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내 손에 들어와 날 한동안 기쁘게 했던 책들입니다.. 베스트셀러와는 거리가 멀어서 더더욱 마음에 드는 이야기들.. 그냥 묻히기엔 안타깝더군요.


1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등에
에델 릴리언 보이니치 지음, 서대경 옮김 / 아모르문디 / 2006년 4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2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6년 04월 19일에 저장

점득이네
권정생 지음 / 창비 / 1990년 6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2006년 03월 28일에 저장
구판절판
몽실언니를 읽고 점들이네를 읽으면서
우리네 현대사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지요..
음 ...나중에 나의 아들딸에게도 꼭 권해줄겁니다..

몽실언니랑 점득이랑 너무너무 닯았어요..
몽실언니 읽었던 기억을 되살리면 좋을듯..
아름다운 집
손석춘 지음 / 들녘 / 2001년 6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2006년 03월 28일에 저장
구판절판
8000미터의 희망과 고독- 히말라야 탱크 엄홍길 14좌 완등 신화
엄홍길 지음 / 이레 / 2003년 1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6년 03월 28일에 저장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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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님의 "<걸음아 날 살려랴 장생보법> 서평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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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 여자아이 - 유치원생에서 고등학생까지
레너드 삭스 지음, 이소영 옮김 / 아침이슬 / 2007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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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는 태초부터 다른 특성을 가지고 태어났음을 이 책은 줄곧 얘기한다. 성차를 무시한 교육이 일반화 되어있는 지금 세상에서 다시 옛날로 돌아가듯, 남성성에 또 여성성에 귀를 기울이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의자 임상심리학자로 활동하면서 많은 아이들을 만난 레너드 삭스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배우고 느끼고 행동하는데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주장한다. 성별 차이에 의한 교육법이 효과적임을 여러 자료들을 통해 얘기하고 각각의 상황에 맞게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충분한 예시를 들려준다.

시작은 여자와 남자의 뇌의 차이란 주제로 시작된다. 남자아이 여자아이가 지향하는 게 태어날 때부터 다르다는 그 수많은 선례들은 나 또한 그렇게 교육받아 왔기 때문인지 몰라도 아직도 선뜻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이야기들이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여성적인 면과 남성적인 면의 차이가 후천적인 교육의 결과물이 아니라는 이 엄청난 사실에 나 또한 오래된 나의 고정관념을 망치로 한 대 두들겨 맞은 기분이랄까..(혼란에서 오는 어지러움이지, 주장에 동조하기 때문은 아니다)

고백하자면 나란 사람은 애초부터 여성적인 면이 많은 사람이다. 지난 30년간 이런 내 자신을 부정도 해보고 숨기기도 하면서 살아왔지만 결과적으로 나의 내면은 흔들리는 모빌보다는 사람의 얼굴에 더욱더 정이 가고, 어쩔수 없이 바느질이나 집안 꾸미기에 관심이 가는 나를 보게 됐다. .활동적인 뭔가를 하는 것 보다 정적인 무언가가 나랑 훨씬 더 잘 맞는다는 걸 내 스스로가 인정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흐른 것 같다. 근데 생각해보니 나는 왜 그런 자연스러운 내 모습을 인정하기 못했었나 그런 의구심이 든다. 현실을 아직은 남성성을 가진 사람들에게 훨씬 더 개방적인 것 같다. 여성성을 가진 사람들은 또 그 나름대로 약함을 무기삼아 보호를 받는다지만 그건 개인의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보호라기보단 그 나약함에 대한 댓가로서 주어지는 안정된 상황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는 내내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이 책의 저자가 줄곧 이야기하는 남성성과 여성성의 차이대로 우리 아이들을 기른다고들 한번 생각해 보자 . 여자아이가 태어나면 흔들리는 장남감 대신 예쁜 얼굴에 예쁜 옷을 입은 인형을 쥐어주고, 남자아이에겐 바느질이나 조용히 독서를 하는 대신 나가서 스포츠를 즐기라고(지은이의 주장대로 소년들에겐 공격성을 표출할 기회가 필요하기 때문에) 등을 떠민다...지은이는 지난 30년간의 성차를 인정하지 않은 교육풍토 때문에 엄청난 문제가 생겼다고 말하지만 만약 성차를 인정하는 교육을 행했다면 벌어졌을 후폭풍은 생각하는건 좀 소홀한게 아닐까 .. 그래서 마지막에 지은이 레너드삭스가 말한대로 아이들이 자신의 성별 안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남녀가 함께 동등해지는 세상이 될수나 있을런지 의문이 간다. 파랑과 분홍의 차이점에 눈을 돌리다보면 이분법적인 사고가 완화될수 있을지 더 심해질지는 장담은 못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교육이란 미래를 다루는 사업에 여러 가지 의견과 문제제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 책을 나름 높게 평가하고 싶다. 내 사고가 또 다른 방향으로 굳어지지 않게 여러 가지 상황을 뒤돌아보면서 판단할수 있게 도와주었다. 나이를 좀 더 먹은 후에, 아닌 학부모가 되어서 이 책을 읽는다면 나에게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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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3일입니다. 새해라는 열차는 본 궤도를 달리며 점점 속도를 내기 시작합니다. ‘올해 영어 공부는 꼭 해야지…’ 하고 다짐했지만 아직도 실천을 못하는 당신입니다. 기관차가 속도를 높일수록 불안감은 커질 것입니다. 이맘때 ‘자기 계발’에 관심을 두지 않으면 1년 내내 ‘다람쥐 쳇바퀴 도는 신세’에서 벗어나기 힘듭니다.


