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투 더 문 -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우주과학 에세이
마이클 콜린스 지음, 최상구 옮김 / 뜨인돌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기 직전에 < 우주에서 이소연이었습니다>를 읽어서, 우주인이 되는 것이 아주 고되고, 

선택받은 사람들이 하는 위대한 일이며, 아주 위험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그에 관해 관심이 증폭된 상태였다. 

<우주에서 이소연이었습니다>는 이소연씨가 쓴 것이 아니고, 다른 화자가 고산씨나 이소연씨 등을 인터뷰해서 쓴, 3인칭 시점이어서 처음에 1인칭 주인공시점이라 생각했던 나는 다소 당황했었다. 

반면 마이클 콜린스의 <플라이 투 더 문>은 직접 우주에 다녀온 콜린스가 1인칭주인공 시점으로 쓴 책이다. 

그런데, 한 페이지 읽고 느낌이, 너무 시적이라는 것!! 

너무나 부드러운 어조로, 시인이나 소설가가 쓴 책처럼 부드럽게 넘어갔다. 

완전 내 스탈이야~~~!! 

19년 전 나온 책을 2판째 찍어낸다는 머릿말 같이, 

69년(?) 아폴로 탐사 기록, 그 이전의 수행과정이 자세히 담겨있었다. 

지금껏 우주인 되는 것은 간단한 일일줄 알았는데, <이소연> 책읽으며, 2년쯤 공부하고 준비해야하나보다.. 생각했는데 

이 책 읽으니, 8-9년 쯤 공부하고 훈련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시간이 결코 느슨하지 않고 아주 빡빡하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또한 그들에게 경외심이 들었다. 

아주 똑똑하고, 아주 건강하고, 아주 의지가 강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무척 멋있고, 한번 도전해볼만한, 선택받은 자의 경험이 될 것 같지만, 

너무 힘들것같고, 성공하면 영웅이지만, 실패하면, 사람들은 그가 그런 실험에 참가했다는 사실도 모르는 개죽음이 될 수 도 있어서,, 난 사양한다. 

하지만, 이 책은 간접경험을 하기에 너무나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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