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섭 : 그러지 마요 ! 같이 갈테니까 그러지 마요 !

내 앞에서 막 혼자 가지마요 !

내 눈 앞에서 획 등돌려서 가지 말라구요 !

나도 당신한테 뭐가 되달란 소리 안할테니까 , 내 앞에서 등만 보이지 말라구요 !!

이쪽보고 서 있었요 , 등 보이지 말고 .

기다려요 . 차가지고 올꺼니까 , 저쪽보지 말고 . . 이쪽으로 서 있어요 .





 


















정말이지 울고 , 웃고 많이 했던거 같다 . 사랑의 형태란 무한댈 뻗쳐있단걸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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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순 : 근데 사장님,
   만약에 여자 손님이 남자 손님한테 막 맞고 있다.
   그래도 참견하지 말아요?

진헌 :
참견하지 마세요.
   내가 그 자식을 밟아놓을 테니까.



삼순 : 그 땐 몰랐다.
   그가 나에게 했던 많은 약속들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그 맹세들이 없었더라면 지금 좀 덜 힘들 수 있을까?
   허튼 말인 줄 알면서도 속고 싶어지는 내가 싫다.
   의미없는 눈짓에 아직도 설레이는 내가 싫다.
   이렇게 자책하는 것도 싫다.
   사랑을 잃는다는 건.. 어쩌면 자신감을 잃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삼순부 : 삼순아.
    아버진, 심장이 딱딱해져서 죽었잖아.
    심장에 피가 흐르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좋아하는 남자 때문에 아프기도하고...
    아버진 우리 셋째딸 심장이 튼튼한 거 같아서
    기분이 좋은데?
    그 놈 바람둥이라며 뭐가 그렇게 좋아.
    얘긴 해봤어? 니가 미치게 좋다구?"

김삼순 : 아니. 싫다 그러면.. 챙피하잖아.

삼순부 : 챙피하긴. 임마, 인생 뭐 별 거 있어?
    싫다 그럼 잘 먹고 잘 살아라,
    한 방 먹이고 오면 되지.

김삼순 : 안그래도 내가 아까 한 방 먹였다?
    사실 오늘만 그런게 아니라
    그 자식 나한테 맨날 맞어. 내 밥이야.






진헌 : 왜 자꾸 양다리 걸쳐요?
삼순 : 누가 양다리 걸쳤다 그래요?
진헌 : 자꾸 저 자식 만나고 있잖아요.
삼순 : 이게 일부러 만난거예요?
진헌 : 우연히 마주쳤으면 피하든가.
삼순 : 그러는 댁은 자꾸 연애에 나 이용해 먹으면서
   겨우 몇마디 나눴다고 이렇게 면박주기예요?
진헌 : 자존심도 없어요. 왜 자꾸 상대해요. 왜?
삼순 : 상대하든 말든. 니가 무순상관인데.

진헌 : 하지말라면 하지마.
   앞으로 저 자식이든 누구든 눈 마주치지 마.
   말도 하지도 말고 듣지도 마.
   내 말만 들어. 나한테만 귀기울이라고!




 

삼순이가 이제 끝이 났다 . 아 - 이제 뭘 보고 살아야 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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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7-25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아갈게요,,

짱구아빠 2005-07-25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퍼 갑니다. 삼순이 보는 재미가 솔솔했는디....

시하 2005-07-25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 짱구아빠님 퍼가줘서 고맙습니다 !
삼순이때문에 정말 수요일 , 목요일이 기다려지고 기대되고 막 그랬는데 .
이제는 끝이 나 버려서 섭섭하답니다 ㅠ_-
 



 

 

 

 

 

 




 

 

 

 

 

 

 

 

 

 

 



 

 

 

 

 

 

 

 



 

 

 

 

 

 

 

 

 

 

 



 

 

 

 

 

 

 

 

...애니메이션을 꿈꾸다

 1941년. 1월 5일 도쿄 태생. 사춘기 시절 매주 극장에 갔던 영화광. 고교 3학년때 토에이동화의 장편 애니메이션 [백사전]을 보고, 애니메이션의 표현력에 깊은 감동을 받음. 미대로 진학하려 했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천황의 왕족들이 다니는 일본 최고의 명문 학습원 대학 정치 경제학부 입학. 대학에 만화연구회가 없어 그나마 비슷하다고 생각한 아동문학 연구회에 가입. 캐릭터 디자인과 스토리 구성에서 재능을 발휘.

