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신고한 사람을 해임, 이게 말이 됩니까

[편지] 양천고 비리를 낱낱히 밝혀주세요


09.12.24 15:06 ㅣ최종 업데이트 09.12.24 16:15 김형태 (riul)

서울 양천고, 공익제보자, 공개서한, 사학비리, 김형태





▲ 일인시위 모습.
ⓒ 공대위 양천고



수십 번 망설이고 또 망설이다가, 오늘은 용기를 내어 이렇게 펜을 듭니다. 오늘(23일)도 신문, 방송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께서 "법질서 확립", "토착비리 근절", "부정부패에 대한 엄단" 등을 언급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밖에도 신임 경찰 임용식 축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법질서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사회간접자본이자 선진화의 핵심 인프라"라고 역설하셨고, 심지어 브라질에까지 가셔서, 법질서 확립 원칙을 강조하셨습니다. 법과 질서를 지키면 성장률 1%포인트를 올릴 수 있다는 평소의 신념을 브라질 방문에서도 주창한 셈이라고 언론은 평가하더군요.

대통령께서는 이렇게 수시로 "법질서 확립, 비리와 부정부패 근절"을 강조해오셨습니다. '법질서 확립을 통해 국격을 높여야 선진국이 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계신 것으로 읽혀집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은 듯 보입니다. 지난 8•15 경축사에서 '토착비리'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주문한 탓에, 검찰의 '토착비리 수사'가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았으나, 적어도 서울남부지검 양천고 사학비리 수사팀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검찰도 틈만 나면 부정부패 엄단, 토착비리 척결을 부르짖습니다. 그런데 그런 검찰이 사학비리 앞에만 서면 왜 이렇게 작아지는지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습니다.

학교 감싸기에 급급한 교육청, 씁쓸합니다

제가 양천고 교사들을 대표하여 작년에 교육자적 양심과 신앙적 양심에 의거, 서울시교육청 클린센터와 국민신문고를 믿고, 서울 양천고 사학비리를 제보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작년 5월 서울시교육청의 감사를 받았으나, 교육청은 비리의 실체를 밝히려는 노력보다는 감싸기에 급급하였고, 관계자에게 경고 등 솜방망이처분에 그쳤습니다.

대신 교육청은 저희 교사들과 함께 교육청 감사가 이루어지도록 애쓴 행정실장에게 압력을 행사하여 결국 그만두게 했습니다. 저도 파면과 복직을 반복하다, 지난 16일 해임 통보를 받았습니다. 분명히 교원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에는 "교원은 해당 학교의 운영과 관련하여 발생한 부패행위나 이에 준하는 행위 및 비리 사실 등을 관계 행정기관 또는 수사기관 등에 신고하거나 고발하는 행위로 인하여 정당한 사유 없이 징계조치 등 어떠한 신분상의 불이익이나 근무조건상의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제6조 2항)"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최근 공익신고자 신분을 누설하면 형사처벌한다는 내용의 뉴스를 접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너무도 억울하여, 국민권익위에 여러 번 호소하였으나, 권익위는 사립학교라는 이유로 끝내 외면하였습니다. 사립학교는 대한민국 주권이 미치지 못하는 치외법권적 영역이고 사립학교 교사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겁니까. 국민권익위원회가 외치고 있는 "억울함이 없는 나라, 깨끗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는 구호는 그냥 구호일 뿐인가요?

제가 가장 실망하고 분노하는 곳은 검찰입니다. 대한민국 검찰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에, 교육청 감사 자료를 토대로 저희 교사들이 '양천고 사학비리'에 대해 고발을 하였으나, 검찰은 어처구니없게도 두 번이나 수사다운 수사 한번 하지 않고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하였습니다.

양천고 비리, 제발 바로잡아주세요

도둑을 신고했는데 잡으라는 도둑은 잡지 않고, 어떻게 신고한 사람을 파면, 해임할 수 있나요? 불행하게도 이것이 대한민국 국민이 느끼는 법 현실입니다. 대통령께서는 날마다 법질서를 강조하시고 부정부패 엄단을 역설하고 계시지만, 검찰과 교육청은 여전히 비리사학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고, 그를 고발한 공익신고자(내부고발자)에 대해서는 가혹하기 짝이 없습니다.

