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는 왜 진실인가 - 진화심리학으로 보는 불교의 명상과 깨달음
로버트 라이트 지음, 이재석.김철호 옮김 / 마음친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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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저자는 여기에서 말하고 있는 모듈이론을 알았을까. 어쩌면 이다지도 귀엽게 형상화해냈나 싶다.

 

매일 바깥의 소리만을 들으며 5 누워있기를 하려고 하는데 그러다 보니 속에 있는 느낌이었다. 아니 요새는 관도 없으니 흙이 되게 되면 이런 기분일까 종종 생각했다. 그게 편안함을 줬다. 집착 같은 것을 내려놓을 있었다. 어떤 날은 나를 둘러싸고 있는 둥그런 세계를 떠올렸고 어떤 날은 바다보다 멀리 산보다 멀리 있는 곳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아무것도 떠올리지 않는 ,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을 하기로 했다. 이리저리 떠오르는 생각들로부터 자유로워지기, 그것이 떠오름을 바라보기, 그럼으로써 생각들로부터 자유를 얻을 있게 된다는 것이다. 생각, 욕망, 느낌들로 가득해 소란스러운 데로부터.

 

아주 짜증이 샘솟았던 날이 있다. 예상보다 빨리 대자연의 날이 찾아온 데다 자동차 배터리가 나가 아침에 계획했던 일들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배터리 충전을 위해 보험사에 전화한 , 솟아오르는 짜증과 함께 안에 앉아있다가 순간 고요한 아래 깊은 있는 무언가를 느꼈다. 순간 짜증이 잦아들었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있는 것도 좋다. 바다를 보면 파도가 계속 친다. 숨을 쉬듯. 여기 이르기 위해 놓은 것들, 선택을 맞았던가 종종 생각해보는데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 여기 이르지는 못했을 것이므로. 불안은 있으나 다른 방식으로는 괜찮아졌다. 불안할 때면 파도 소리를 듣고 있을 . 실은 아무것도 없음을 알아차릴 .

 

 

책에 따르면 명상을 통해 들여다보면 많은 느낌들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볼 있다고 한다. 가장 도움 받은 부분은 우리 머릿속에 떠오르는 무수한 생각들, 실제로 내가 하고 있다고 믿으나 알고 보면 생각이 생각하는, 많은 생각들을 끄는 법에 대한 거다. 마침 오디오북도 비슷한 주제를 듣게 됐는데(클린) 거기서도 생각을 끄는 거야 말로 해탈에 가까이 가는 거라고 한다.

 

이외에는 밑줄 말들 속에 내용은 포함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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