 ... 애니메이션에 몸을 던지다

 대학 졸업 후 도에이 동화에 입사. [멍멍충신장]의 동화. TV 시리즈 [소년닌자 바람의 후지마루]에서 원화 담당. 1965년 극장용 장편 [태양의 왕자 호루스의 대모험]에 장면 설계와 원화 담당으로 참여. 탁월한 완성도로 이목을 집중시켰으나 흥행에 실패하여 활약이 빛을 잃음. [마법사 샐리], [장화신은 고양이] 원화 담당. 1971년, 극장용 장편 [아리바바와 40마리의 도적]의 원화, 아이디어 구성 담당. 타카하타 이사오, 코다베 요이치와 함께 도에이동화 퇴사, A 프로덕션으로 이적. [루팡 3세]로 연출 시작. 1972년, 극장용 단편 [팬더와 아기 팬더]와 그 속편의 제작에 참여. 원안, 각본, 장면 설정, 원화 등 여러 부문을 담당하며 자신의 입지를 굳혀가기 시작.

1973년, 즈이요 영상으로 이적. 명작시리즈 첫 번째 작품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의 제작에 참여. 스위스 로케이션 헌팅까지 해가며 완벽한 화면구상에 매진하다. 1975 - 76년, [엄마 찾아 삼만리]에서 장면 설계, 화면구성 담당. 이후 [빨강머리 앤] , [미래 소년 코난] 등으로 애니메이션 팬들과 평론가들 사이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킴. 1979년, 첫 극장용 애니메이션 감독 데뷔작 [루팡 3세 카리오스트로 성] 개봉.

 ...지브리의 시대를 열다

 월간 아니메쥬 2월호에 만화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연재 시작. [명탐정 홈즈] 연출. 만화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영화화 시작.(감독, 각본, 그림 콘티 담당.) 센세이셔널한 상업적 성공을 거두다.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의 성공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소 스튜디오 지브리 설립. 스튜디오 지브리의 첫 작품 [천공의 성 라퓨타] 개봉. (감독, 각본, 그림 콘티 담당.) 일본에서 80만 관객 동원.

2년뒤 [이웃의 토토로] 완성 개봉. 일본의 모든 극영화를 제치고 국내 모든 영화제의 상을 휩쓸다. 동시 개봉한 [반딧불의 묘] 역시 대성공. 다음 영화 <마녀 키키의 특급배달> 박스 오피스 no1.을 차지. 이후 <추억은 방울방울>이 그 기록을 갱신하는 등 일본 박스 오피스 기록을 스스로 갱신해나가다.

 ... 살아있는 신화가 되다!

 92년 7월 개봉된 <붉은 돼지>가 헐리우드의 <원초적 본능>을 제압하며 흥행 기록 갱신. 93년 앙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발 대상 수상. 이듬해 <헤이세이 너구리 대전쟁>이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을 꺾다. 애니메이션 최초로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 일본 대표로 출품되다. 1997년 7월 [원령 공주] 완성 개봉. 일본 관객 1천 4백만명 동원. 일본에 천만 관객의 시대를 열다.

2001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400만이라는 경이적인 흥행을 올리며 일본 영화의 박스 오피스 기록을 갱신하다. 애니메이션 최초로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고 이듬해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픽사와 디즈니의 야심작들을 제치고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다! 은퇴선언하다. 이듬해 지브리 스튜디오 <고양이의 보은> 개봉하다.

2004년 가을 베니스 영화제, 은퇴선언을 번복하고 극비리에 제작해온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월드 프리미어 가지다. 단 한 번의 시사만으로 수상(기술공헌상)의 영광을 안다. 2004년 11월 20일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개봉. 이틀만에 110만명을 동원하며 일본 박스 오피스의 오프닝 기록을 갱신하다. (<춤추는 대수사선 2> 86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81만) 현재 사상 최강의 압도적 매진중.

