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와 시간: 2008년 1월 10일(목),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

장소: networkpolis ( http://networkpolis.net/location )

참가비: 없음

이야기할 책: 헨리 페트로스키(지음), 최용준(옮김), <<이 세상을 다시 만들자>>, 지호, 1998.
(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627020x )

1월 10일에는 책에 관하여 토론을 하고 2주 후인 1월 24일에는
서평을 써온 이들이 서평에 관하여 이야기를 합니다.

2월에 읽고 이야기할 책은 1월 초에 의견을 모아 정하기로 합니다.

상세한 진행방식은 다음 글을 참조하십시오.
http://armarius.net/bbs/view.php?id=www_bbs&no=4375

별도의 게시판을 만들지 않고 BBS에 [독서클럽]이라는 말머리를
붙여 관련된 글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서평을 올리실 분들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읽기가 중요하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도움이 되실 거 같습니다. 위에 링크된 거 따라가서 찬찬히 보시면 좋겠어요.
www.armarius.net 에서 담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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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12-10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일이 변경된건가요, 다른 모임인가요?
연말이 다가오면서 마음이 들뜨는 가운데 어느새 2008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네요.

푸하 2007-12-10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다른 모임일거에요. 근데 원래모임은 어느 모임을 염두에 두고 계신 것인지 좀 알송달송해요.^^; 2008년!이 득달같이 다가오네요. 한 해 마무리 의미있게 하시고 새해에도 건강하시길 바래요.
 

어느덧 2007년 책읽기모임 마지막 달인 12월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니, 올해는 책 속에서만 길을 찾지 않고 몸으로 실천하고자 부단히 노력한 책읽기모임이었 것

 같습니다. '농부의 길'을 읽을 때는 홍성에서 농사일을 직접 체험도 해보고, '평화는 나의 여행'을

읽을 때는 김영신 작가를 모시고  평화 이야기를 직접 듣기도 하고, '공정무역, 가능한 일인가?'를 읽을

때는 공정무역의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활동가의 목소리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 등......

책과 함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한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깨어있는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시간 시간 책읽기 모임에 함께 한 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번 <12월 책읽기모임>은 탈북청소년이 쓴 '금희의 여행' 을 읽기로 하였습니다.

책은 가볍게 읽고, 2007년을 마무리하는 멋진 시간을 함께 가지고자 합니다.

각자 먹거리를 한가지씩 챙겨오도록 합니다. (과일, 고구마, 떡도 좋고, 직접 만든 요리 솜씨를

뽐내도 좋습니다.^^;) 그리고, 학교때 해봤던 마니또를 하려고 합니다. 작은 선물(^^)을 준비해 오세요.

직접 만든 물건이나, 오래 묵히어 잠자고 있는 물건이 또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선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부담없이 가볍게 오셔도 좋습니다. 책과 소박한 먹거리와 따뜻한 마음을 주고 받는, 12월 책읽기모임이

되고자 합니다. 언제나 열린 공간, 열린 마음으로 책을 읽고자 하시는 분들과 함께 합니다.
 

 

 

 

 

 

 

 

탈북 청소년이 쓴 최초의 성장기 - “북한사람? 한국사람? 이방인? 나는 그냥 나예요!"

여진족 말로 ‘돌이 타는 마을’이란 뜻의 아오지 탄광마을에서 보냈던 따뜻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 이어


지는 식량난과 탈북 과정에서 겪은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 그리고 남한에 와서 자신의 정체성

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겪은 일들은 이 땅의 아이들에게 북한에 대한 건강한 이해와 더불어 삶에 대한

 용기를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민들레출판사 책소개 내용에서)


 

 

12월 책읽기모임 공지입니다.

 

일      시:  2007년 12월 28일 금요일 저녁 7시

장      소:  성대옆 풀무질 책방(02-745-8891) 

연 락  처:  청산별곡(011-9007-3427)

준비내용:  간단한 먹거리와 나눌 물건들

위      치:  명륜동 2가 142-1번지 성균관대 옆 지하1층

 



http://cafe.daum.net/nbychungsan         나비야 청산가자에서 담아 옵니다.(제 덧이름은 '송충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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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12-10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송충이님, 잘 보았습니다.ㅎㅎㅎㅎ

푸하 2007-12-10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지행 네트워크 정기 콜로키움 안내




“좋은 삶을 말하다 - 생태 / 자치 / 예술”




  행복한 삶이란 과연 어떤 것일까. 올바르면서도 행복한, 그래서 좋은 삶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일까.

