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바보 한창기 우리 문화의 뿌리 깊은 나무가 되다 세상을 바꾼 작은 씨앗 9
김윤정 지음, 이상권 그림 / 청어람미디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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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의 발행인 한창기 선생님.

예전에 팟캐스트 이이제이에서 들었던 것 같다. 브래태니커 백과사전을 팔겠다고 어느 날 뛰어든 젊은이. 그 얘기가 인상 깊었으나 또 까먹었다가

'안녕 돈키호테'를 보고 다시 떠올라 

성인용 도서 '특집! 한창기'를 빌렸으나 당장 읽을 수 있는 어린이 도서를 외출을 내고 봤다.

어린이 도서답게 내용은 간결했고 그 깊은 뜻까지 다 담아내지는 못했으나 

그래도 참 멋있게 자기 뜻을 올곧게 지켜나갔다. 

하고 싶은 것을 하다 죽은 사람

'뿌리 깊은 나무', '샘이 깊은 물'을 발간해 잡지계에 혁명을 일으킨 사람

누구도 아니라 해도 내가 맞으니까 하는 사람

그래서 그 깊은 곳에서 기뻐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고 싶다. 

아직도, 여기서는 잘 못 그래도, 그렇게 살고 싶다. 


요새 인정하게 된 것 하나는

누구나 그런 욕망을 갖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

명예가 더 그립고 권력이 더 탐날 수도 있지

나도 때로 그러니까

아니라 할 수는 없이 때때로 그러니까

그래도 거기 젖지 말아야지 거기 물들지 말아야지 

결국 나는 그게 아니니까 별종이라 해도 할 수 없이 아니니까.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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