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씽 The One Thing (리커버 특별판)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지음, 구세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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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고 있는 도서라 읽게 되어라. 


첫머리에는 멀티태스킹을 할 때 두뇌에서 일어나는 일이 기술되어 있었다.


컴퓨터 작업에서 유래된 멀티태스킹은 컴퓨터가 한 번에 하나씩의 일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cpu를 교대로 사용하는것에 불과하다고 한다. 우리 두뇌도 이와 같은 시스템으로 작동되므로, 여러 가지 일을 해도, 실제로는 두뇌가 하나씩 교대로 사용되는 것이다. 단, 교대로 사용되기 전 두뇌가 휴식을 잠시 취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능률은 떨어진다고 한다. 그러므로 한 번에 여러 개의 일을 하기  보다 하나의 일을 집중해서 사용하는 것이 효율성과 집중성 측면에서 좋다는 이야기다.


그리곤, 조금 뻔한 이야기들이 기술된 것 같아, 읽기를 그만둘까 싶기도 했다.

그러나, 화제가 되는 책이고 어렵게 빌린 책이라, 계속 읽었는데, 뒤로 갈 수록 읽기를 잘 했단 생각이 엄청 들었다.

결국 2번 읽고 메모 했다.


80/20 파레토 법칙을 여러번 적용하여 "다른 모든 일을 해결할 만큼 나에게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찾는다.

그런다음, 이 한 가지를 하루의 가장 집중력이 높을 때 되도록 일찍 한다. 이렇게 습관을 들이면 성공한다는 이야기다.


글에 여러 가지 근거가 있었고, 설득력과 문장력이 있어 금방 금방 읽혔으며 놀라웠다. 왜 읽어보라고 하는지 알겠다.


그리고 "집중력, 의지력"에도 한계가 있어서, 중요한 일에 의지력을 발휘하도록 하면 좋다는 이야기였다.


우리가 모르는 우리 자신에 대한 이야기로, 내 생활 자체를 다 바꿔야하는구나 싶었다.


자기계발서가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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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부러지게 내 감정을 전하는 말하기 연습 - 휘둘리지 않고, 자존감을 지키며, 똑똑하게 말하기 아하, 그렇구나 - 초등 교양 지식 7
임정민 지음, 히쩌미 그림 / 서사원주니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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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 시청하면서

'이런 것도 알려줘야 하나?

저절로 아는 것 아니야?'

싶은 것들도 아이들에겐 아주 세세하게

알려줘야 한다는 걸 느꼈어요.


사실 오은영 박사님이 알려주는 것들을

듣다 보면 저도 잘 몰랐던 것들을

알려주신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 서평단을 모집할 때

저도 지원했어요.

책을 무료로 볼 수 있으니까요.

"운 좋게 뽑혔고, 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서평은 솔직하게 제가 작성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생활하며 마딱뜨릴 수

난감한 상황 40가지를 정하여

예로 들어놓았습니다.

불쾌하거나 난감할 때

그냥 넘어가면 상대방이 모를 수 있으니

예의를 갖춰 말하는 방법을 예로

들어놓았더라구요.

또 어른인 저도 상대방의 말이 당혹스럽고

기분이 나쁘지만

어떻게 적절히 대꾸해야하는지

모를 때도 많거든요.

그럴 때

이런 경우는 이렇게 말하면 되는구나~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고

따라 말하며 연습할 수 있어

자기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는 법을

기를 수 있어서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성격이 다를 수 있으니

성격 유형별, 상황별 대화법이 소개된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성격유형별 말하기를 보고

자기가 마음에 드는 방식을 선택하여

말하면 되니 더 좋은 것 같더라구요.

 


 

친구의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났을 땐

친구의 말에 공감하며

"너와 함께 했을 때 너의 반려동물도 행복했을거야"

라는 말을 해주는 것이 좋음을 알려줍니다.


 

공부를 못하는 자신을 친구가 비웃을 땐

그냥 듣고 있기 보다는

"무시하는 소리를 들으니 기분 나쁘네.

