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인생이란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 늘 흔들리고 고민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것을 근본적으로 끝내줄 단 한 번의 터닝포인트, 단 한 명의 사람, 단 한 가지 성취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때그때 최선의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을 수습하면서 내공을 쌓는 수밖에 없다. 그렇게 조금씩 자기 안의 공허를 메우면서 단단해지는 것이다. 그것이 삶의 무게중심이 될 때까지, 벽돌을 쌓듯이. - P80

다만 삶이 그렇게 예측 불가능하고 허약한 것이라면 사는 동안에는 더 즐거워야겠다고 생각한다. - P298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 삶이다. - P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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