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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망 공부법 - 세계가 모셔 가는 인재로 만들어주는
조승연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공부 잘 하는 사람들은 공부를 하는 목표 자체가 일반인들과 다른 것 같다.
나에 대한 예의라던가, 더 멋진 사람이 되겠다라든가 등등
이 책도 그런 것 같다.
그 전에 생각하던 내 생각을 바꿔주었고, 생각의 전환과 재밌는 이야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빨려들어가서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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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는 일정 나이가 된 다음에 '이제 나이가 찼으니 공부해'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태어나자마자 부모가 보여주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 숨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몸에 새겨지는 것이다.
* 이탈리아 최고 와인 농장을 운영하는 프레스코발디 후작 가문
- 매일 어린 자녀의 손을 이끌고 와인 밭으로 나가거나 지하의 와인셀러로 데려가 이것저것 설명하며 같이 논다.
-천년의 전통을 흔들리지 않고 유지시키는 이유
*공부의 목적 : 더 멋진 사람이 되는 것, 안목이 높은 사람이 되는 것
* 어떤 공부를 시작하든 그 분야의 역사를 스토리로 이해한 다음 본격적인 공부에 들어간다.
펜싱을 배우기 전 고대부터 근대가지 세계적인 칼잡이들의 전기를 대부분 구해 읽으며 그들의 인생의 중심 철학부터 파악한다. 피아노를 배우기 전 좋아하는 음악가들의 일대기와 지독한 연습에 얽힌 스토리, 스승과 위대한 작곡가들의 사랑과 갈등, 비하를 먼저 접하면 동기유발이 저절로 되어
강훈련도 견뎌내게 된다.
* 공부를 왜 해야하고 무엇으로 연결해야 인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지를 심사숙고하는 자세, 정통과 그렇지 않은 것을 가릴 줄 아는 눈을 기르는 것이 공부임을 인정하고 공부에 들어가야만 공부의 차원을 달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