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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읽었지만 최근에 다시 읽고 있다. 과거의 번역문제가 얼마나 해결됐는지 모르겠지만 저서 자체는 추천사가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책이다. 직관을 길들이고 싶다면 읽기를 추천한다. 통계적 사고에 익숙해지고 싶은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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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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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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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속에서 어떻게 예측해야 할까. 확률적 사고를 실천하는 슈퍼예측가에서 생각하는 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로 호평받았는데 국내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호응이 없다. 진흙 속의 진주를 발견한 느낌이다. 불확실성, 확률적 사고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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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예측, 그들은 어떻게 미래를 보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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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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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게 확률과 귀납논리를 다루는 개론서다. 이제는 고인이 된 저자의 명성만큼이나 깔끔하게 해당 주제를 소개한다. 단, 300쪽 안팎의 분량으로 소개하기에는 너무 압축적이다. 그런 까닭에 연습문제는 필히 풀어야 하고 더 읽어야 할 책 등으로 보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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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Introduction to Probability and Inductive Logic (Paper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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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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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책이다. 운을 길들인 역사, 리스크 다루기 역사를 대중의 눈높이에서 풀어내고 있다. 단, 문제가 있다면 번역이다. 부적절한 용어 번역과 애매하게 번역된 설명, 게다가 표기 오류 등 곳곳에 지뢰가 있다. 그래서 원서를 사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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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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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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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에 모형을 적용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전달한다. 단, 실험실에 틀어박힌 과학자처럼 세상에 자신의 실험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별로(?) 관심이 없다. 그런 점에서 마지막 에필로그는 저자의 변명처럼 들린다. 그리고 제목은 원제 ‘금융의 물리학‘으로 고치는 게 더 적절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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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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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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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에서 월스트리트까지 이어진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가 흥미롭게 담겼다. 퀀트의 시조격인 저자에 관심이 없더라도 도박, 투기, 투자 등에 흥미있다면 읽어볼 만하다. 확률적 우위와 배팅 크기 등에 이르기까지 행간에 여러 조언이 담겼다. 끝으로 번역자의 깔끔한 번역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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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시장을 이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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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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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을 다양한 영역에서 다룬다. 저자가 수학자이지만 수학에만 국한하지 않고 과학 등 영역까지 확장해 논의를 전개한다. 그런 까닭에 뒤로 갈수록 난도가 있다. 그럼에도 탁월한 저자의 글쓰기 능력에 아깝지 않은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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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주사위 놀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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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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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이란 개념을 역사적 맥락에서 추적하는 책이다. 오늘날 통계학과 같은 ‘추론 스타일‘을 출현케 한 배경을 다각적으로 보여준다. 번역에 불만이 있는데 그 정도로 폄하될 책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이런 철학적 분석에 익숙치 않다면 읽기가 까다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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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을 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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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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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뉴턴 시리즈처럼 시원한 그림과 사진이 인상 깊은 책이다. 기초적인 내용을 담았지만 간결하게 핵심만을 담아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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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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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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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핵심은 인지적 편향 내지 오류를 아는 것만으로는 그만두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러니 미리 손절 계획을 세우고 대응하라 권한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중언부언이 많다. 책 표지를 장식하는 수많은 명사의 찬사만큼은 아니다. 그래도 새로운 대안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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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큇 Q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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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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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수학 교양서를 재미있게 쓸 수 있다니 놀랍다. 저자의 유머와 함께 ‘수학적 사고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독서 내내 키득키득 웃으며 읽었다. 게다가 끝까지 읽으면 묘한 희열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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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지 않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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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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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처럼 직관적으로 통계학의 주요 개념을 설명하는 책을 본 적이 없다. 책 부제마냥 ‘데이터에서 세상을 읽어내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그럼에도 중간에 이해가 힘든 부분이 나온다는 것은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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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에 약한 사람들을 위한 통계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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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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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뿐만 아니라 투자와 같은 베팅에 관심있는 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기술과 운,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사이 문제를 다룬다. 중요한 것은 기술을 갈고 닦을 때 운도 찾아온다는 점이다. 한편 저 밑에 있는 광고성 댓글 좀 지워라. 과도한 마케팅 때문에 읽을 책도 읽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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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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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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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재미있게 읽은 적은 처음이다. 편집자의 걱정과는 다르게 저자는 아주 쉽게 약간(?)의 수학을 이용해 확률을 설명한다. 훌륭한 교양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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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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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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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 간단하지만 실천하기 힘든 원칙을 저자가 어떻게 실현시켰는지 자신의 삶을 경유해 이야기한다. 투자전략서로 이 책을 한정하기보다는 인생의 교훈서로 받아들이길. 도전을 두려워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작은 실패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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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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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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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의 베이즈적 접근으로 예측의 문제를 다룬다. 다양한 주제로 문제를 다루는데 책의 분량이 길어 솔직히 지친다. 그럼에도 신호와 소음 사이에서 예측을 어떻게 할 것인가란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고민한다. 중요한 것은 적절한 맥락 안에서 정보를 평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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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와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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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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