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펼침 (주책공사 5주년 기념판)
이성갑 지음 / 라곰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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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 #하리뷰 #도서제공




“작가들이 먼저 찾고, 독자들이 사랑한 책방”

20만 명이 다녀간 부산 동네책방 주책공사 이야기


#오늘도펼침

#주책공사5주년기념판

#이성갑

#주책공사

#라곰출판사




주책공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미 너무 유명하잖아요? 저에게는 매번 90도로 인사하는 사장님의 피드가 인상적이었던 서점이었거든요. 세상에, 개업한지 6년차라는데 20만 명이 다녀갔다니 너무나 힙한 동네책방입니다. 작가들도 찾아가고 독자들이 사랑한다는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유명한 주책공사의 이야기를 펼쳐봅니다.



** 주책공사는 매일 11시에 펼치고, 20시에 덮습니다.


연중무휴 서점입니다. 동네책방을 보면 6시 이전에 문을 닫거나 영업시간이 매우 짧은 경우가 많고 영업일이 짧고 휴무가 잦은 경우도 자주 보았습니다. 연중무휴에 20시까지 하는 서점은 직장인에게 무척 반가운 곳이지요.(사장님은 힘들겠지만ㅜㅜ)


이렇게 엄청난 서점을 운영하는 사장이라면 책이나 출판과 관련된 일을 했을거라는 짐작과 다르게 이성갑 작가의 이력이 특이합니다.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를 했던 목사였다가 뜬끔없이 피자헛 주방에서 일을 시작해서 점장까지 올라갑니다. 그러다 새롭게 시작한 일이 서점이었다고 합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어찌나 열정적으로 하는지 이성갑 작가는 열정을 빼고는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열정가득한 서점지기인 이성갑 작가는 그야말로 책친자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Reading is Living! 읽음이 곧 삶이라고 외치는 사람이고요. 읽고 아는 책만 팔겠다는 원칙을 가지고 열혈독서를 하는 사람입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주책공사라는 서점을 운영하는 사장인 작가가 얼마나 책을 사랑하는지, 서점에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운영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주책공사에 다녀간 독자들과 작가들, 주책공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자신의 지난 시절과 가족들, 책과 서점에 대한 사장님의 마음까지 차분하고 따뜻하게 들려줍니다. 


이성갑 작가는 서점을 운영하는 것이 예상할 수 없기에 불안할 수밖에 없는 삶이지만 좋아서 계속한다고 합니다. 역시 좋아하는 마음을 이길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작가의 세 가지 철학을 알고나니 주책공사가 왜 이렇게 유명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고 롱런할 수 있었는지 알겠네요. 1등보다 2등인 삶, 가진 것 하나를 둘로 나누는 삶, 혼자보다는 둘이 함께하는 삶, 이 세 가지 철학을 가지고 주책공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죽을 때까지 책을 팔고 읽고 쓸거라는 작가를 응원하게 됩니다. 

 

"안 망하고 있겠습니다. 다시 마주합시다." p. 66


망할 일이 없을 거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책을 사랑하고 독자를 귀하게 여기고 책과 독자를 늘 배웅하는 서점이 망할리가 있을까요. 저도 언젠가 주책공사에서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해봅니다.


이 책에는 특별한 부록이 있습니다!




*주책공사가 사랑한 독립출판 50선*


저는 독립출판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서점에 가면 꼭 책을 사서 나오는데 이왕이면 독립출판물을 사려고 합니다. 그래서 발견한 애정하는 작가들이 생겼고요. 다양한 디자인과 개성있는 에세이, 감성이 묻어나는 사진과 문장들을 만날 때면 무척이나 설레곤 합니다.  독립출판에 대해 잘 모르신다면 주책공사가 사랑한 독립출판 50선이 딱이네요. 작가들의 손편지와 사장님의 코멘트가 인상적입니다. 50선 안에  제가 좋아하는 작가도 있네요. 읽어보고 싶은 책들도 눈에 띕니다. 여러분에게도 설레는 발견이 되길 바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소운 작가님!




하민지 작가님 발견!!


