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놀자 > 천사 아이콘...날개님 선물입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해적오리 2005-05-02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게 맘에 드네요.ㅋㅋㅋ

날개 2005-05-02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라서 무조건 좋아하시는거 아냐요? ㅋㅋ
 

 <기생수>는 워낙에 유명한 작품이니,  만화를 좀 본다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의 작품 <기생수>나 <칠석의 나라>가 상당히 독특한 작품이기에 솔직히 말하면 이 책을 살 때도 그런 류를 기대했다.

사실 표지만 보자면 뭔가 기괴하고 섬뜩해 보이는 면도 있지 않은가..! 한데, 읽고보니 역사만화 부류에다 포함시켜야 할 것 같다. 

때는 기원전. 로마와 시라쿠사의 전쟁이 배경이다.
겉보기엔 전혀 스파르타인 같지 않은 청년 다밋포스가 얼떨결에 아르키메데스의 제자가 되어 전쟁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 서게 되고, 우여곡절끝에 그의 배신으로 로마가 승리하는 이야기이다. 아르키메데스의 갖가지 희안한 전쟁무기들이 등장하고, 다밋포스의 빛의 병기도 사용된다.

특히 아르키메데스의 무기들은 특이한 것들이 많았고, 그 무기에 의해 사람이 죽는 장면들은 잔인하기조차 했다. <기생수>의 살해장면들을 연상하시면 될 듯.. 그것보다 강도는 좀 약하지만..-.-;;

아르키메데스가 로마병사에 의해 살해되기까지... 차곡차곡 진행되는 이야기들 속에는 전쟁이라는 것의 무의미함과 허탈함이 내포되어 있는 듯하다. 그의 관점에서 본 역사이야기를 보시고 싶은 분께 추천..

주인공 다밋포스가 <기생수>의 신이치를 닮아 내심 반가웠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릴케 현상 2005-04-30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봐야겠군요^^

겨울 2005-05-16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저께 이 작가의 다른 만화 '히스토리에'를 아주 재미나게 읽었어요. 역시나 '기생수'에서의 코믹함과 잔혹함이 엿보여서 즐거웠어요(?) ^^

날개 2005-05-16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스토리에를 아직 못봤는데, 재미있나보네요.. 당장 보관함에 넣어놔야겠어요..^^
 

어제 옆지기가 1박 2일로 워크샾을 갔다. 기회를 놓칠소냐~!  새벽 4시까지 책 읽다 잤다. 난 역시 새벽에 책을 읽어야 잘 읽힌다. 문제는 애들 학교 보내야 하는데, 눈뜨기가 넘넘 힘들다는 것... ㅜ.ㅠ  겨우겨우 아침 준비해서 먹이고, 보내고 나서 또 잤다. 아아~ 달콤한 아침잠이여...

 <나나> 12권.

트리뷰트 앨범 타기 이벤트 응모권이 띠지에 붙어있다. 이것도 응모해야지! 지난번 노다메 악세사리 이벤트는 새벽별님의 부추김을 받아 응모했지만 떨어졌다..ㅜ.ㅠ

하치의 미래모습이 잠깐 나온다. 넘넘 이쁜 딸 사츠키와 함께...   그리고,  렌과 나나가 드디어 약혼한다.. 덕분에 하치와 타쿠미의 결혼이 연기되지만..

나나를 보면 항상 느끼는 건 왜 이리 가슴이 싸아하고 아련한 느낌이 드는건지.... 그리고, 웬지 불안하다...

 

 <그 남자 그 여자> 20권.

이거 몇 권이 완결이라 했더라? 20권의 진행은 완전 마무리 분위기다. 아리마의 부모 문제도 일단락되고, 유키노의 임신 문제도 너무 쉽게 해결이 된다.

이거 혹시 완결인가? 웬지 더 나올 얘기가 없을 듯한 느낌이...-.-;

 

 <미녀는 야수> 4권.

미녀는 야수다.. 3권에서 확실히 깨달았는데, 4권에서도 역시나..흐흐~

와닝을 찍었는데 (이 남자 정말 섹시하다...) 에이미와 시몬느가 이루어질 모양이다. 둘이 사귀게 되었다.  여하튼, 나는 와닝이 좋다. ^^;;;

 

 

 <파르페틱> 12권.

음.. 언제까지 둘 사이에서 왔다갔다할 것인가..!

후코와 다이야가 정식으로 사귀게 된 마당에 이치는 이오리와 완전히 결별한다. 후코 또 흔들리게 생겼군....-.-;;

 

 

 <블리치> 15권.

