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별님이 추천하셔서 보게 된 4권 완결짜리 만화.

"나에게 당신의 마음을 보여주세요!"
카운슬러이자 심리학자인 카이 쿄오스케는 마음에 무거운 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심리를 들여다보고 치료해주는 의사이다.

이와 비슷한 류의 만화로 <사이코닥터>란 책이 있다. 마음의 고민을 들어주고 치료해준다는 내용은 비슷한데, 난 이 책에 그다지 재미를 못느꼈었다. (이 책을 남들은 괜찮다고 하더만...ㅡ.ㅡ;;; 나에게는 영~)
그래서 한동안 이런 류의 만화에 대해 관심을 끊었었다.

한데, 터프하고 경마를 좋아하는 카이와 그를 보조하는 아즈사.. 이 두사람의 콤비가 벌이는 이야기는 약간의 추리를 가미하고, 극적 긴장감을 조성해가면서 상당히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다. 
진행되는 내용도 다중인격, 히스테리 구,  리스커를 비롯하여 연쇄살인 심리에 이르기까지 꽤나 다양하고 흥미있다. (혹 리들러님이 보시면 코웃음을 치실지도 모르지만..^^;;;)

4권짜리라 부담이 없다.
완결하면서 카이를 떠나게 만든건 좀 그랬지만..ㅡ.ㅡ;;; 재미있었던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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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1-15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리^^

날개 2005-11-15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이 보셔도 재밌을거예요..^^

mong 2005-11-15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재미있을것 같아요 ^^

야간비행 2005-11-15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만화 좀 무서웠었는데..ㅜㅜ

날개 2005-11-16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추가 좋아님, 기회가 되면 보세요.. 괜찮아요..^^
몽님, 재밌더라구요..
야간비행님, 가끔씩 섬뜩하게 하죠? ㅎㅎ
새벽별님, 맞아요..! 그게 중요하죠! 흐흐~

로드무비 2005-11-16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표지는 땡기네요.
재밌을 것 같은데......
<사과와 벌꿀> 다 읽어갑니다.
조금만 지둘리세유.^^

날개 2005-11-16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천히 읽으세요..^^
근데, 저런 종류 책을 로드무비님이 읽으시던가~

싸이런스 2005-11-16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안냐세요. 꾸벅.. 헤헤 왠지 오랜만에 뵙는듯하야...

날개 2005-11-16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헤헤~ 싸이런스님, 귀여워요..^^

로드무비 2005-11-16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에 '싸이코'가 들어가는 책 좋아합니다.;;

날개 2005-11-16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요거 담에 빌려드릴테니 한번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