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쓸쓸한 사람 얘기다.
또 어느 쓸쓸한 사람 얘기를 듣고 있는 셈
쓸쓸한 한 내면을 듣거나
사회적 어떤 측면을 들여다보게 되거나
소설은 그런 거니까
어쩌면 사람이 그렇게 쓸쓸하게 살고도 있다는 것을
그러니까 옆에 가서 귀기울이라고 얘기하는지도
물론 얘기 듣는 것보다 행동하는 것은 백 배 어렵지만
문득 '나'에 대해 생각해봤다.
소설의 좋은 점이다.
엄마나 가족에 대해서도 생각했다.
여자친구 도라가 생기면서부터 이야기가 역변하는 것 같아
무언가 약간 이야기를 짜낸 게 아닐까 싶기도 했다.
필요하니까 데려온 인물 같기도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렇게 누군가 사람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살다보면 그런 일도 벌어진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야 커가니까
2017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