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신간읽기라고 하지말까? 라는 유혹을 종종 느낀다.. 
신간읽기라고 하면 왠지 갓 들어온 따끈따끈한 책들 소식을 전해줘야 할것 같은데.. 내가 전하는건 한참 묵혔다가 겨우 꺼내놓는 것들 뿐이니....ㅡ.ㅡ;;;;

 <궁> 13권.

왕이 왜 그리 신이를 폐세자 시키려고 노력했는지에 대한 이유가 나온다. 사실 어느 정도 짐작은 했었다..  문제는 그 사실을 율이 알게 된 것..
또 다시 다가오는 채경의 폐비 위기..      이 난관을 또 어떻게 헤쳐나갈른지..ㅡ.ㅡ
이제 서서히 결말이 다가오는 듯 하다..

 



 <파르페틱> 18권.

왜, 왜! 후코는 다이야에게 뭘 숨기지를 못하는 걸까! 이치가 후코에게 키스할 뻔 한 일같은거.. 그냥 숨길수 있지 않나? 그걸 꼭 티를 내서 서로서로 괴로와야 하냔 말이다! ㅡ.ㅡ
이 만화의 주 촛점이 후코와 다이야와 이치의 삼각관계이니.. 이야기를 끌어가다보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을지 모르겠지만, 한번씩은 후코가 갑갑해 미치겠다.. 흥=3

 

 

 <카페타> 11권.

어린티를 확 벗어버린 표지의 타이라 모습이라니.. 호오~!^^
크래시를 일으킨 탓에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카페타지만.. 그 성장속도에 반해버린 심사위원들의 도움으로 최종심사에 남게된다.
하지만,라이벌에게 사정을 해가면서까지 연습을 하고 온 시바는 최종심사에서 엄청난 속도를 보이게 되는데.. 전혀 연습을 못한 타이라는 시바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한 권 한권 숨막히는 경주의 연속이다..

 

 <클레이모어> 10권.

9권서부터는 각 캐릭터들이 헷갈려 죽겠다.. 누가누군지...ㅡ.ㅜ
북쪽땅의 이슬레이가 보낸 각성자 정찰부대와 전투에 임하게 된 클레이모어들..
다행히 많은 전력의 손상 없이 각성자를 처치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한 단계 높은 각성자인 사자왕 리가르도 앞에서는 맥을 못추는듯...
클레어는 무사할 수 있을까?
드디어.. 라키의 모습이 잠깐 보인다..

 

 <아가씨를 부탁해!> 3권.

속옷도둑 사건으로 인해 빚어진 오해소동...
온천으로 놀러간 와중에 일어난 사치에 납치소동..
중요하지만 건방진 꼬마손님으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 등등.. 유쾌하고 로맨틱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아래는 사치에의 보디가드격인 라쿠토..



 

 <호타루의 빛> 6권.

부장이 집을 나가고 혼자 생활하게 된 호타루...
규칙을 세우고 생활하려 노력하지만 그게 제대로 될 리 만무하다..  집은 당연히.. 거지꼬라지로 돌변한다...^^;;;;; 
중간에 카나메가 유우카에게 고백했다 실연당하는 이야기가 살짝 끼어있다..
마지막 장면.. 부장이 호타루에게 하는 이야기의 뜻은 과연 무얼까!+.+  마음이 엿보이는 말만을 남겨놓고 다시 가버리는데..... 호오~

 

 <편의점 연애 레시피> 5권. 완결.

남자와 여자의 차이? 아니면 사람성격의 차이?
나루는 자신의 일을 하지메와 의논한 후 결정하려 하지만, 하지메는 결정을 한 후 나루가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그것떄문에 트러블이 생기지만, 두 사람의 해결방식은 참 현명하다..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나루.. 그리고, 나루를 믿는 하지메.. 두 사람에게는 행복한 결말이 올수밖에 없다..
읽기에 딱 적당한 길이의 순정연애물.. 읽는동안 즐거웠다.

