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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나와서 길거리를 걸으며 영화에 대해 계속 생각할 때는 

행복하다. 

그땐 내가 아니라 오직 영화만 생각한다. 

뭔가가 가득 찬 기분 비슷한 것을 느낀다. 

공드리의 시네마 천국이라 할 만한 영화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공드리 영화는 대부분 그렇다. 

그냥 재주만 피우거나 폼만 잡는 게 아니라 따뜻한 마음 같은 게 있는 것 같다. 

냉정하게 생각해보자면, 좀 시나리오나 구성이 엉성하다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좋다. 

영화라는 꿈꾸는 세계에 충실하므로. 

영화 보는 내내 시작부터 끝까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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