나오는데 무지무지무지 오래 걸리는 책이다. 감격스럽다...ㅠ.ㅠ  문제는 내 새머리가 앞의 내용들을 자꾸 까먹는다는것..ㅡ.ㅡ

이치고는 여전히 참월과 수련중이다. 다음 편에나 가서야 수련이 끝나려나..  이치고의 동료들은 몽창 포로로 잡혔다. 게다가 사신들 사이에 뭔가 복잡한 사정이 있는것 같은데, 아직 정리가 안된다.  아아~ 감질나라...

 

 <좋아하지 않아> 오타 사키의 단편.

오타 사키는 <밤까지 기다릴 수 없어>의 작가다.  6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뭐 그냥 보통 정도의 재미...

심심풀이용이다.

 

 

 <진홍색의자> 1권.

읽다보니 느낌이 <붉게 피는 소리>와 너무 비슷하다 했더니,  같은 작가였다. 음.. 역시 내가 감이 좋은 건가? ㅎㅎ  <붉게 피는 소리>라는 작품은 내가 무지 좋아하여 소장하고 있는 책이다.  기대가 되는 1권이다.

가난한 마을에서 자란 소녀 세츠는 왕이 되기위해 떠난 소꼽친구 루카를 찾아가는데, 루카라고 하던 왕은 그가 아니었다.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진걸까?

미스터리 판타지를 표방한 작품.  분위기가  은근하면서도 시선을 끈다. 그리 길게 나올것 같지는 않지만, 다음편이 기대되는 이야기.


댓글(9)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만두 2005-04-30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남자... 21권에서 끝난다고 하지 않어았나요?

날개 2005-04-30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1권인가요? 분명히 놀자님 서재에서 읽었었는데 기억이 안나서...
여하튼 그냥 마무리 분위기여요~ㅎㅎ

2005-04-30 17: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04-30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서재에 글 남겼습니다..^^*

2005-04-30 19: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클리오 2005-04-30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남자, 그 여자가 완결되면 꼬옥 읽어볼거여요.. (결말을 알고 싶어 몸부림치는거 싫어요... ^^)

날개 2005-05-01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 안 남았습니다.. 완결편이 나오면 소식 알려드리죠..ㅎㅎ

LAYLA 2005-05-01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다 보고 싶은 책들 뿐이네요..>_< 오늘 책 보러 가니까 하나도 없던데...ㅠ_ㅠ

날개 2005-05-01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대여점은 느리군요.. 빨랑빨랑 좀 갖다놓지...^^;;
 

상세한 내용은 "오피셜 스테이트먼트 훠 벤트" 를 참조하세요

다음 사항이 달라졌습니다.

전시기간
5월 1일 0시 부터  5월 7일 밤 12시까지입니다.

5월 4일 이 생일이시나 몇몇 서재계 지존분들의 압력으로 며칠간 연장합니다
이렇게 되면 벤트 긴장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스피~드상을 추가했습니다.
 
 
부상
(이건 매우 중요한 정보이므로 다시 반복 개제합니다..글코 스피~드상 추가됐습니다)

1.최다추천 작가 1분 : $50 상당 도서 (혹은 너굴님 악세사리)
2.최다추천 작품 1점 : $20 상당 도서 (혹은 너굴님 악세사리를 원하시는 경우 보조금을 드립니다)
3.차점 작가     3분     : $15 상당 도서 (혹은 너굴님 악세사리를 원하시는 경우 보조금을 드립니다)
4.스피~드상     1분    : $15 상당 도서 (혹은 너굴님 악세사리를 원하시는 경우 보조금을 드립니다)

*1) 1000원 고정환율 적용합니다.
*2) 택배비,포장비는 주최측에서 별도 부담합니다.
*3) 스피~드상은 최초로 추천수 20 이상을 획득한 작품에 주어집니다.(20? 넘 눈이 높나?...)
    스피~드상을 원하시는 분은 전시기간전이라도 미리 작품을 개제 하셔도 좋습니다.
*4) 주의깊게 보신분은 상금이 오른걸 아실수 있겠습니다.
*5) 확정된것이므로 널리 퍼가셔도 됩니다.
    (그러나 다들 쉬쉬 하실걸로 예상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딸기 > 로즈마리님을 위한 교양과학서 안내 (1)

알라딘에서 내가 세번째로 좋아하는 로즈마리님이 마이리스트에 코멘트 남겨주신 것을 뒤늦게 발견.
과학서적 중에서 중학생 정도가 볼만한 재미있고 쉬운 책을 골라달라고 하셨는데, 저는 로즈마리님이 중학생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답니다. ^^

제가 읽은 많지 않은(이걸 꼭 유념해주세요 제가 읽은 것들 중에서 재밌었단 겁니다) 과학책들 중에서, 과학동네 분위기를 엿보는데 도움이 될만한, 그러면서도 재미있고 쉬운 책들을 몇권 골라볼께요. 로즈마리님께 보탬이 됐음 좋겠네요.