 

 

 <베르세르크> 31권.

군함을 타기 위해 항구에 들어선 가츠일행을 기다리는 건 가득한 요수병들..
요수병단 단장 다이바는 엄청난 위력의 마술로 그들을 공격한다. 시르케의 마법과 세르피케의 마법.. 그리고 가츠의 갑옷의 힘으로 열심히 싸워나간다. 다행히 시르케와 합체한 덕에 가츠는 갑옷에 휘둘리지 않은 채 싸움을 할 수 있었다.
고드핸드에 적인 사도도 등장.. 아아~ 점점 더 복잡해지누나~~



 

 < 네가 없는 낙원> 10 ~ 11권. 완결.

아쉽지만 완결이다.. 아니 아쉬워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 곧 속편이 나온다고 하니..
그렇게 밉던 야가미의 사촌 요코가 꽤 괜찮은 여자로 보이는 것은 완결이라는 요소가 작용을 한 탓인듯도 하다.  아직 순수 그 자체인 토모에는 조금은 성장을 한 걸까? ^^  토모에를 바라보는 야가미의 러브러브 눈길은 여전히 내 가슴을 뛰게 한다..
완결이기 떄문에 많은 얘기를 하고 싶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더 얘기가 나오질 않는다..  카즈야는 어찌 되는지.. 토모에와 야가미 사이의 발전은 있는지.. 하는 것들은 모두 직접 확인하시길~^^



 

 <뇌쇄미인> 7권.

우미의 기습키스.. 기습키스 후에 내뱉는 말이.."지금부터 한마디만 더하면 죽는다"라니...ㅋㅋ 귀엽기도 하시지~
서로를 향하는 마음은 서로서로 느끼고 있다. 하나 그들 사이를 가로막는건 일? 라이벌이 되어버린 두 사람이 움츠리지 않고 맞서는 모습이 예쁘다..
아직은 장애물이 많이 존재하는 둘 사이.. 자~ 과연 다음권에서는 얼마만큼 나아갈것인가!



 

 <파이브> 5권.

나오의 구출작전에 들어간 히나일행.. 자신을 위해 위험도 무릅쓰는 히나일행을 보자 나오의 본성이 드러난다.. 대폭발~ (그니까 구해주러 갈 필요도 없었던게야?)
방학이 시작된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뭉친다.. 뭉치기만 하면 벌어지는 사건은 여전~
앞권들에 비해 좀 재미가 떨어졌다.. 어쩌면 기억력이 떨어져서 앞권의 감동을 유지못하는 탓인지도..ㅡ.ㅡ

아래 그림은 나오를 구하러 간 히나의 모습~


 

 <드라이브 D-LIVE!!> 15권. 완결.

15권의 절반도 채 지나기전에 완결이 되어버리니까.. 거 참.. 뭔가가 빠진듯한 느낌이다.. 이렇게 끝나버리나? 싶고..
단점을 극복하고 ASE드라이버의 정점에 서게된 사토루와 사토루를 훈련시키기 위해 악역을 자처했던 모즈.. 그리고, 악한의 대명사인 키마이라.. 이들 모두에게 적절한 결말이 맺어졌다.  (아마도 짐작이 될 듯~)
후반부는 사토루의 아버지인 마코토와 모즈에 대한 이야기 세 편이 수록되어 있다.
여하튼 그동안 나를 매우 즐겁게 해주었던 만화~

 

 

 <사과와 벌꿀> 18권.

헤어졌지만 아직도 서로에게 속해있는 연인 아유미와 오오니시...
아유미의 마음이 자신에게 있지 않음을 알게 된 요시오카는 분노의 불길을 태운다. 아아~ 치사스럽게 복수라니....ㅡ.ㅜ
치바와 마미의 사랑에도 살짜쿵 위기가..
치바의 아들이 나타난다. 것도 마미와 같은학년...! 하아~ 치바는 진짜로 나이가 많긴 많구나...ㅡ.ㅡ

 

 

 <조폭선생님> 13권.

