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범 1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0
미야베 미유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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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졌다더니,, 첫 페이지부터 영화를 보는 듯 하였다.

(장면1) 

신이치는 그날의 일을 모두 기억한다. 그날의 날씨, 주변의 핀 꽃들, 그 날의 기분. .. 등등 .모두. 

(그리고 그 날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날 96의 어느 날, 신이치는 로키를 데리코 근처 공원에 산책을 나갔었다. 

~~~~ 

오른쪽 팔을 발견한 것이다 

~~~~ 

 (장면2) 

요시오는 두부가게에서 딸 마치코의 전화를 받는다 

~~~ 

 

(장면3) 

~~~ 

 

책을 읽으니, 영화를 보지 않았는데도, 영화화면이 내 머리 속에 그려진다. 

재밌는 책은 거의 다 그런 것 같다. 해리포터를 읽을 때도 그랬었는데..ㅋㅋ 

한 두 페이지 읽으니 내 몸이 머리부터 책에 점점 빨려들어가는 것 같았다. 

그러다가 500페이지 가까운 1권을 다 읽었다. 

탄탄한 스토리, 탁월한 묘사능력, 그리고 인간의 심리 포착. 

이 세가지가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이 그토록 유명하며 좋은 평점을 받을 수 있는 이유라 생각한다. 인간의 심리를 알려면 심리학책 보다는 미스터리, 스릴러, 추리소설 등을 읽는 것이 훨 낫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알게 된 게 있다. 

범죄를 일으키는 사람들은 대부분 영웅심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자신은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영웅이다. 그래서 남의 차를 훔치거나, 남의 차에 해를 가하거나, 남에게 해를 끼치나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행동에 남들이 충고 또는 태클걸면 , 살인이나, 상해를 입히게 된다. 감히 평범한 것들이 영웅인 자기에게 '감히' 충고를 하려하다니! 이런 죽일 놈! 이런식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읽고 보니 바로 납득이 되었다. 

1권으로 사건이 종결된 것 같은데, 2, 3권으로 이어지는 걸 보면 더 많은 일이 일어나는 걸까? 

사건을 다른 각도, 가해자의 입장에서 본 것이 나오는 걸까? 궁금해서 읽지 않을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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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투 더 문 -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우주과학 에세이
마이클 콜린스 지음, 최상구 옮김 / 뜨인돌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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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을 읽기 직전에 < 우주에서 이소연이었습니다>를 읽어서, 우주인이 되는 것이 아주 고되고, 

선택받은 사람들이 하는 위대한 일이며, 아주 위험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그에 관해 관심이 증폭된 상태였다. 

<우주에서 이소연이었습니다>는 이소연씨가 쓴 것이 아니고, 다른 화자가 고산씨나 이소연씨 등을 인터뷰해서 쓴, 3인칭 시점이어서 처음에 1인칭 주인공시점이라 생각했던 나는 다소 당황했었다. 

반면 마이클 콜린스의 <플라이 투 더 문>은 직접 우주에 다녀온 콜린스가 1인칭주인공 시점으로 쓴 책이다. 

그런데, 한 페이지 읽고 느낌이, 너무 시적이라는 것!! 

너무나 부드러운 어조로, 시인이나 소설가가 쓴 책처럼 부드럽게 넘어갔다. 

완전 내 스탈이야~~~!! 

19년 전 나온 책을 2판째 찍어낸다는 머릿말 같이, 

69년(?) 아폴로 탐사 기록, 그 이전의 수행과정이 자세히 담겨있었다. 

지금껏 우주인 되는 것은 간단한 일일줄 알았는데, <이소연> 책읽으며, 2년쯤 공부하고 준비해야하나보다.. 생각했는데 

이 책 읽으니, 8-9년 쯤 공부하고 훈련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시간이 결코 느슨하지 않고 아주 빡빡하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또한 그들에게 경외심이 들었다. 

아주 똑똑하고, 아주 건강하고, 아주 의지가 강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무척 멋있고, 한번 도전해볼만한, 선택받은 자의 경험이 될 것 같지만, 

너무 힘들것같고, 성공하면 영웅이지만, 실패하면, 사람들은 그가 그런 실험에 참가했다는 사실도 모르는 개죽음이 될 수 도 있어서,, 난 사양한다. 

하지만, 이 책은 간접경험을 하기에 너무나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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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독보다 더 무서운 경피독 - Self Clinic Self Clinic 시리즈
오모리 다카시 지음, 신정현 옮김 / 삼호미디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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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세제, 화장품, 샴푸, 바디 클렌저 등등  모두 석유를 이용해 만든 것이다. 

많이 먹어서 독소가 생긴다는 건 알았지만, 바름으로써 독소가 피부로 침투한다는건 별로 

생각해보지 않은 것 같다. 

많은 제품에 함유되어있는 계면활성제 등은 피부의 세포막을 파괴하여 피부세포를 교란시킨다. 

화장품도 많이 바를수록 안 좋다더니,,  

암튼 안쓸 순 없지만, 되도록 안쓰도록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독소는 우리의 대변을 통해 65%, 소변을 통해 30%, 땀을 통해 3%, 모발과 손톱을 통해 각 1% 배출된다고 한다. 

대변, 소변이 아주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더 깨달았다.  

그리고 지나친 각질제거, 자연스럽지 않은 각질제거로 인해 피부 스크레치가 안생기게 하는것이 아주아주 중요함을 알았다. 스크레치가 생기면, 독소를 퍼붓는 것과 같으니깐.

이 책은 피부와 석유화합물의 작용? 매커니즘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그런 제품을 쓰면 안되는 이유가 납득이 잘 되는 장점이 있다. 

다만, 독소제거를 위한 방법면에서는 조금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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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 2009.03.23
한경비즈니스 편집부 엮음 / 한국경제신문(잡지)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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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에 비해 아주 알찬 잡지입니다. 

경제소식, 광고, 책소개, 책을 통해 알아보는 톡톡톡 코너 좋아해요. 

쇼펜하우어의 <인생론>과 시오노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4>와 시저의<내전기>를 통해 알아본 야망과 허영의 차이, 남녀의 차이 등등 매월 즐겁게 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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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피크닉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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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서고등학교에서는 매년 6월 즈음 토요일아침 8시~ 일요일아침8시까지 전교생이 보행제를 실시한다. 학교에서 반별로 코스를 따라 출발하여 다시 학교로 돌아온다. 

이 학교의 축제인 셈이다. 저마다 가장 친한 친구와 이 행사를 같이 하는데, 

다카코와 미와링, 시노부와 도다도 여기에 . 

다카코와 도다는 이복남매이다. 아버지가 같고 어머니가 다른. 

이 보행제를 통해 처음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데,,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도 그들의 친구가 되어 보행제에 참가한 느낌이 들었다.

18년동안, 말도 안하고 지내다가 고3인 올해에 같은 반이 되어 너무도 불편해하던 두 사람이 

보행제가 끝날즈음에 처음으로 대화를 하게 된다. 

내가 뿌듯했고, 뭔가 이뤄낸듯한 느낌이 들었다. 뿌듯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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