바로 지금이 기회입니다. 자기 계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LG화학 이용(37) 차장은 2005년 여름까지만 해도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사내에서 독서법 전문가라는 평판을 얻었다. 책을 효율적으로 읽는 방법에 관한 강의를 할 정도다. LG그룹 전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맛있는 독서’ 모임을 주도하고 있다.

자기 계발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서점에 가면 5, 6권의 책을 한꺼번에 사곤 했다. 읽지 않고 쌓아 두는 책이 많아 아내에게서 핀잔도 들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책을 정확하면서도 빠르게 읽는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1년의 시간과 수백만 원의 비용을 들여 속독법 중 한 가지인 ‘패턴리딩’을 익혔다. 2시간이면 웬만한 책을 다 읽게 된 이 차장은 그 능력을 기획팀 업무에 적용 중이다. 낯선 분야의 과제가 주어져도 자신감은 100%. ‘창조경영’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라는 지시를 받고 하루 만에 관련 세미나와 책 등 기초자료 검토를 끝냈다. 그는 지금부터가 인생의 시작이라고 느끼고 있다.

○ 자기만의 학습도구

자기 계발은 해묵은 주제다. 그러나 구체적인 방식은 시대의 변화에 맞춰 다양해지고 있다. 물론 그 중심에는 ‘학습’이 자리잡고 있다.

교육회사인 메가스터디 박정석(32) 대리의 자기 계발 도구는 네이버에 개설한 카페 ‘학원 창업경영 클럽’이다. 이 곳을 통해 자신의 꿈인 학원 경영에 필요한 인맥과 지식을 쌓는다.

교육업계 동향을 알 수 있는 세미나를 틈나는 대로 찾아다닌다. 카페 회원들의 질문도 챙겨서 간다. 가르쳐 주기 위해 더 열심히 배우는 것이 그의 동기부여 방식이다. 자신이 모르는 분야는 회원 중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한다. 공통의 관심사로 소통하는 그의 인맥관리 방법이다. 박 대리는 “3년 동안 카페 회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웬만한 학원경영 컨설팅은 혼자 할 수 있는 실력을 쌓았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윤순봉(51) 부사장의 집무실에는 A4 크기의 출력물이 유난히 많다. 책상 옆의 대형 탁자, 소파 앞 탁자, 소파 옆 바닥에도 즐비하다. 관심 주제가 떠오르면 인터넷 검색으로 최신 논문까지 바로 출력해 두는 것이 그의 습관이다. 틈나는 대로 읽고 머릿속에서 익힌다.

“지금은 1∼2시간이면 지식의 최전선에 접근할 수 있다. 이를 소화할 수 있는 시간 확보가 제일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 ”

윤 부사장이 근래에 구축한 ‘복잡계 네트워크’ 연구모임도 10여 년 전 이런 식으로 발굴한 주제가 맺은 열매다.

○ 가치관과 비전 정립

자기 계발 분야를 탐색하다 보면 결국 자신의 인생과 만나게 된다.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지 생각의 꼬리를 추적하다 보면 자연스레 가치관과 비전의 존재가 중요해진다.

인생의 길을 찾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 그러나 절대 건너뛸 수 없는 과제이기도 하다. ▶설문표 참조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구본형 소장은 자신의 길을 찾는 방법을 ‘풍광을 보는 법’에 비유한다.

“인생에는 자신의 길을 또렷하게 볼 수 있는 봉우리가 있다. 가장 높은 봉우리여서 자신의 인생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명당이다. 그건 바로 죽음이다. 눈을 감고 진지하게 상상해 보라. 죽음 직전의 봉우리에 서면 자신이 가장 절실하게 원했던 비전을 찾을 수 있다. ”

비전을 가지면 강력한 동기가 생긴다. 강원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도사로 일하는 김수호(39) 씨는 ‘유기농산물과 학습능력’을 평생의 연구 과제로 삼고 있다.

농민들이 땀 흘려 키운 유기농산물이 유통체계의 모순과 소비자의 무관심으로 일반농산물 가격에 헐하게 팔려 나가는 현장을 수없이 목격한 것이 계기다.

좋은 농산물이 건강과 학습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그의 주된 관심사다. 이를 위해 매년 100권이 넘는 책을 읽고 영문 서적을 번역해 지인들에게 제공한다.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주 주말 서울을 오가는 수고도 아끼지 않는다.

○ 습관화가 관건

자기 계발의 실용적인 목적은 자신의 고용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내가 시장에 나왔을 때 나를 고용해 줄 사람이 항상 존재하도록 만드는 것. 이를 위한 키워드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능력, 고객을 감동시키는 능력, 차별적인 전문성, 폭넓은 인맥이다. 자기 계발은 결국 자신의 기질과 능력, 취향에 딱 맞는 직업과 삶을 창조하는 것이다.

어떤 분야를 개발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는 데 시간을 쓰라고 조언한다. 강점을 관리하지 않으면 평범해진다는 것이다.

자기 계발을 원하는 사람들이 찾는 도구는 시간관리와 인맥관리, 목표관리 등이다. 이에 관한 조언은 무수히 많다.

이런 수많은 조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매일 하라. 매일 해야 습관이 된다. 매일 하지 않으면 어느 분야에서건 대가가 될 수 없다. 끊임없이 하려면 습관의 힘을 반드시 빌려야 한다. ”(구본형 소장)

“어떤 경우든 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공병호경영연구소 공병호 소장)

휴가 기간은 1년에 30일도 안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휴가를 잘 보내는 방법에만 골몰한다. 자기 계발은 30년의 시간이 걸린 문제다.

[ 기사제공 ]  동아일보   |   동아일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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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이 2008-06-02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모야 이 내용 너무 많아 못있겠다 그래도 조금은 읽었어^^
 
 전출처 : 서재지기 > [이벤트] 포토리뷰 미션도 수행하고, 새해선물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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