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그엔 약합니다만, 파란여우님의 "대마왕 패퇴기"를 읽노라니 웃음이 나와서...
지상의 요정들에겐 세 개의 반지
돌집의 난장이왕들에겐 일곱 개의 반지
죽을 운명을 타고난 인간들에겐 아홉 개의 반지
어둠의 권좌에 앉은 암흑의 군주에겐 절대반지
어둠만 살아 숨쉬는 모르도르에서
모든 반지를 지배하고, 모든 반지를 발견하는 것은 절대반지
모든 반지를 불러모아 암흑 속에 가둬버리는 것은 절대반지
어둠만 살아숨쉬는 모르도르에서
대마왕 "바람구두"는 서재계를 지배하기 위해 반지를 만들었다. 리뷰족을 위해 2개의 반지를, 리스트족을 위해 다시 2개의 반지를 그리고 페이퍼족을 위해 3개의 반지, 지식족을 위해 1개, 땡스족을 위해 1개 모두 9개의 반지를 만들었고, 그 반지들을 지배하기 위한 "절대달인의 반지"를 만들었다. 대마왕 바람구두의 서재계 지배를 저지하기 위해 리뷰족과 리스트족, 페이퍼족 등이 힘을 합쳐 대전쟁을 일으키니 이름하여 "서재 전쟁"이었다. 대마왕 바람구두는 페이퍼족의 달인 마법사 "이쉴로드(로드무비)"의 이벤트 마법에 휘말려 위력을 잃고 "절대달인의 반지"를 빼앗기고 만다.
그러나 페이퍼족 "이쉴로드(로드무비)"는 반지의 힘에 홀려 "절대달인의 반지"를 없애지 못하고, 대마왕 바람구두를 패퇴시켰던 서재계의 단합은 깨어지고, 리뷰족, 페이퍼족, 리스트족들은 분열되고 만다. "이쉴로드(로드무비)"의 이벤트 마법이 사라지는 즉시, 반지는 사라지고 오백년 동안 "스마골(마태우스)" 혹은 "골부리"(과거엔 리뷰족이었다고 하는 '부리')의 손에 있다가 모험을 나온 "물만도 베긴스"(물만두)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서재전쟁에서 패한 뒤 절치부심하던 절대마왕 바람구두의 사악한 힘은 점점 더 커져 서재계에 대한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물만도 베긴스"는 조카인 "클리오로도(클리오)"에게 반지를 물려주고 떠난다. 이제 "클리오로도"와 "간달여우(파란여우), 레골마냐(마냐), 아영라곤(아영엄마), 플라시미르(플라시보), 김리스텔라(스텔라)" 그리고 "클리오로도"의 친구들이 함께 반지원정대를 결성해 운명의 산에 "절대달인의 반지"를 녹여 버리려 한다. 과연 대마왕 바람구두의 사악한 힘을 누르고 그들은 "절대달인의 반지"를 파괴할 수 있을 것인가?
* 흠, 출연희망자 대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