틀린 생각을 말해.
틀린 답을 말해.

계속해서 이어지는 이야기 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모두 담고있다.

교실의 풍경들이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한 장씩 책장을 넘길 때마다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큰아이는 "엄마, 맞아요!"

틀려도 놀리면 안되잖아요? 하고 이야기 하며 열심히 책을 들여다 본다.

틀리는 것투성이인
우리들의 교실.
두려워하면 안 돼.
놀리면 안 돼.
마음 놓고 손을 들자.
마음 놓고 틀리자.

틀렸다고 웃거나
바보라고 놀리거나
화내는 사람은 없어.

~ 그러니까
누가 웃거나 화를 낸다 해도
절대 기 죽으면 안 돼!

이 책에 있는 내용처럼 틀려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자신있게 손을 들 수 있는 그런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절대 기 죽지 말고 용기를 가지라고 말해주고 싶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뽀송이 2007-02-12 0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_______*
이 책은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예요.^^
얼마나 귀엽고, 유쾌한지...^^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인 것 같아요.^^*

행복희망꿈 2007-02-12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책이네요.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 음악 그림 동화 시리즈 1
에릭 바튀 그림,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작곡, 김하연 옮김 / 베틀북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음악을 좋아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피터와 늑대를 태교 CD에서 듣게 되었던 아이들이 그 소리에 무척 재미있어 했다.

여러가지 악기들이 등장해서 동물의 소리를 만들어 가는 신기한 음악이다.

그림책을 보면서  CD를 들으며 아이들은 그 이야기에 빠져들어가며 즐거워한다.

서로 책을 보겠다며 싸우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CD만 들을때는 이야기를 잘 알지 못했는데, 

그림책이 같이 있으니 음악을 이해 하는데 무리가 없다.

피터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와 같은 현악기들을 나타내는데 큰아이는 이런 악기의 소리가 좋다

고  한다.

그외에도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큰북 등 여러가지 악기의 소리를 듣고 접할수 있어서 더

없이 좋은 그림책인 것 같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CD를 개별적인 캐이스에 담아 두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CD를 꺼내려고 하니 책이 찢어질 것 같아서 불안했다.

CD를 책에 그대로 붙여 두는건 외관상으로도 조금 좋지 않은 방법인것 같다.

다음에은 좀더 신경을 써서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