2004년 12월 24일,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일본을 제외하고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

 출처 : 이룸


그의 작품을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 어디에서 그런 상상력이 나오는건지 궁금하다 . 아니 , 대단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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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테 어글리 - 할인행사
데이비드 맥낼리 감독, 파이퍼 페라보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코요테 어글리'는 극장가서도 보고 OCN에서도 충분히 봤다 . 하지만 , 지겹지가 아니했다 . 보면 볼수록 더 빠져든다고 해야할까 ? 왠지 뮤지컬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도 받았다 . 영화 속에서 추는 춤과 음악은 정말이지 멋있다 , 라고 밖에 생각되어질 않는다 .

 바이올렛 샌포드 . 그녀는 작곡가가 되기 위해 아버지의 만류를 뿌리치고 뉴욕으로 상경한다 . 그리고 자신이 작곡한 곡들을 레코드사로 보내지만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 고향에서 들고온 자금도 바닥 난 그녀는 어느 아침 ,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아가씨들을 보게된다 . 그리고 그 식당의 주인때문에 그녀들이 근처 '코요테 어글리'라는 바에서 일하는 바텐더라는것을 알겐된다 . 그 곳으로 찾아간 그녀는 그 곳의 주인 릴을 만나 오디션을 보겐된다 . 하지만 , 처음 일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실수 연발을 하게된다 . 결국 해고를 당하지만 , 싸우는 취객들을 말리는 그녀를 보고 릴은 다시 일을 하라고 한다 .

 사실 , 모든걸 떠나 스토리만 본다면 흔하디 흔한 스토리이다 . 하지만 , 그 스토리를 음악과 영상이 뒷받침해주고 있어서 돋보일수 있었다 .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쫓아가지만 , 그게 쉽지만은 않다 . 그래서 어쩌다 보니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세계속으로 빠질 경우도 있다 . 일이 뜻대로 풀리지가 않고 , 계속해서 꼬이기만 한다 . 그래서 모든걸 다 포기하고 싶어지지만 그러기엔 너무 젊고 , 꿈또한 소중하기때문에 꿈을 위해 다른걸 포기를 한다 . 그리고 그 꿈을 향해 멋지게 도약한다 . 영화의 교훈은 이거다 . 한 편의 '로드무비'를 보는듯한 느낌이다 . 아니 , '로드무비' 인가 ?

 이 영화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바로 영화 속 음악이다 . "Can't Fight the moonlight" , "One Way Or Another" , "But i do love you" , "please remember" 등등이다 . 어쩔땐 애절하며 간절하며 , 어쩔땐 굉장히 신이 나는 노래들이다 . 그래서 이 영화OST는 버릴게 없다 .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

 젊어서의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한다 . 이 영화는 그런모습을 잘 보여주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 바이올렛의 아버지는 그녀가 고향을 떠나 뉴욕으로 떠날 때 그녀에게 이런 말을한다 . "사람은 첫번째에는 실수하기마련이지만 , 두번째에는 실수를안하려 노력을하다 ,성공한다 . " 그녀의 어머니처럼 되게 하지 않으려는 아버지의 사랑이 담긴 말 . 그래서 바이올렛은 악착같이 성공하려고 하는것일수도 있다 .

 영화 제목에서 약간의 거리감이 들겠지만 막상 그 속을 보면 인간미가 보인다 . 이 영화는 흥행에는 그다지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못한것을 안타까워 한다 . '코요테 어글리'속에서의 배우들의 모습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형상화 하고 있다 . 포기하지 말고 , 늘 긍정적으로 살면 자신의 삶도 바이올렛처럼 끝내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릴수 있지 않을까 , 하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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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와 앨리스
이와이 슈운지 감독, 스즈키 안 외 출연 / 엔터원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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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제 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다 . 그 때 당시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와이 슌지'감독의 영화라 더 치열했던듯 . 어쨌거나 역시나 그 특유의 영상미와 음악은 많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

