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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ㅣ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7
조지 오웰 지음, 김병익 옮김 / 문예출판사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거대한 이야기도 한 인물에서 시작한다.
결국 세계는 사유이므로.
그러나 이 무서운 한 문장이 다시 돌아와, 모든 객관이 무화된다.
권력-타인에게 고통을 줌으로써 자신의 권력을 확인하는 것.
그러므로 세계에 남는 것은 고통뿐이 없게 되는
그것이 실은 인간성의 본질일 수 있다는 것.
고독 속에서 희미하게 쫓는 사랑, 껍데기뿐인 그러나 존재할 수밖에 없는 사랑. 마지막 문장은
He loved Big
Brother.
201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