쿠마코를 학교에서 쫒아내려는 이사장의 음모가 계속된다. 그러나, 번번히 그녀의 활약(?)으로 무산되고 마는데.....^^
앙쿠미는 은근히 교사에 소질을 보이는 듯 하다...  말로 안되면 패서라도....흐흐~
납량 번외편인 <오니가데라 괴기 사건부>와 특별 번외편<조폭견>인  <세기말 탁구왕 열전>이 수록되어 있다.

조폭선생님을 차례대로 책꽂이에 꽂아놓으면 연결그림이 만들어진다.. 나는 이런 형태가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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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6-11-27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르페틱..정말 답답하죠?ㅋㅋ
호타루의 빛도 5편은 정신 없다가..6편부터는 부장님과의 썸씽이 생길듯한게.
7편이 기대돼요

아영엄마 2006-11-27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부끄~ ^^* 한 장면들이 있군요. ^^ -조폭선생님은 미니시리즈로 방영한 그 내용이려나요? (집안이 조폭인 여 선생님이 불량 학생들을 감동시키던가..)

Mephistopheles 2006-11-27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싸 베르세르크 31권이 나왔다..!!
저는 요즘 도통 만화를 안보다 보니 뭐가 나온지도 모르고 살아요..흑흑..

날개 2006-11-27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님.. 호타루 다음권 저도 기대되요.. 아무래도 좀 발전이 있으려나 봐요..ㅎㅎ

아영엄마님.. 바로 그 미니시리즈 맞습니다.. 추리닝 걸친 여선생이 등장하는...^^ 저는 그 드라마 보지는 못했는데요, 광고에서 쓱 지나가는 걸로 알아챘다죠.. 조폭선생이다! 하고...^^

메피님.. 만화를 가까이 못하는 불행한 생활이라니... 애도를 표합니다,...ㅠ.ㅠ

플레져 2006-11-27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성가득한 페이퍼에요 ^^
부끄럽지만 므흣한 장면들이어서 손가락 사이로 두고두고 보고 싶습니다.

날개 2006-11-27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플레져님.. 저 정도에 부끄러워 하시다니요..호호호~(아예 키스 모음 페이퍼나 만들어 버릴까요? ㅋㅋ)

또또유스또 2006-11-27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가 없는 낙원도 찜...
앗 님의 페파는 저를 이렇게 늪으로 빠트리는데 왜 난 님께 페파를 써달라고 했는지... 바부탱이 또또 임다.. 키스 모음 페파 원츄~~~~~~~~~

날개 2006-11-27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가없는 낙원을 아직 안보셨군요! 절대로 후회안하실 겁니다..사보셔도..^^

카프리 2006-11-27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색 히어로> 사려고 맘 먹은 사이에 <네가 없는 낙원>이 너무나 유혹하고 있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던 참이였는데.. 아무래도 살 것 같네요...<사과와 벌꿀>도 좀 기웃거리고 있는 중입니다.아~ 이러면서 아이에게 살아남기 시리즈에 대해 호기심을 떨치라고 말하고 있으니 스스로 부끄러워지네요....

날개 2006-11-27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단연코 <네가없는 낙원>입니다..^^ <사과와 벌꿀>은 좀 길어지고 곁가지 이야기들이 넘 많다는게 단점이지만 그런대로 재밌답니다..
글구.. 애들에게는...흐흐~ 저도 잘 안사줍니다..^^;;;;

모1 2006-11-28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라이브 끝났단 말입니까? 오호..최근에 만화책과 담을 쌓고 지냈더니...봐야겠네요. 그나저나 뇌쇄미인 보고 싶은데...사서 보기엔 좀 그렇고....에휴..

날개 2006-11-29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 어쩌다가 만화책이랑 담을 쌓으셨단 말입니까!!!! 님이 그러시면 만화계는 어찌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