물리학 분야 

이 쪽은요, 결국 아인슈타인 이야기로 시작해서 아인슈타인으로 끝난다고 해도 될 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아인슈타인에서 끝나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인슈타인이 던져놓은 과제들을 그 후예들이 어떻게 풀어가고 있는가, 그것이 아인슈타인 이후의 물리학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1단계: 과학동네 분위기 엿보기- 맛뵈기용 책들

E=mc2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김민희 옮김 / 생각의나무

이 책이 탁월합니다. 과학책들 읽으시려면, 무조건 이 책으로 시작하셔도 좋다고 봅니다.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1
리처드 파인만 지음, 김희봉 옮김 / 사이언스북스

물리학 교양서적이 그나마 우리 출판계에서 이정도라도 독자 층을 넓힐 수 있게 된 공은 사실 파인만 박사에게 돌려야 합니다. '파인만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로 그 책입니다. 이 책을 교양과학서로 반드시 읽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책 자체가 재미있어요.


신의 방정식
아미르 D.액설 지음, 김희봉 옮김 / 지호

물리학계의 최근 성과까지 포괄하고 있어서, 역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E=mc2 를 읽고 나서 이 책을 보시면 내용이 술술 읽힐 거예요.


발견하는 즐거움
리처드 파인만 지음, 승영조 외 옮김 / 승산

파인만의 강연록입니다. 어떤 부분은 사실 좀 어렵게 느껴질 겁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의 마인드' 혹은 '탐구하는 정신'이 어떤 건지에 대해서 감이 잡힌달까요.

2단계: 맛뵈기를 넘어선 교양을 쌓자


일반인을 위한 파인만의 QED 강의
리처드 파인만 지음, 박병철 옮김 / 승산

1단계 책들을 읽었는데 영 재미가 없더라, 하시면 2단계는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실 우리 모두가 물리학에 대해 알아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1단계에서 '꽤 재미있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 책은 반드시 읽어주셨으면...


엘러건트 유니버스
브라이언 그린 지음, 박병철 옮김 / 승산

아예 용기를 내서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책이 꽤 두껍고 값도 비싸지요. '초끈이론'이란 말에 지레 기죽지 마세요.
앞부분, 상대성 이론에 대한 설명이 굉장히 잘 되어있고, 찬찬히 읽어보면 재밌습니다.

3단계: 물리학과 문학, 철학의 아름다운 만남
물리학 자체에 대해선 저도 아는 바가 없고 이해도 못 합니다. 하지만 인문학쪽으로 경도된 마인드를 좀 수정해야겠다 싶을 때에, 이 동네 책을 읽으면 기분이 정말 상쾌해집니다(뭐... 가끔씩 머리가 어지러울 때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3단계에서 소개해드리는 책들은, 제가 읽으면서 '정말 어렵다'고 느꼈던, 그러나 느무느무 멋졌던 책들입니다. 완전히 이해하지 않으면, 아니 15%만 이해하면 어떻습니까. 켐브리지나 옥스퍼드의 물리학자들은 그야말로 전인적인 교양인들인가봅디다. 문학책도 이렇게 멋지기 힘들 거예요.


우주 양자 마음
로저 펜로즈 외 3인 지음, 김성원.최경희 옮김 / 사이언스북스

이렇게 어려운 책은 살다살다 첨이었다... 고 해도 과장은 아닙니다마는.
후까시 팍팍, 폼 팍팍 납니다, 이거 읽으면.


無○眞空 - 철학, 수학, 물리학을 관통하는 Nothing에 관한 우주론적 사유
존 배로우 지음, 고중숙 옮김 / 해나무

로즈마리님이라면, 특히 이 책을 절대적으로! 읽으실 것을 권합니다.

4단계: 다른 각도에서 세상을 보게 해주는 책들
'사고방식' 말그대로 '생각하는 방법'이란 측면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책들입니다.


숨겨진 질서 - 복잡계는 어떻게 진화하는가
존 홀런드 지음, 김희봉 옮김 / 사이언스북스

링크 - 21세기를 지배하는 네트워크 과학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 지음, 강병남 외 옮김 / 동아시아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5-04-30 00: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04-30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