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과 타워 - 프리메이슨에서 페이스북까지, 네트워크와 권력의 역사 ㅣ Philos 시리즈 16
니얼 퍼거슨 지음, 홍기빈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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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박학다식은 알겠는데, 결말이 흐지부지하다. 광장과 타워가 상징하는 수평적 네트워크와 위계적 질서가 상호작용해왔고 투쟁해왔다는 결론은 너무 뻔하다는 생각이다. 역사학자로서 과거를 설명하나, 미래를 예측하려는 시도는 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저자의 성실함은 인정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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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 부의 대전환 - 돈의 미래를 결정하는 지각변동
존 D. 터너 & 윌리엄 퀸 지음, 최지수 옮김 / 브라이트(다산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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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을 분석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로 시장, 돈/신용, 투기를 제시하고 12개의 버블을 분석한다. 그런데 프레임워크 설명이 충실하지 못하고, 역사적 사례, 그 중에서도 20세기 전 일화는 지루하다. 그럼에도 저자의 주장처럼, 투자를 위해서 역사를 배워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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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 패닉, 붕괴 금융위기의 역사 ㅣ 굿모닝북스 투자의 고전 5
찰스 P. 킨들버거.로버트 Z. 알리버 지음, 김홍식 옮김 / 굿모닝북스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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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읽었지만, 문득 버블의 탄생이 궁금해 다시 읽었다. 저자는 역사적 사실에서 신용의 팽창에 따른 금융 위기 국면을 설명한다. 신용시장 충격과 통화 충격이 과거보다 빈번하게 국경을 넘나드는 지금 여전히 유효한 해설이다. 그런데 현재 원서가 8판인데, 국내 번역은 5판에 멈쳐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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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 우리의 민주주의가 한계에 도달한 이유
스티븐 레비츠키.대니얼 지블랫 지음, 박세연 옮김 / 어크로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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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에서 극단적 소수가 과잉대표될 때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법을 제시한다. 법의 이름으로, 그리고 민주주의 이름으로 독재가 이뤄지는 것은 예나 제나 마찬가지다. 이것이 꼭 미국만의 문제도 아니다. 책을 읽으며 기시감이 드는 것은 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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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인 더 게임 Skin in the Game - 선택과 책임의 불균형이 가져올 위험한 미래에 대한 경고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김원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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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의 매력은 자유롭게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는 거다. 그런 점에서 저자는 소위 ‘모두까기‘를 한다. 괘나 무례해 보이는데 여기에는 이유가 다 있다. 말 그대로 저자는 ‘스킨 인 더 게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투덜대는 누군가가 있다면 이렇게 얘기했을 거다. ‘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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