내가 더 열심히 할거니 그런 소리마."

이렇게 대꾸하는 법을 알려주네요.

또 무시, 절교 등 기본 용어에 대한 설명도

되어 있어 어휘력 향상에도

조금 도움 되는 것 같아요.



친구가 절교를 선언했을 때 정말 당혹스럽죠.

그럴 때 감정적으로 대응하기 보단

시간을 두고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은지

예를 제시해 주어

마음 공부도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1. 읽으면 이해되고 다른 사람의

마음도 알게 되어요.

2. 자신의 기분을 말로 풀어 이야기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어요.

3. 상대에게 이런이런 행동은 내가 불편하니

하지 말라는 것을 조리있게 표현할 수

있는 법을 알게 되고 연습할 수 있어요.

초등학년 학생들이 읽기에 좋은 것 같고

부모님이 읽어보시고 아이들에게

조근조근 이야기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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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미워해도 괜찮습니다 - 살면서 한 번은 읽어야 할 부모와의 관계 정리 수업
가와시마 다카아키 지음, 이정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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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무관심한 아버지와 스트레스와 분노가 많은 어머니 아래에서 항상 부모의 기분을 살피며 살아온 저자. 타인의 반응을 지나치게 신경쓰고 미움받지 않으려 애쓰느라 자기 주장이나 감정은 표현하지 못하고 살았다.



어느날 더는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심리상담과 심리학 공부를 하며 부모를 미워해도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부모의 감정과 자신의 감정, 부모의 가치관과 자신의 가치관 사이에 경계선을 긋고 자신을 위해 살아도 된다는 것을 깨닫고 실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인생이 바뀌었다는 저자는 자신과 같은 사람들을 위해 이 글을 썼다.



자신의 사례-자녀를 지배하는 부모의 특징-부모들이 그런 특성을 보이는 이유-괴로움에서 벗어나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부모와의 관계를 정리한 사례를 순서대로 정리해놓았다.



나는 마지막에 부모와의 관계를 정리한 다섯 사례가 가장 인상깊었다. 앞의 이론들을 숙지하고 있었지만, 사례를 보니 감정이입이 되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 



부모가 자신이 독립된 존재로 살아가지 못해서 자식이 자신의 곁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 경우, 자신의 노후를 위해 자식에게 돈을 내도록 강요하는 경우, 부모의 감정 쓰레기통으로 자녀를 이용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이었다. 멀리서 찾을 것 없이 우리 가까이에 알게 모르게 흔히 있는 유형이다.



사람은 누가 말해주지 않거나 교육을 받지 않으면 자기가 해왔던 행동 그대로 산다. 문제가 무엇인지 인식 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인식이라도 한다면 그걸 바꾸어봐야겠다는 생각이라도 든다. 그래서 주위에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있거나, 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모 뿐 아니라 주변 누군가가 나에게 자신의 감정을 일방적으로 쏟아내거나, 나를 이용하려 할 때, 선을 넘을 때에도 필요한 방법이다. 상대방 감정과 내 감정, 상대방 가치관과 내 가치관 사이 경계선 긋기를 할 수 있다. 사람 사이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나 자신에 대해서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처음 읽었을 땐 ‘그렇구나. 나도 이용해봐야지’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소감을 적다보니 내가 인식하지 못했던 내 감정, 내가 이해한 정도까지 내가 알게 되었다. 글을 적어보니 기분이 좋다.