저와 양천고 문제는 결국 지난 국감 대상에까지 올라 교육청의 특별감사가 12일간 이루어졌으나 여전히 비리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나마 이번 감사팀은 나름대로 노력하여 일부를 밝혀냈습니다(관련기사 보기).

출처 : 도둑 신고한 사람을 해임, 이게 말이 됩니까 - 오마이뉴스


어떻게 21세기 대명천지에, 다른 곳도 아니고 수도서울 한복판에서 이렇게 버젓이 장삿속으로 학교를 운영할 수가 있습니까? 그것을 올바르게 지도 감독해야할 서울시교육청은 비리사학과 한통속이 되어 학교비리를 비호하고 은폐, 축소하기에 급급하고, 범죄에 대해 추상같아야 할 검찰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교육청보다 한 술 더 떠 사학비리에 대해 면죄부를 주기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통령님,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간청하오니, 제발 이를 바로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이번에 서울 양천고와 서울시 교육청과 서울 남부지검이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저는 192일째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꿈꾸고 소망하는 학교는 이렇습니다. "학생들이 다니고 싶어하는 학교, 학부모님들이 보내고 싶어하는 학교, 선생님들이 근무하고 싶어하는 학교..." 정말 이것이 실현불가능한 꿈이란 말입니까?  

 출처: 오마이뉴스 

김형태 선생님의 "부당한 징계를 취소하고 비리의혹 사죄"를 요구하는 피켓팅은 학내에서 여러 논란이 있을 듯합니다.


학교의 비리를 밝히고자하는 선생님에 응답하여 "수능이 코앞이다! 학생들에게 정신적 압박감과 심한스트레스를 주는 시위를 즉각 중단하라"라는
"양천고 부모대표 일동"(실은 교장선생님이 주도하여 만든 단체)의 주장은 생각할 거리를 주는 것 같습니다.
1. "양천고 부모대표 일동"들은 김형태선생님이 제기하는'사학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고 다른 이야기를 한다는 점.
2. 다른 대답의 내용이 김형태 선생님의 피켓팅은 수능이 코앞인 학생들에게 정신적 압박감을 준다고 서술 한점.
1.과 2를 통해 학부모대표들은 사학비리가 있는지 없는지 문제가 되긴 하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 같습니다.
김형태선생님의 주장이 손쉽게 '아니다'라고 얘기할 수 없으니 '학생들에게 정신적 압박감'이 된다는 생각을 가진 것이겠지요.
수능을 위해서는 진실은 뭣이 되더라도 상관없다는 마인드일 것입니다.
저는 유년시절, 청소년 시절 진실에 대한 스스로의 생각과 반성은 건강한 시민이 되기위한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실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은 분명 학생들에게 정신적 압박감이 됩니다만 그건 성장을 위한 '자기성찰'의 다른 이름라는 얘기를 "양천고 부모대표 일동"에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런데 아마도 이러한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은 학생들이 아니라 학교재단의 분들과 교장선생님이 받는 것 같습니다.
제 추측이 어느 정도 맞다면 그건 참 다행입니다. 그 분들에게 좀 더 스 트레스를 주어 좀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이 조금은 보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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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9-12-26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통탄할 일이 또 생겼군요...

푸하 2009-12-26 01:06   좋아요 0 | URL
김형태 선생님이 사학과 (서울시)교육청은 물론 검찰까지 싸잡아 비판했는데... 그들이 선생님을 더욱 옭아매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saint236 2009-12-26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잇...수능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푸하 2009-12-26 14:45   좋아요 0 | URL
많은 사람들이 다른 가치를 갖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Mephistopheles 2009-12-27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도 이런 이유 때문에 MB씨는 오바마가 칭찬한 한국교육에 좀 창피하다고 했나 보군요..
(행여나..)

