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봉드리

레오 까락스

감독 이름 참 예쁘다.

영화도 재밌다.

현실에서 환상으로 넘어가는 경계가 자연스럽다.

-영화가 결국 소망 충족이라면

미셸 봉드리는 의자가 되기를(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기를)-일상에서 찾는 이상한 기쁨

레오 까락스는 하수도의 광인이 되기를 -신도 이제 늙었나 라고 말하는 하수도의 광인

봉준호는 히키코모리가 되기를 소망하는 건가-세상 밖으로 나오세요 라고 말하는 이중적인

이런 생각을 했는데 어딘가 들어맞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서사 속에서 풀어나가는 방식, 주제적인 측면과 상관없이 아주 단순하게...

사실 봉준호의 히키코모리 이야기는

히키코모리가 안되본 사람이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히키코모리는 저럴 거야 라고 상상하는 사람이 만든 영화.

그래서 재미가 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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