/ 책 속 좋았던 문장들 /






p.26 주책공사는 실패의 조각, 부족함의 조각으로 생겨난 곳입니다. 그 실패와 부족함의 조각이 교훈이 되어 최선을 다한 결과입니다. 누구나 실패할 수 있고, 누구나 부족합니다. 그 부족함을 어떠한 자세로 헤아리는가에 따라 삶의 결과는 달라집니다. 헛된 삶은 없습니다.




p.33-34 책은 답을 주지 않지만, 길을 만들어줍니다. 그 길은 나 자신이 만들어야 하고 내가 걸어가야 합니다. 그 누구도 대신 만들어주지 않고 걷게 해주지도 않습니다. 온전히 나의 몫입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 어떤 행위보다 품이 많이 들죠. 중요한 것은 그렇게 만들어 걸어간 길은 나만 걷는 길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다른 이들과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길이 됩니다. 모두 함께 사용하는 도로가 되는 것이지요.




p.47 책은 결국 사람이 쓰고 사람이 만듭니다. 그래서 독서는 사람을 만나는 것과 같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소리를 듣는 순간에 균열이 발생합니다. 그 균열의 틈으로 사유가 파고들며 한 사람이 깊어지더라고요. 스며드는 겁니다. 서서히요. 깊이 스며든 사고는 삶에 어떠한 순간이 와도 잘 대처하게 해줘요.




p.72 오늘도 저는 열심히 배웅했습니다. 독자를, 책을 말입니다. 이 배웅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그로 인해 오늘도 내일이 책으로 좀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기를.




p.154 주책공사는 2020년 02월 02일에 개업했습니다. 수많은 날 중에 20200202를 선택했던 이유는 1등보다 2등인 삶, 가진 것 하나를 둘로 나누는 삶, 혼자보다는 둘이 함께하는 삶, 세 가지의 철학으로 시작했기 때문이었죠. 세 가지 첡학을 매일 주문처럼 되뇌고 또 되뇝니다. 주책공사의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요.

책을 말하고, 책을 전하고, 책을 파는 일이 세상을 바꿀 수 없을 테지요.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입니다. 죽을 때까지 저는 책을 팔고 읽고 쓸 겁니다. 그대와 나, 둘이 함께면 더 좋고요!




p.220 책을 읽는다는 것은 깨달음이고, 그 깨달음은 앎이 되어 배움의 실천이 되고, 결국 삶이 됩니다. Reading is Living!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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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펼침 (주책공사 5주년 기념판)
이성갑 지음 / 라곰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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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책에 열정적인 사장님이라니! 주책공사가 꼭 한 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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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과학자의 인문학 필사 노트 - 인문학을 시작하는 모든 이를 위한 80 작품 속 최고의 문장들
이명현 지음 / 땡스B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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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와책읽기 #필사책추천 #도서제공




❝ 단 한 권의 책으로 인생이 바뀔 수 있다면

단 한 페이지만으로도 오늘이 달라질 수 있다.❞


#책방과학자의인문학필사노트 

#이명현

#땡스b

#메가스터디북스 





❝인문학을 시작하는 모든 이를 위한 

80 작품 속 최고의 문장들❞


✒️ 독서와 필사가 힙해져서 텍스트힙이라는 말까지 생기고 필사책이 유행이에요. 저도 필사책을 몇 권 읽고 필사를 해보았는데요. 평소에 독서와 필사를 매일하고 있어서인지 필사책보다는 직접 읽고 필사하는 게 더 좋더라고요.


🎶뚜둥🎶


이 책을 만나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인문학이라니!!

책방 과학자라니!!

저랑 너무 안 어울리고 저와 아주 거리가 먼 단어들이에요.


저는 인문학, 과학도서는 거의 읽지를 않고 읽고 싶은 마음도 별로 없었거든요. 그런데 서문을 읽자마자 이마를 탁 쳤지 뭐예요??







🔖그렇다면 완전한 논리와 서사 구조를 갖춘 한 권의 책이 아닌, 이 책 저 책에서 뽑은 문장들을 모아둔 책은 어떤 의미와 맥락을 가지고 있을까. p.06


제가 늘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저자가 서문에서 말해주었습니다. 네, 인용문만으로 이루어진 책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네, 덕분에 제가 인문학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반기 코스모스나 사피엔스 도전예정🤭


이 책에는 인문서, 과학서, 문학서, 에세이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을 다루고 있어요. 낯선 분야인 인문서, 과학서를  지나 소설서, 에세이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쇼핑하듯 읽고 골라보았습니다. 상반기 벽돌책 뿌시기로 #안나카레니나 를 읽기로 했거든요.











책방 과학자, 이명현 작가가 들려주는 단상도 아주 좋았어요. 독서의 완성은 글쓰기니까요. 이렇게 리뷰를 쓰고 필사를 하고 또 저의 생각도 적어보며 쓰기의 삶을 이어갑니다.


