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등의 이유로 2009년 마지막에 문을 닫을 뻔한 이음아트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마지막 관문에 들어섰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음아트도서가 사라질 때 아쉬워하던 수많은 마음의 소리를 행동으로 보여주십시오." (이음아트의 게시물 내용중에서...)

선동적인 문구로 느껴질 수 있지만 '이음아트'는 문화와 예술과 책이 함께 하는 매우 재미있는 공간이랍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놀러가시고 여력이 되신다면 평소 생각하고 계셨던 책도 구입해주세요.^^: 

 

이음아트의 위치는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에서 동숭아트센터 방향 30미터 지점에 있습니다.) 연 락 처: 02-745-9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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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10-01-21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님의 이미지 사진 속의 가운데, 낡고 오래되어 보이는 저 책은 무엇일까...
아무리 째려봐도 무슨 책인지 안 보여요..-_-

푸하 2010-01-22 10:05   좋아요 0 | URL
답글이 늦었네요.
저도 사진 보고 몰라서 책을 빼보았네요. 과거 미국의 경제학자인 schumpeter의 "Capitalism, Socialism and Democracy"라는 책이에요. 신촌에 있는 헌책방인 '숨어있는 책'에서 저렴하게 산 것이랍니다. 언젠가는 읽어야 할텐데...^^:

치니 2010-01-21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집에서 가까운데도 맨날 미루고, 1월 중에 꼭 가봐야겠어요.

푸하 2010-01-22 10:07   좋아요 0 | URL
아... 곧 가시겠군요. 이음아트의 내부가 작년에 바뀌었는데 좋더군요. 집이 가까우시다니 저도 갈 때쯤 치니님께 연락드려야겠어요.
 

 

 

<빵꾸똥구동영상> 

보통의 "사설"이나 "논평"보다 방송통신위원회의 결정의 의미를 잘 평가하는 '방송사고' 같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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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10-01-02 0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나운서님이 빵꾸똥꾸가 웃겼을까요. 아님 이런 판결을 내린 방송통신위원회의 결정이 웃겼을까요. 아마 영원히 미스테리로 남을 꺼 같습니다..ㅋㅋ

푸하 2010-01-02 03:36   좋아요 0 | URL
아... 그러고 보니 그게 미스테리군요.ㅎㅎ~
아마 둘 다 웃겨서 그리 된 것 아닐까해요.^^;

Mephistopheles 2010-01-02 03:41   좋아요 0 | URL
하긴 대놓고 웃으면 바로 저 자리에서 밀려날텐데....
아나운서도 알고보면 참 힘든 직업이긴 합니다.

푸하 2010-01-02 03:47   좋아요 0 | URL
그러고 보니 아나운서들은 웃을일이 참 많군요. 김현선생님이 '정치적 언어의 특성은 그 특유의 뻔뻔함에 있다.'이런 언급(행복한 책읽기 중에서) 했는데 그게 생각나요. 뻔뻔한 언어는 분노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그에못지않게 웃음도 가져오겠죠.
대놓고 웃을 수 없는 조건에서 저정도의 절제로서 상황을 전하는 두 분 남녀 아나운서의 노고가 예술을 만들은 것 같아 매우 좋네요.^^:

승주나무 2010-01-02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입을 권해서 사양하기는 했지만, 다른 동영상으로 보았습니다. 방송사고로서 표현하는 아주 놀라운 논평이라는 생각은 푸하 님 덕분에 해봤습니다. 정말 고도의 식견인 듯... 방송사고도 저널리즘의 한 방법이 될 수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네요. 2009년에 좀 더 친하게 지낼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가 많이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그래서 신년이사 댓글놀이를 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2010년에도 푸근한 미소 혼자 보지 말고 많이 보여주세요^^ 그나저나 벌거벗은 아이 이미지는 언제 내리신 거에요^^??

푸하 2010-01-02 18:07   좋아요 0 | URL
이야~ 승주나무님의 저널리즘은 아마도 칭찬의 저널리즘인듯해요. 감사합니다.^^; 올해는 좀 더 친하게 지내요.ㅎㅎ~
음... 근데 벗은 아이이미지 아닐텐데요? 지금은 책장 사진 아닌가요?
 
알라딘 불매운동에 대한 저의 입장

의견 잘 들었습니다. 저도 불매운동에 참여하진 못해왔어요.
그래도 한 가지 생각해보고 싶은 것은 저는 yoonta님의 "비정규직이 문제라면 단지 알라딘만 문제인 것은 아니요. 도서 출판계 전반이 문제이고 한국사회 전반이 문제가 될 수있지요. 근본적으로는 자본주의시스템 자체가 문제인 것이고)"이 말씀에 깊이 동의하고 있어요. 여기에서 나아가 "이 일이 다른 비정규직관련 사건들보다 상대적으로 지엽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라고도 언급하시고 다시 "알라딘에서는 책을 안사기로 했지만 이랜드에 가서 옷을 사입고 뉴코아에 가서 쇼핑을 한다?"와 같은 역설적 사례를 말씀하셨구요.

