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생긴 일
이숙명 지음 / 김영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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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발리에 갈 것도 아닌데 발리행 비행기 표를 끊어 놓은 것도 아닌데 우연히 본 책을 계속 보고 있다. 처음에는 이방인으로 어느 도시에 정착한다는 것 그 이야기를 듣다가 발리에서도 아름다운 스쿠버를 할 수 있는 시골 얘기가 재밌어 듣다가 목적 없이 비행기 표를 끊어볼까 싶기도 해지는


발리가 인도네시아에 속한 것도, 예전에 인상 깊게 본 영화가 인도네시아인 것도 오랜만에 알았다. 그 모든 문화가 스며든 곳이라고 했다. 


계획하지 않아도 살아가게 되는 것, 마지막에 파파야 얘기가 나오는데 문득 그것을 가벼운 공 받듯 받아들이며 통통 살아가다 보면, 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인생은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어쨌든 어딘가 뿌리를 어느 정도 내리게 된다는 면에서 파파야가 더 맞는 비유일 것이지만, 나는 파파야 나무를 본 적이 없으니, 이 비유가 깊이 와닿지 않아 공으로 바꿔서 생각하게 되었다. 

발리에 가볼까, 예전에 가본 동남아시아 국가들 라오스나 베트남을 떠올리며 발리에 가볼까 싶었다. 


2025 6 1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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