  지행 네트워크에서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애써 희망의 논리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보다 근원적이면서도 자기 성찰적인 태도가 요구됩니다. 우리 시대의 실천하는 지식인들과 함께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대화하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행 네트워크는 매월 첫 주 월요일 오후7시마다 “좋은 삶을 말하다 - 생태․자치․예술”이라는 주제의 콜로키움을 개최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 일시 : 매월 첫째주 월요일 오후7시

      ■ 장소 : 지행네트워크 (http://www.jihaeng.net/), 02) 823-4926

      ■ 지행의 공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참여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합니다.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겠습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지행네트워크 홈페이지(http://jihaeng.net/tc/35#comment88)에 방문하셔서 댓글을 달아주세요. 그리고 참여비는 없고, 뒷풀이 비용은 그날 참여하신 분들이 분담합니다.^^

 * 10월 1일(월) : 김종철([녹색평론] 발행인) / 근원적 민주주의와 농민공동체

 * 11월 5일(월) : 하승창(함께하는 시민행동 정책위원장) / 90년대 시민운동을 넘어서

 * 12월 3일(월) : 임헌영(민족문제연구소장) / 2000년대 젊은 문학을 말한다

 * 1월  7일(월) : 하승우(지행네트워크 연구활동가) / 경쟁과 보살핌, 우리 미래는?

 * 2월  4일(월) : 공선옥(소설가) / 소설가로 산다는 것

 * 3월  3일(월) : 신철하(문학평론가) / 생태 아나키즘과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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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남지 않았지만 모임 시간을 확정해서 공고합니다.

모이는 것은 8월 30일(목) 2시 부암동 녹색아카데미 공부방이구요. 함께 보는 과학다큐는 PBS에서 제작한 "우아한 우주"(The Elegant Universe)입니다. 내용은 일반상대성이론과 양자이론의 역사를 (멋진 영상과 함께) 죽 훑어서 그 종합으로 끈이론을 제시합니다. 끈이론에 대한 얘기는 다섯 가지 가능한 끈이론의 통합으로 제안된 M이론으로 이어집니다. 사회자는 다큐와 같은 제목의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미국 컬럼비아 대학 물리학과 교수인 브라이언 그린(Brian Greene)입니다. 관련된 유명한 이론물리학자들의 얼굴을 여럿 볼 수 있답니다.

모인 분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더빙판(EBS, 45분으로 편집됨)으로 할지 아니면 영어+자막판(PBS, 56분)으로 할지 정하도록 하죠. 제가 보기에는 영어+자막판이 더 화질이 좋고 상세합니다.

다큐 상영 중간이나 쉬는 시간에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이나 궁금증이 생기는 것이나 흥미롭게 느껴지는 점 등에 대해 문제를 (가능하면 모두) 해결해 드립니다. 혹시 싶어서 예전에 대학원 시절에 공부하던 책들 다시 꺼내놓고 좌르륵 복습을 했답니다. ^^

제가 예전에 다른 곳에서 강의했던 프레젠테이션 자료가 있는데, 그것을 뒤에 살짝 10여분 동안 보여 드릴 생각입니다.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싶어서 말입니다.

끝나고는 함께 저녁식사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녁먹으면서 더 얘기를 나눌 수 있겠죠.
기왕이면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한 가지. 제 의견에는 녹색아카데미 회원이 아니더라도 이런 주제에 관심이 있는 분이 주변에 있으면 시간 되는 대로 함께 오시면 더 좋겠다 싶습니다.

참고를 위해 PBS에서 온라인으로 이 3시간짜리 영상을 장별로 나누어 볼 수 있게 해 놓은 사이트를 적어 둡니다.

http://www.pbs.org/wgbh/nova/elegant/program.html

NOVA에는 다른 흥미로운 과학 다큐멘터리가 많이 있습니다.
http://www.pbs.org/wgbh/nova/programs/

어느 독일인의 블로그가 재미 있어서 여기에 인용해 둡니다.
http://www.codingmonkeys.de/map/log/articles/2004/10/09/the-elegant-universe

**  약도와 좀 더 자세한 설명은 http://www.greenacademy.or.kr/ 에서 확인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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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8-27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시간 되십시오.

2007-08-28 02: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푸하 2007-08-28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서님 고맙습니다. 참 좋은 모임이고 괜찮은 과학 다큐라고 하는데 가족분들과 함께 오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특히 교육효과가 많을 것 같아요.^^;

가시장미 2007-08-29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일 오후요? 아니, 직장 다니는 사람은 어쩌라구요. ㅠ_ㅠ 아흐..
다음에는 주말에 모일 수 있도록 해주세요! 힘 있으신 푸하님!

