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자와 아이의 작품 중에 나는 이 책이 가장 좋다. <천사가 아니야>..
언제 읽어도 재밌고, 감동적이고, 가슴이 벅찬 책이다. 주인공 미도리가 웃는 모습이 너무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원래 8권으로 나온 책을 가지고 있었으나, 대여점용책이라 언젠간 다른 책으로 장만하리라 마음 먹고 있었다. 물론 이 완전판도 새것은 아니고 개인소장용을 구입한 것이다.^^;;
한데, 이 완전판의 표지....ㅡ.ㅡ 그다지 맘에 드는 상태가 아니다. 책끼리 부딪히면 유난히 그 자국들이 때처럼 남는 책들이 있는데, 이 책이 좀 그러하다. 마치 더러움이 탄 듯한 느낌..ㅠ.ㅠ
하지만, 속지는 마음에 든다. 약간 도톰한 재질에 고급스런 종이다. 게다가 챕터가 바뀔때마다 일러스트가 들어가는데, 오오~ 이게 또 맘에 든다..!^^
여하튼.. 오늘 미도리로 인해 힘을 얻었다. 아직 못 읽어보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 완전판을 샀으므로 예전에 가지고 있던 여덟권짜리 <천사가 아니야>는 방출합니다. 대여점용 책이었으므로 책상태에 연연하지 않으실 분들중에 댓글 남겨주시면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