저는 알라디너의 불매운동이 일견 상대적으로 낮은차원의 문제(로도 이해될 수 있는)를 지적하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고도 생각해요. 그렇지만 알라딘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불매운동의 대응이 좀 더 (자본주의 시스템에 문제제기하는)깊은 운동이 성립되기 위한 운동이기도 한 것 같아요. 가령 yoonta님이 제기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불매운동이 진행되고 운동에 참여하는 분들이 자신의 행동의 성과(알라딘에 대한 압력,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환기와 비판)와 함께 한계점이 있다는 점을 점점 깊이 알아가고 있는 과정이기도 하다고 생각해요. 불매운동에 참여함으로써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됨으로써 갖게된 성찰은 '내가 이정도 행동만 할 수 있구나'와 같은 한계의 인식인 동시에 '그 다음은?'하는 또다른 문제의식의 심화이기도 해요.

소비자운동이 사실 구조(자본주의시스템)를 지속시키는 '어떤기제'(난 이정도만 하면 뭔가 했구나!라는 개인의 윤리감을 위무하여 기본적으로 자본주츼 체제를 유지하게 하는)가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자본주의문제가 개별기업을 넘어서는 큰 문제이구나 하는 성찰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저는 그런 성찰이 되고 있는 사례가 알라딘불매운동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 저는 yoonta님의 자본주의에 대한 급진적 인식에서 비롯되는 불매운동비판에 어느 정도 동의하지만, yoonta님의 비판이 의도하신대로 '건투를 비는'방식이 되려면 불매운동의 과정상 나타나게된 긍정적인 면들에도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요. 음... 물론 위의 포스트에서 비판을 하셨지만 제가 제안하는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하네요.

여튼 저는 불매운동과 참여하시는 분들이 yoonta님이 말씀하시는 역설의 상황을 잘 살피고 있고 그 한계를 넘으려고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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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ta 2010-01-02 0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을 쓰다보니 불매운동의 단점 혹은 비판만 늘어논 꼴이 되었네요..^^;
제 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저는 불매운동이 잘 되기를 바라지만 그것에 적극 동참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이것은 예를들자면 제가 기존 정당운동에 참여하지 않는 것과도 비슷한 맥락인데요. 한국사회의 민주주의와 진보를 위해 민노당이나 진보신당등과같은 기존 정당에 심정적 지지를 보내지만 동시에 이런 정당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안하는 이유와도 비슷합니다. 물론 님의 말씀처럼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혁할만한 층위의 실천이 되지 못한다고해서 차선책으로 혹은 '과정으로서 필요한 단계'를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긴급히 필요한 것이기도 하고요. 한국사회에서 진보정당의 존재가 필요한 그것만큼 말이지요.

알라딘 불매운동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네 물론 필요합니다.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환기와 비판 그리고 그를 통한 문제의식의 확산이 알라딘 불매운동을 추진하는 분들이 의도하는 바이겠지요. (그리고 때로는 "개인적 윤리감의 위무"라는 것도 필요합니다.윤리적 실천도 결국은 개인들의 실천에 의해 담보되어야 하는 것이고 그러한 사소해 보이는 실천이 큰 일을 이루기도 하니까요.) 저는 이런 문제의식에 기본적으로 공감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그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한 무언가가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을 하는 입장인 것이지요. 물론 불매운동에 적극 참여하시는 분들도 이런 문제점들을 인지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알라딘 불매운동이 기치가 되어서 한국사회 전반의 노동환경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있는 계기가 마련된다면 더 바랄 것도 없겠지요.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게 저의 개인적 바램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좌우간 저도 알라디너분들의 불매운동이 종료될 시점까지 되도록이면 이곳에서 구매하는 도서의 양을 줄여볼 생각입니다. 그러나 불매운동을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서 관련 글을 포스팅하고 사람들을 조직하고 하는 활동을 할 생각은 없다는 것을 피력했을 따름입니다. 저는 뭔가 다른 형태로 그분들에게 (간접적)도움이 될 수있지 않을까하는 정도입니다.