 하나와 앨리스는 그들이 타고 다니는 지하철 안에서 두 남자를 발견하게 된다 . 그리고 두 남자중에 미야모토에게 뿅 간 하나는 그의 뒷조사에 들어간다 . 미야모토는 하나보다 한 살이 더 많은 고등학생 , 그리고 만담 동호회에 가입한걸 안 하나는 그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고 만담 동호회에 입회를 한다 . 사건은 이제부터 시작이 된다 . 미야모토의 뒤를 쫓던 하나는 그가 벽에 머리를 부딪히고 난 후 그 틈을 타 , 깜찍한 거짓말을 한다 . "선배가 나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했잖아요! " 거짓말은 눈덩이처럼 불고 결국 그녀의 친구 앨리스까지 동참하게 된다 . 한 편 , 앨리스는 겉으로는 행복하고 , 밝아보이는 평범한 여고생같아 보이지만 , 그녀의 부모님들은 이혼을 하고 밖에서 자신과 엄마와 엄마의 남자친구를 만나면 아는 척을 하지 않고 , 설상가상으로 그녀의 엄마는 빨리 없어지라는 듯 나무라기까지 한다 .그녀들의 앙큼한 계획에 얼떨결에 주인공이 된 미야모토는 앨리스에게 마음이 뺏기는데 ..

 하나는 우리나라 뜻으로 꽃이라는 뜻이다 . 그녀의 집 앞은 늘 꽃으로 가득차 있다 . 그리고 그녀는 이 사건을 만들게 한 장본인 . 늘 앨리스가 하는 걸 따라하지만 , 앨리스는 보다가 식상해 하는 타입이고 하나는 열중해하는 타입이다 . 그 관계는 걸을때부터 나타나 있다 . 늘 앨리스가 앞에 있고 하나는 뒤에 있는 . 늘 쫓아가는 하나와 길을 잃은 앨리스 .

 난 하나보단 , 앨리스의 역할에 충분한 공감을 얻고 있다 . 자주 만나지 못하는 아버지와 만날 때의 앨리스의 모습은 아주 슬퍼보인다 . 그녀의 아버지는 지하철에서 고등학교 입학 선물로 만년필을 줄 때의 대사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 "우리 땐 이게 최고였다고 하면서, 쓸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덧붙인다. 언젠가 써야지 하면서 결국 서랍 한 구석에 두고 말지만, 아주 가끔씩 서랍에서 발견할 때마다 그 존재를 되살리고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 " 는 말 . 그리고 "선물이라는 것은 쉽게 버릴수 없다" 라는 말도 공감이 간다 . 그녀의 행동이 때론 생각없어 보이겠지만 , 그건 생각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해야 할줄 모르기때문이다 .

 하나가  미야모토로 인해 차츰차츰 우정을 깨닫고 성장하는 역할이라면 , 앨리스는 미야모토와 함께 아버지와의 추억을 피드백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역할이다 . 그리고 미야모토는 하나와 앨리스의 성장의 촉진제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

 이들 셋은 바닷가로 놀러를 간다 . 그 곳은 앨리스가 아버지와 함께 간 바닷가 이다 . 어떻게 하다 카드를 흩 날리게 된다 . 그리고 예전에 앨리스가 잃어버린듯한 하트 에이스 카드를 미야모토가 줍고 그걸 앨리스에게 준다 . " 서랍에 넣어두고 그걸 볼때마다 날 생각해 "라는 말은 앨리스의 아버지가 만년필을 줄때 했던 말을 재현한거 같았다 . 그리고 이 영화에서 빠지면 안되는 장면은 발레이다 . 새하얀 발레복으로 수줍은듯 하면서 하는 발레동작과 사진촬영 ,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의 앨리스의 발레장면 . 늘 오디션마다 소극적 자세로 임했던 그녀는 춤을 춰달라는 말에 소극적이게 행동을 하지만 , 그녀는 다시 한 번 제대로 추게 해달라고 한다 . 종이컵과 테이프로 발레슈즈를 만들고 , 짧은 치마이지만 아량곳하지 않고 자신있게 발레를 하기 시작한다 . 그녀의 모습을 보고 크게 감동을 받았다 . 예전의 모습이 없어진 , 차츰 성장해나가는 앨리스의 당당한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

 수채화같은 영상과 아기자기 하게 꾸민듯한 스토리 . 앙큼한 거짓말로 삼각관계가 이뤄지는 사랑이야기가 아닌 두 소녀의 성장 드라마 . 아직도 그때의 잔잔한 영상이 내 머리에서 맴도는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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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9 16:0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