작가의 바람대로 인용문을 읽고 책 한 권을 통째로 읽고자 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그런 책이 몇 권 더 있으리라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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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뷰

매일 읽고 매일 필사하며 늦은 리뷰를 씁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megacheckbang 좋은 책 감사합니다.


✨️매일 읽고 매일 씁니다.

문장을 수집하고 밑줄을 긋고

만년필로 필사합니다.

읽고 필사한 후에 리뷰를 씁니다✨️


#만년필필사 #매일필사 #필사하리

#하리그라피 #하리의서재 #하리캘리 

#하리독서노트 #오늘필사 #독서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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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카페, 카에데안
유리 준 지음, 윤은혜 옮김 / 필름(Feelm)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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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 #하리뷰 #도서제공




단 한 번 반려동물과 마지막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그곳,

기적의 카페, 카에데안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기적의카페카에데안

#유리준 지음

#윤은혜 옮김

#필름출판사




“마지막으로 단 한 번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말을 전하고 싶은가요?”


<카에데안>은 특별한 카페입니다. 초대받은 사람만 갈 수 있거든요. 자신의 반려동물과 헤어지기 전 단 한 번, 마지막으로 대화할 수 있는 곳이에요. 


우연히 카에데안에서 아르바이를 하게 된 미노리는 카에데안의 점장 야히로와 함께 손님들이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시간을 통해 후회없이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소설에는 후회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우리는 평생을 함께 살아온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 친구, 반려동물 등 곁에 있는 존재에 대한 후회를 갖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그들을 떠나보낼 때 그 마음이 더 커지겠지요. 말할 수 없는 동물이라 그 마음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게 답답할 수 있는데 카에데안에서 대화를 나누며 마지막에는 웃으며 이별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과의 헤어짐이 슬픈 것은 당연해요. 그 이별의 순간을 받아들일 수 없을만큼 슬프고 아프기도 하죠. 카에데안에 찾아오는 손님들의 사연을 듣다보니 마음이 뭉클해지기도 하고 눈물이 핑 돌기도 했어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더라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후회라는 것을 해본 적이 있다면 역시 읽어보길 바랍니다. 소중한 존재를 더 애틋하게 사랑하고 지금 함께하는 이 순간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게 될테니까요. 인생은 유한하고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있잖아요. 지나고나서 후회하고 아쉬워하기보다는 지금 당장 해야할 일들이 있어요. 후회하지 않고 살아가는 일은 어렵지만 우리는 뒤돌아 걸어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존재니까요. 제자리걸음 같아보여도 천천히 나아가기로 해요. 주변을 둘러보고, 눈 마주치고, 진심을 말하면서요.


기적의 카페, 카에데안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이 책의 수익 일부는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됩니다.


#문장수집 #문장필사




p.129 목소리가 평소보다 한층 더 낮다. 하지만 지금은 그 이유를 따지고 있을 때가 아니다. 문득 아야카의 말이 뇌리를 스쳤다.

―미노. 어떤 순간에라도 웃는 얼굴로 있어야 해. 웃는 얼굴은 슬픔도, 후회도 전부 없앨 수 있는 마법이니까 말이야.

맞아. 그렇지, 아야카?

나는 힘껏 배에 힘을 주고 말을 이었다.

“하지만 누군가와 헤어질 때만큼은 후회하고 싶지 않고, 남들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가능하다면 말예요……. 터무니없는 말일지도 모르지만, 서로 웃으면서 헤어질 수 있다면 그만큼 멋진 일이 또 있을까요? 만약 도모야 씨와 에투알도 그렇게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저는 온 힘을 다해 응원하고 싶어요.”





p.145 과거가 아무리 후회뿐이라고 해도 괜찮아. 왜냐면 사람은 후회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존재니까. 아무리 후회뿐인 인생이었다 해도, 미래에 행복을 품을 수 있어.




p.169 “지금도 그래. 그러니까 자신을 갖고,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해. 왜냐면 그래야 후회하지 않으니까. 상대방을 진심으로 격려하려고 하다가 쓸데없는 참견이라고 혼나는 게 차라리 낫잖아. 그건 한때의 아픔으로 끝나. 하지만 후회는 끝없는 아픔을 품고 가는 거니까.”

“그래야 후회하지 않으니까…….”

“그래. 망설여질 때는 항상 자신이 후회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면 돼. 만약 그래서 실패했다면 내가 격려해 줄 테니까! 나는 항상 미노 편이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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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울게 두오! : 괴테 시 필사집 쓰는 기쁨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배명자 옮김 / 나무생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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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에 이어 괴테의 시까지! 아름다운 책과 아름다운 시, 괴테와 함께 겨울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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