내 영역까지 침범하여 내 감정, 내 가치관, 내 삶을 침범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내 영역을 내가 잘 지키며 사람들과의 사이를 유지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수월하게 수울~술 잘 읽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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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게 산다 2 - 소식의 즐거움 심플하게 산다 2
도미니크 로로 지음, 임영신 옮김 / 바다출판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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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의 대명사 도미니크 로로의 책을 소개한다.
일상은 미니멀 라이프가 아니지만
미니멀 라이프를 동경하며
책 읽는 것으로 만족감을 대신 찾는 사람이라, 이런 책을 자주 읽는 편이다 ㅎ


이 책은 먹는 것에 관한 책이다.
나는 다이어트를 해 본 적이 없다.
살이 찔 때도 있고 안 찔 때도 있지만,
내 마음 상태나 몸 상태에 따라 어느 정도 변동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에는 내 마음 상태에 따라 몸이 자주 영향을 받는 것 같다.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사실은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먹는 것으로 보상을 받으려 하는 경향이 조금 있다. 기분이 많이 나아질 때도 많아 "그 누구도 주지 못한 위안을 음식이 준다"라는 말에 공감한다.


하지만, 너무 심하게 폭식할 때도 있다. 이런 경우 나중에 후회를 많이 한다.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먹고 싶지 않았는데 그냥 기분을 풀려고 먹었다는 것을 내가 알기 때문에 속이 상해서이다. 또,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 실컷 먹었을 때는 후회가 없는데 평소 그닥 좋아하지 않은 음식을 내 앞에 있다는 이유로 입을 댄 후, 계속 먹는 경우가 많아서다. 나는 왜 이럴까? 자괴감이 든다.


앞으로 먹고 싶지 않은 음식을 마구 먹지는 말자. 다짐을 하면 조금 나아지지만 주기적으로 이런 글 읽어줘야 바뀌는 것 같다. 도미니크 로로의 글을 읽으니 작가가 참 멋있게 보였다. 나도 따라하며, 내가 멋있다고 생각한 모습으로 내가 생활하였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소하나 깊이 생각한 결과이고, 간결하게 씌여서 있다. 담백했다. 기록을 하며 마음에 새기고 싶었고,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다없다.맘
생체 리듬에 따르면, 식후 1시간 동안 세포에 쌓인 지방을 연소하는데 걸린 시간이 약 5시간이다. 만일 두 번의 식사 사이에 약 5시간의 짧은 단식 시간을 가진다면, 우리 몸은 훨씬 더 날씬하거나 날렵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5시간 동안 심하게 허기지지 않게, 앞뒤 식사가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아야한다.

<맘에 든 문구>

식사 시간 지키기

배고프지 않을 때 먹으면 포만감도 얻지 못한다. 그렇게 되면 먹는 것을 그만둘 동기가 없어 계속 먹게 된다.


싱겁게 먹어야 한다. 그러면 섬세한 맛의 세계를 발견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자연서러운 본능을 되찾으면 자신의 몸에 맞는 먹을거리와 음식을 찾을 수 있더,


아름답게 먹는 것이 곧 먹는 것이다. 작고 예쁜 그릇에 담아 음미하며 먹는 것. 일상예술이다


설탕이나 지방이 많이 든 음식보다, 고기와 생선, 달걀, 콩 등의 단백질 음식이 더 오래, 더 큰 포만감을 준다. 프랑스 뿐 아니라 다른 수많은 나라에서 왜 그토록 아침마다 달걀, 햄, 생선 등을 먹겠는가?


물은 세상에서 가장 자연스럽고 건강에 좋은 음료이다. 목이 마를 때 마셔야 할 음료는 물 뿐이다.


다리가 무거운 것도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아서다. 몸에 독소가 쌓였기 때문이다.


고급 음식을 조금 먹는 것이, 싸지만 질이 낮거나 미심 쩍은 음식을 많이 먹는 것 보다 더 낫다.


잘 먹는 다는 것은 건강하게 먹는 동시에 소박하게 먹는 것이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한다는 의무감에 사로 잡히지는 마라. 우리 몸은 흡수한 영양소를 여러 날에 걸쳐 나누어 사용하고 필요한 경우 비축도 한다. 필요한 모든 것을 단 하루에 섭취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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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니까 잘 부탁합니다
노부토모 나오코 지음, 최윤영 옮김 / 시공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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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났다. 재밌게 잘 읽었다. 생각해보지 못한 것까지 알게 되었다. 사랑스러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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