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1 - 박경수 대본집
박경수 지음 / 비단숲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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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의  박경수 작가 대본집

대쪽같은 10년차 판사  이동준은 딸이임신해서 남편 손길이 많이  필요하니 집해유예로  판결 받게  해달라는 대법관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대법관 사위의 횡령사건 판결을  맡아 징역4년이라는  판결을 내린다.  이에  대법관은  변호사 800여명을 거느린  대형 로펌  태백의 기세를  얻어  10년마다 있는  판사 재임용에서  이동준  판사를  떨어뜨린다  알고보니  이는  태백의  회장  최일환  회장의  계획이었다. 최일환  회장 집은 대대로  강유택회장의 집 머슴이었는데  소작지은  곡물은 거의다  주인집에  다  뺐겼다  사법고시  우수합격자인 최회장에게  강유택회장이 돈을  쏟아부어  태백이라는  로펌을 지금의 상태로  키웠고  그 대가로  강회장은 방탄사업 비리를 덮으며  어아어마한  부를  축적했고  각종 로비로 정재계 영향력이  아주 크다. 그리고  강회장의  아들이 태백에서 일하는데  최회장딸과  결혼하려한다  이는 태백을  강회장의  손에 넘겨주는 것으로  이것만은  최회장이  막으려하고  이동준  판사를  이용하여 이를  제지하려한다.  이동준 판사는 당연히 그 제안을 거절했으나  아버지  병원 어머니 요양소 등  을 살리기 위해  어쩔수  없이  그 제안을 받아들일수 밖에  없다  그러나  양심적으려  살려해도  환경이 달라지니 계속  이동준의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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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벚꽃 에디션) 불편한 편의점 1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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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라 도서관에서 한 두 챕터 읽다가 집에 갔다.  내용이 계속 생각났고 궁금했다,   노숙자 아저씨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라고 한다고 해서 말없이 받아들이고 한다는 것도 신기했고 또 이틀만에 어렵다는 담배 이름을 모두 외우고 손님이 원하는 담배를 바로 찾아주는 것도 신기했다.  점점 노숙자 아저씨의 신상이 궁금했다  가족은 어떻게 되고  원래 직업은?  그리고 무슨 사연이  있었길래  노숙자가 되었을까?  등등

그리고 점차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나가고 듬직한 믿음을 주는 모습과 손님들과도 잘지내는 모습이 좋았고,  모두에게 힐링과 해법을  전하는 모습에 내 마음이 따뜻해졌다

장사가 잘 안되어 많은 상품이 전시되지 않은,  찾는 상품이 없어 불편한 편의점일지라도 찾아가게 되면 마음이 푸근해지게 되는 행복한 편의점

가독성이 너무나 좋고 재밌는 표현으로 웃게 하며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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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살을 빼 드립니다
가키야 미우 지음, 이소담 옮김 / 지금이책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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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키야 미야는 소설가인데 다이어트 책을?

4명의 상황에 맞는 다이어트 처방을 해주는데, 물론 적게 먹고 운동을 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정신상태(?)가 올바라야 한다. 즉, 스트레스 상황이거나 불안한 상황, 영양부족한 인트턴트 음식 부족 상황에서는 과식이나 영양 불균형한 음식을 먹으며 살을 찌게 만드는 상황에 처하게 되므로 이런 것도 고려하여 정신처방까지(본연의 자기 자신을 찾도록) 하여 살이 빠지게 만든다는 이야기이다.

공감하며 아주 재밌게 읽었다. 

가키야 미야 소설은 잘 읽히고 재밌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줘서 좋다. 다른 책도 읽어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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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2
이민진 지음, 이미정 옮김 / 문학사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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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너무 재밌게 읽었다. 2편 후반부부터는 내가 앞에서 읽던 주인공들의 손자들 이야기라 좀 흥미를 읽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독서에 대한 열망이 많아졌다. 독서흥미도 고취에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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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1
이민진 지음, 이미정 옮김 / 문학사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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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2년 가량 안했던 터라 , 책을 읽어야 한다는 생각도 아주 가끔 들었다가 잊어버렸다가 하는 요즘, 책을 빌려도 잘 안 읽혀서 독서를 잊어버렸구나 생각하고 있었다. 큰일났네 큰일났어!

그나마 나의 성장에 크게 도움을 주는 것이 독서와 운동이건만! 이것 마저 안되면 나는 퇴보만 있을 것 같았다.


유튜브 보다가 우연히 작가 이민진님이 방청객?들과 대화하는 유튜브가 떠서 보게 되었는데, 방청객들이 너무 열광하는 듯한 분위기였다. 도대체 누구길래, 어떤 작가이길래 하는 생각이 들어 검색해보니 이 책이 떴고, 짧은 기간 내 파친코가 영화인가 드라마로 제작되고 있다는 소식도 들었다.


도서관에 검색해보니 벌써 예약자가 2명이상!

아! 그렇다면 인기책이구나! 나도 놓칠 수 없다 싶어 예약 대기를 겨우 하여 책을 받게 되었다. 한 두 문장 읽으니 바로 몰입이 되고 이야기가 상당히 재밌었다. 일단 무슨 이야긴지는 몰라도 몰입감과 속도감이 장난이 아니라 내가 진정 바라던 책인 것 같았다. 다음 이야기도 계속 궁금하고!

일단은 한수와 순자가 어떻게 진행될 것 인가도 궁금했고, 이래 저래 짬을 내어 읽으며 겨우겨우 2권도 예약을 겨우 했다.  운좋게 미리 2권을 확보하여 이제 2권의 초입부 읽고 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한 것 처럼, 1권의 순자가 2권에서 선자로 이름이 바뀌어 (번역상의 문제) 좀 그랬지만, sunja로 썼을 것 같은 내 삘, 그리고 순자가 잘 어울릴 것 같아 내 맘 속으로 순자로 읽고 있다. ㅎ 그리고 부산 영도면 경상도 사투리 써야하는데 여러 사투리가 가끔 나온다는 오류도 뭐 오류니까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2권에선 노아와 모세(모자수)의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은데,,, 둘 사이 불길한 예감도 들지만, 이런 저런 상상을 하며 읽어보려 한다! 재밌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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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2022-06-22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친코 읽고 난 후, 독서하고 싶다는 열망이 가득해져서 만족스럽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