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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리너 - 힙스터의 도시 베를린에서 만난 삶을 모험하는 몇 가지 방식들
용선미 지음 / 제철소 / 2017년 6월
평점 :
베를린이 가고 싶어지는 책
진심 비행기표를 끊을까 고민했다
나는 여행서에 관심 있는 타입은 아니다.
다른 도시에 대한 책도 마찬가지로
어느 도시나 다 자기 매력이 있기 마련
그 매력을 아무리 설파해도 가서 느낄 수 없다면 다 아무 것도 아닌 거니까
그래서 왠만해서는 이런 책을 읽지 않는데
우연히 출판사 SNS 홍보 콘텐츠에서 책을 보고 도서관에서 빌렸다.
그냥 재미없으면 가져다 주지 뭐 그런 거였는데
틈틈이 재미있게 보고 있다.
베를린에 사는 용선미 씨가 인터뷰한 베를린 청년 예술가들 이야기다.
영화 시나리오 작가, 도시 투어 가이드, 동물 권리 운동가, 클러버, 미술가, 댄서, 뮤지션 등 다양한 국적의 청년들이
베를린에서 예술 작업을 이어가며 사는 삶에 대해 풀어낸다.
와 나도 내 주변 예술가들로 이런 기획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했으나
그럴 정도 여유는 없지만
사람을 통해 한 도시의 다각도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 기획이 꽤 재미있다.
베를린이라는 곳이 엄청 매력적이구나 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흥청망청 소비하기보다는 소비에 반성하는 도시
오래 사용하는 도시
등 꽤 긍정적인 인상이다.
책을 들고 베를린으로 한 번 가볼까
싶어졌다.
어쩐다...
했으나 가지는 못함...ㅠ
2017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