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여러 장소와 사람, 책을 거치며 강물에 떠밀려 모서리가 깎여 둥글게 변해가는 돌처럼 껴안고 있던 어려움이나 지원과 연결되기 힘들었던 부분이 조금씩 해소되었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루차 리브로의 활동을 통해 누군가를 지원할 때도 이곳만이 유일한 지원 장소이며 여기서 또든 것을 받아주겠다며 애쓰기보다, 누군가의 마음속 여정에서 이정표가 된다는 생각으로 강물에 떠내려가는 돌이 살며시 부딪히는 바위처럼 사서 자리를 지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P164

저 또한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책을 통해 도서관을 통해 사람들과 세상에 계속 영향을 끼치고 싶습니다. 그것이 저에게는 저의 일을 다하는 것이며, 그 일은살아가는 것과도 겹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 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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