푸하 2009-12-27 14:49   좋아요 0 | URL
이명박씨가 그런 대답을 했었군요!
그래도 '좀 창피'할 줄 아셔서 다행이에요.
그 창피함이 김형태선생님의 복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Mephistopheles 2009-12-27 16:55   좋아요 0 | URL
김형태선생님의 복직과 명박씨의 창피는 전혀 무관하므로 그 발언이 어떤 도움도 줄 수 없다고 보고 싶네요...ㅋㅋ
 
낙오를 두려워 말라(김상봉)

아래는 아프님 서재에서 보고 제가 다니는 학교의 게시판에 올린 글이에요. 
수능이후 학원 등의 입시기관의 배치표에서'학교의 등급'이 많이 떨어진다는(경쟁하는 a, b, c...대학들에 비하여) 학생들의 논의가 학교게시판에서 한창 진행중이에요. 대학의 경쟁력이 더 좋은 취업과 직결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그게 사회라- 이해하지만... 질서에 대한 문제제기는 할 수 있겠죠.ㅎ~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특히 다음의 부분 "1 8년 동안 하라는 공부만 하는 타율성에 길들여진 모범생들에 비하면 어린 나이에 억압에 저항하고 삶의 모순에 물음을 던질 줄 알았던 그 자발성이야말로 보석같은 재능이다." 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로선 이 문장을 딱히 반박하기 어렵네요.
일단 현실은 전혀 다르다라는 현실론은 논외로 하고
사람의 지적 능력과 가능성을 평가하는데 어느대학에 가는지가 90% 이상인 사회의 가치기준은 그 자체로 좀 문제인 것 같아요.
이점에서 한국사회에서 간혹 태어나는 훌륭한 지성인/학자들은 어떻게 나오는가?에 대한 답으로
1.이러한 한국의 교육풍토이기에 나올 수 있다.
2.이러한 교육풍토임에도 그걸 극복하고 나온다. 중 하나가 답이 될 것 같은데 전 2번이 좀 더 현실을 드러낸다고 생각해요.

경쟁을 강조하는 한국의 교육이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경쟁 중에서 '선의의 경쟁'이 있을 수 있는데 그건 아마 독일의 문호인 괴테와 실러가 서로의 작품 보고 심취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촉발케하는 그런 경쟁이 있을 수 있을 것 같고 그것이 '선의의 경쟁'과 가까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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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음책방'이 2009년 문을 닫는다는 람혼님의 '한 인문학 서점의 폐점' 를 보고 아차 싶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이목을 끌진 못했지만, 매우 의미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언젠가 이음책방의 한상준 님은 책방을 연 소회에 대해 "책이 좋아서요..."라고 말씀하시기도 하였더랬습니다.   폐업결정이 번복되었다니 천만다행입니다.  매일 40~50명이 책방에 들른다고 합니다만... 책방이 건강하게 유지되려면 조금 더 많은 분들이 들려서 한껏 즐기시다 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흔히 보기 어려운 문화공연, 책모임도 진행되니 참여해보세요.^^: 
이음아트 바로가기

 아래는 경향신문 기사 

 

 책과 문화 잇는 ‘이음책방’… 대형서점 공세에도 ‘꿋꿋’


ㆍ차 마시고 공연·낭독 모두가 주인인 대학로 서점 독립 출판물도 판매

서울 대학로에는 갤러리가 있는 서점이 있다. 연극공연과 희곡낭독회도 열린다. 커피를 마시며 책을 볼 수도 있다. 오는 사람 모두가 주인이고, 설계자인 ‘이음책방’ 이야기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 ‘이음책방’에서 한상준 대표가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김기남기자
14일 찾은 종로구 혜화동의 이음책방. 130㎡(40평) 규모의 아늑한 공간에는 1만여권의 책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었다. 예정된 공연·전시회 포스터에서 인문·사회과학 서적들, 쉽게 구하기 어려운 소규모 독립출판물들도 눈에 띄었다.