푸하 2010-01-02 02:57   좋아요 0 | URL
답글 잘 보았습니다. 저랑 기본적인 생각이 같으시네요.
yoonta님이 정당운동이나 알라딘 불매운동에 심정적인 지지를 보내시고 기본적으로 공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저도 동의합니다. 필요한 것은'그것만으로 충분하지 못한 무언가'를 채우는 데 도움이 되는 언급을 하는 것이겠지요. 제가 볼 때 yoonta님은 불매운동에 내재한 충분하지 못한 무언가를 채울 수 있는 여지가 있고 또 그것을 채우기 위해 페이퍼를 쓰신 것 같아요. (매우 어려운 질문이긴 알지만) 어떤 대안이 가능할까요?

yoonta 2010-01-02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충분치는 못하겠지만 저와같은 일정한 거리두기 혹은 비판이 운동자체에 간접적인 도움이 될수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운동의 대의?는 공감하지만 그 과정이나 방식에는 약간의 견해차이가 있을때 그것을 표현하는 행위자체가 그 대안이라고 할수있겠지요. 저는 알라딘불매운동이 단순히 실직한 비정규직노동자 한명을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비정규직 전반에 대한 문제의식의 심화로 연결되어야 지금의 공동행위가 유의미한 실천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제가 거리두기/비판의 입장에 서 있는 것도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혹은 환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푸하 2010-01-02 18:06   좋아요 0 | URL
동의합니다. 저 처럼 관심이 적던 사람에게 운동과 자본주의구조에 대해 엮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 페이퍼이기도 하니까요. 새해에는 학문적으로도 건강으로도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2010-01-04 12: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마도 요 몇 달간  내가 걸린 증상이 '인터넷 중독증'인 듯해요. 스스로 조절을 못하면 치료를 받아야 할 그런 병일 것 같아요. 

 인터넷에서 사람들은 손쉽게 클릭을 함으로써 적은 에너지 소모로 좋은 컨텐츠에 접근을 할 수 있어요.  

이런 인터넷의 장점은 현실생활에서의 단점으로 바뀌기 십상이에요.  동일한 시간에 몸을 두 개로 나누지 못하는 이상 사람은 인터넷을 하든 현실에서 생활을 하든 한 가지를 해야하죠.  사람을 직접 대면하는 것의 다채로움은 매력이지만 그것을 위해서는 마치 현실에서 운동을 하듯... 일정한 '고통'이 함께 하는 것이겠죠.  물론 현실(인터넷과 현실을 구분하는 건 점점 낡은 사고가 되기도 합니다만)을 겪음으로써 처음은 고통이지만 결국 큰만족이 온다는 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잖아요. 구롷자먼 쉽게 다른사람과 접촉하여 '내밀한 이야기'도 할 수 있는  인터넷의 장점과 접한 사람들은 현실과 멀어지기 십상일 거에요. 인터넷에서 올려져 있는 글들에서 단행본이나 논문급의 글들에 쉽게 접속을 할 수 있지만 그것을 깊이 이해하고 시간을 들이는 것도 쉽지 않지요.  흔히 현재의 사이버세상을 표현할 때  그 특징적인 사례로서 UCC(user created contents)가 지목되고 있지만, 모두가 생산자면서 모두가 소비자라는 이념이 실제로 구현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힘들여 글을 쓰고 동영상을 찍어 올리는 분들이 있지만 소수인 것 같아요. 물론 그분들과 접촉하여 한껏 즐기는 분들도 멋진 분들이지만 그것이 또 다른 생산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인터넷은 많은 수고를 하지 않고도 어느정도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에  현실생활에서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몇 가지 행동들을 못하게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인터넷을 저는 줄이자라는 생각을 하였답니다.^^: 일단  서재에는 무엇이라도 쓸말이 있을 때 들어오자... 단골 서재들도 일주일에 한 번씩 집중적으로 보자.라는 다짐을 해보았어요. 물론 물리적 시간의 양이 중요한 건 아닐거에요.  삶에 충실한 사람은 어디서고(설사 인터넷에서 사신다고 하더라도!) 깊은 고민을 하고 또 이를 풀어놓을 언어들도 쌓아가고 있을 테니까요. 한시적으로 인터넷에서 자유로워질 때까지 규율은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죠.  

'인터넷 중독'을 쳐 보니 몇 가지 책들이 나오네요.(맨 위에 있는 책들...)

 인터넷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저의 계획대로라면 서재를 포함한 인터넷에서 보내는 절대시간은 줄어들겠지만 이전 보다는 더 많은 글을 쓸 것 같아요.  


