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철저한 계획을 세워도 그대로 진행될 리 없다는걸 알지 않나? 어차피 예상치도 못한 문제가 생긴다.
문제가 닥치면 그때그때 대안을 세우고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 삶을 배워가는 게 아니겠나
설령 제주도에 정착하지 않고, 어디로든 다시 돌아가더라도, 인생 길게 놓고 볼 때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거라 믿는다. - P127

포기하고 온 것에 자꾸집중하게 되면 이주를 후회하게 되기 쉽다.
살아보고 안 맞으면 떠나면 된다. 되도록 가벼운 마음으로 오시라. 무조건 정착하고 말겠다는 각오가 오히려 위험하다고 본다. 본인과 맞지 않는 삶을 붙잡다가는 도리어 불행해질 수도 있다. 노력으로 될 일이 아닐거다. 이주가 됐든 무엇이 됐든, 노력만큼이나 받아들이는 태도 또한 중요하리라 믿는다. - P239

실패가 허용되는 삶에 감사하다. - P321

사람들이 그런 정성을 알아봐 줄 것이라고 기대하나?
알아주든 아니든 떳떳하고 싶은 거다. 여태 손님한테 돈을 받을 때마다, 내가 이만한 가치를 주고 있나 긴장하고 살피게 된다. 제공하는 가치보다 돈을 더 받기 무섭다. 돈이 그냥 숫자로 보이지 않는다. 손님의 삶이라 생각한다. - P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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