회사원이었던 한상준 대표(48)가 책방을 연 것은 2005년이다. 한 대표는 “워낙 책을 좋아해서 좋은 책을 들여놓는 서점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처음엔 책과 음반을 파는 보통 서점이었지만 대학로를 찾는 문화·예술인들의 방문이 많아지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이들의 조언과 애정이 책방의 나침반 구실을 한 것이다.

<오늘의 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라는 연극공연이 이음책방에 마련된 연극 무대에 올려졌다. 소규모 독립출판물도 이곳을 찾는 문화·예술인들이 알음알음으로 들여놓고 팔게 된 것이다.

가장 안쪽 갤러리에서 ‘나는 소소한 일상에 탐닉한다’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열고 있는 문태곤씨(35)도 이 책방의 ‘손님’이었다. 3년 전 우연히 이곳을 찾게 된 문씨는 “작은 공간에 다양한 책들이 있어 대형서점보다 원하는 책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계산대 옆에는 네팔·티베트 등지에서 찍은 사진엽서가 전시판매 중이었다. 수익금은 모두 현지 아이들에게 책을 전달하는 데 쓰인다. 이 사진을 찍은 여행가 김형욱씨(31)도 이음책방의 ‘광팬’이다. 김씨는 “여기는 언제나 사람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책방은 올해 폐업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한 대표는 “경영문제로 고민하다 보니 건강이 악화돼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소식을 들은 손님들의 십시일반 도움이 이어졌다. 다행히 책방은 한 대표의 지인이 용기를 내 바통을 이어받기로 했다. 세상이야기가 쌓이는 문턱 낮은 사랑방의 틀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인터넷서점과 대형서점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매일 이곳을 찾는 40~50명의 손님들은 책방의 큰 자산이다. 이들은 80~90%가 꼭 책을 손에 들고나간다. 한 대표는 “비슷한 때 개업한 앞집 음식점은 1년 만에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인문·사회·연극·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설계하고 지킨 책방의 생명력이 불황을 딛고 선 것이다.

<황경상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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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니 2009-12-15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꼭 가보고 싶네요.

푸하 2009-12-15 15:51   좋아요 0 | URL
언제 치니님과 이곳에서 차한잔 마시면 좋겠어요. 시간 내 주시길...^^:

2009-12-29 16: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29 19: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루체오페르 2010-01-26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곳을 보면 항상 왠지 고맙고 당장 보탬은 못되지만 응원하게 됩니다.아자!

푸하 2010-01-27 00:51   좋아요 0 | URL
아... 반갑습니다. 사회가 안 좋은쪽으로 가는 것 같아 힘들 때가 있지만 응원받을 만한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다행이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상처입은 영혼들이여!!

빌어먹을 가식과 체면 모두 벗어버리고 격식없이 음악들으며 놀아요.

캔들나이트로 진행되는 겨울밤의 MUSIC PARTY - 유기농 음악 감상회 

 

 유기농 음악이란?   마음을 따숩게 위안해주는 음악

                                힘들고 지친 영혼을 토닥토닥, 궁디팡팡 해주는 음악

 

 유기농 음악 감상회 진행방식은?  1. 캔들나이트는 기본

                                                   2. 자신이 즐겨듣는 유기농 음악 두세곡 정도를 준비해서 회원들과 나눕니다.

 

준비물:    음악 (CD나 MP3 형태로 담아오시면 됩니다)

                  작은선물 (2부행사인 송년파티때 나눌 소박하고 정겨운 선물)

 

간단한 먹거리와 음료, 술은 "초록당사람들"에서 나눔해 주신다고 합니다. (혹시 모자를 땐 갹출)

     가벼운 마음과 열린 귀를 가지고 부담없이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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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면 그림이 커집니다.

일시: 2009년 12월 5일(토) ∼ 2010년 1월 30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30분까지 총 7강

공동주최; 마들주민회, 마들연구소

장소: 마들주민회 교육장

회비: 30,000원(회원 25,000원) 

수강인원: 40명(선착순)

수강신청: 마들연구소(02-935-6986  http://cafe.daum.net/madle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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