*혹시 댓글다시는 분이 있다면 답 댓글이 좀 늦게 달려도 이해해 주세요.ㅎ~ 
*갑자기 인터넷 중독이 저의 화두로 떠오른 배경엔 기말과제를 마감시간이 꽤 지났지만 못했다.는 사건이 있기 때문이에요. 지도교수님의 수업인데 아마도 선생님의 개인역사상 가장 늦은 페이퍼... 그렇다고 잘 쓰지도 못한 페이퍼가 될 가능성이 많은 것... 이라는 상황인식이 저를 자꾸 힘들게 하네요. 지금 알고 있던 것을 (몇 주전에라도) 알았더라면...ㅠㅠ하고 있는 상황이죠. 여튼 과제를 하면서 글을 쓴다는 건, 펜을 들어 한자 한자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건, 또 세계의 모습을 재현하는 것은 어렵다는 걸 느껴요. 다른 사람의 글을 함부로 \판단하고 평가했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해요.

*좀 다른 얘기지만 불매운동과 관련된 여러분들의 포스트를 (많지는 않지만)읽으며 여러 가지를 느꼈답니다. 사건의 귀결이 어떤지, 어떨게 될지 제가 평가를 못하지만 하나 확실한 건 많은 분들의 집단적 성찰의 모습이 저에겐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삶의 국면들 마다... 저마다 인생을 가진 분들이 각자의 중요한 점들을 가지고 깊은 곳에서 만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저는 이 점이 2009년 알라딘서재의 세계에서 적지 않은 성과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 모두 새해 건강하시고 매 순간 기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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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09-12-31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입니다, 델타성인.(웃음)
저도 한 때는 인터넷 중독(서재질 중독)이었지만, 지금은 평정을 되찾은 듯..^^;

푸하 2009-12-31 14:53   좋아요 0 | URL
오우~ 안녕하세요.ㅎ~
인터넷 중독 평정 수기라도 좀 올려주세요. 정보를 나누자구요.^^;

L.SHIN 2010-01-01 09:05   좋아요 0 | URL
간단합니다.
컴퓨터를 쓰는 것 자체를 불편하게 만들면 됩니다.ㅋ
정말 그래요, 요즘은. 제가 일부러 컴퓨터를 먼 곳으로 옮겼거든요.(웃음)

푸하 2010-01-01 11:57   좋아요 0 | URL
멋진 말입니다. 앞으로 꼭 활용할 게요.ㅎㅎ~

무해한모리군 2009-12-31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벌써 연말이라니~
보고싶어요 푸하님
전 아직 사무실서 일해요 ㅠ.ㅠ

푸하 2009-12-31 16:11   좋아요 0 | URL
저도 아직 숙제중...ㅠㅠ
올해일은 올해 안해 해결해야 할텐데...
새해 초 홀가분하게 뵈어요.^^;
 


 

-제 생일은 아닙니다. 
-제가 저 남자분의 상황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재밌어서 담아왔네요.  
그렇지만 충분히 보편적인 내용이기도 한 듯합니다.

외로움이 나를 인간으로 남게하는 원동력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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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9-12-27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지막 이미지의 고인 눈물이 극적인 외로움(?)을 보여주는 듯......왠지 슬픈데염.ㅋ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참신하기 그지없는 이슬이 두병입니다. 꼴까닥..ㅋㅋ

푸하 2009-12-27 23:15   좋아요 0 | URL
혼자라도 축하할 수 있다는 게 그나마 다행인 듯해요.ㅎㅎ~ 소주를 와인잔에 먹다니... 언제 해봐야겠군요.^^;

Mephistopheles 2009-12-27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 생일보다는 크리스마스이브를 홀로 외롭게 보내는 쏠로의 처절함을 묘사한 것 같은걸요..^^

푸하 2009-12-27 23:17   좋아요 0 | URL
원래 포스트의 제목을 그대로 따왔는데...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과제가 많아서 크리스마스날 밤샌 것이 위 상황보단 다행인 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기도 했어요.

Mephistopheles 2009-12-28 09:58   좋아요 0 | URL
아 다시 보니까 저 친구 생일이 12월 25일이군요..쩝쩝..

푸하 2009-12-28 12:35   좋아요 0 | URL
아.. 운전면허증 보니 그렇게 나오는군요.ㅎ~
거대한 인물과 생일이 같은니 웬만한 사람들이라도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조건인듯...^^:

다락방 2009-12-28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 깜짝이야. 저분이 푸하님인줄 알고 완전 놀랐잖아욧!!

푸하 2009-12-28 00:24   좋아요 0 | URL
어... 저분이 저이면 놀라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 다락방님의 긍정적인 성향으로 봐서는 칭찬으로 받아들이면 되겠군요.ㅎㅎ~

무해한모리군 2009-12-30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로워서 사람이다 라잖아요.
새해복많이 받아요 푸하님 ^^

푸하 2009-12-30 22:37   좋아요 0 | URL
'외로워서 사람이다'
웬지 어디서 본 듯한 표현이었어요.ㅎ~
깊은 밤 과제를 홀로 해야 한다는 게 좀 괴롭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