푸하 2007-08-29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힘은 없지만 혹시 의견을 낼 수 있는 자리면 적극적으로 낼께요...^^;

2007-09-04 1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9월이여 오라/아룬다티 루이 정치평론/박혜영옮김/녹색평론사

표지의 로이 얼굴이 강렬하면서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 책을 함께 읽을 쯤이면 더위도 한 풀 꺾이겠지요. 기상이변으로 계속되는 폭우에 우리의 마음까지 쓸려간듯 삭막하기만 합니다. 한 여름밤을 요란케했던 매미떼도 후두득 떨어져 잠시 고요...... 세상을 일구는 손길은 언제나 낮은 곳, 작은 것의 힘이며, 세상을 망치는 것은 거대 자본과 세계화라는 명목하에 저질러지는 만행입니다. 로이의 시선과 실천을 조심스럽게 9월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만나봅니다.


8월 책읽기모임 공지입니다.

 

읽을책 : 9월이여 오라(아룬다티 루이/녹색평론사)

날   짜 : 2007년 8월 26일 일요일, 아침 11시00분

모일곳 : 배다리 사진책도서관 '함께살기2'  (032-763-4236)

연락처 : 청산별곡(011-9007-3427)

위   치 : 인천 동구 창영동 4-1번지 3층(동인천역에서 내려 인천 배다리 헌책방 거리, 아벨서점 건너편)

* 여유롭게 오셔서 아벨서점을 비롯하여 헌책방거리를 다녀 보시고, 사진책도서관도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책소개

인도 기층사회의 오랜 가부장적 전통에 희생되어온 사람들의 운명을 그린『작은 것들의 神』으로 영국의 부커상을 수상하면서 일약 세계적인 스타 작가가 되었으나 인도의 주류사회로부터 끊임없는 비난을 받아야했던 아룬다티 로이의 정치평론집이다. 전문 저널리스트의 글보다도 정확하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현재 이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8편의 글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준다. 이 지구상의 온갖 작은 것들, 연약하고 부서지기 쉬운 것들, 어린이들, 민중들에게로 향해 있는 저자의 시선은 '이라크 해방작전'이라는 미명아래 죽어간 수많은 어린이들과 민간인들을 놓치지 않는다. [예스24제공]



"오늘날 '세계화'는 가난한 국가에서 인기없는 구조개혁을 밀어붙이고, 반란을 잠재우기 위해서 충성스럽고, 부패하고, 가급적 권위주의적인 정부들로 구성된 국제적 연합체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화'는 자유로운 척하는 언론을 필요로 합니다. '세계화'는 정의를 실현하는 척하는 법원을 필요로 합니다. '세계화'는 핵무기, 상비군, 보다 엄격한 이민법, 그리고 삼엄한 해안경비를 필요로 합니다. 왜냐하면 '세계화'란 오직 돈과 상품과 특허와 서비스에 관한것이지, 결코 사람들의 자유로운 이동이나 인권 존중에 관한것도, 인종 차별이나 화학및 핵무기, 또는 온실효과와 기후변화, 또는 정의에 관한 국제적 협약에 관한것도 아니라는것을 확실히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국제적인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방향으로 약간의 제스처라도 있으면 '세계화'라는 사업 전체가 망할 것처럼 되어있습니다."
<9월이여 오라, 책 84~85 페이지>

나비야 청산가자 http://cafe.daum.net/nbychungsan

이 책은  미국의 대외정책에 대한 분석, 세계화에 대한 고찰, 인도의 댐건설 문제 등... 매우 구체적인 문제를 담았지만 제가 여기 한국사회에서 일하며 살아가고 아파하는 일들-이것 또한 구체적인 일이지요-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구체적인 문제에 집중하지만 보편적 공감을 일깨우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책을 현대의 고전이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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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8-10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젠가 이야기하신 그 책인가요?

푸하 2007-08-11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젠가 이야기 드린 적이 있는 것 같군요.ㅎㅎ 이 책에서 로이는 기본적으로 억압적인 세계를 고발하고 바꾸려는 논리를 담았는데요. 이에 더해 어떻게 글을 쓰고 어떻게 사태를 정확히 파악할까?를 깊이 고민하고 적절하게 표현해낸 거 같아요. 좋은 책이니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가시장미 2007-08-11 0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에는 인천에서 모이나요? 컥.. 너무 멉니다. ㅠ_ㅠ

푸하 2007-08-14 0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멀죠? 그렇지만 먼만큼 재밌는 길이 될 꺼 같아요. 점심도 함께 먹고 굴다리 헌책방 골목에서 책향기 맡으며 쇼핑하는 것도 참 의미있고 산책도 겸해서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시간내셔서 함께 가시죠.ㅎ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