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토트 > 소박한 이벤트 합니다. ^^

소박한 이벤트 합니다.

2006을 잡아주세요.

첫번째, 세번째, 마지막 분께 10000원 상당의 책 한권 씩 드립니다.

그런데, 워낙 조용한 서재라서 언제 잡히게 될 지 잘 모르겠습니다.

몇 명이 잡아주실지도 잘 모르겠구요.

혹시 한분만 잡아주시면 한분께 드리구요, 세번째와 마지막이 겹치면 두분께 드릴께요. ^^

 

참. 그런데 제가 담주 수, 목, 금에 지방으로 출장을 갑니다.
출장 중에는 서재에 못 들어올 거 같습니다.
가기 전에 잡히면 좋겠지만 혹시 제가 출장 중에 잡히게 되면 아무말 없더라도 좀 기다려 주세요.
숫자 잡아놓게 시키고 도망갔다고 생각하지 마시구 기다려 주세요. 갔다와서 연락드릴께요. ^^ 

앗.. 추천은 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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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릴케 현상 > 독서노트만드는법

자꾸 때리다 
::   독서 노트 만드는 법....
메뉴스크립트에서 강유원 님이 만드신 자습노트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촬영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정확히 어떠한 방식으로 노트를 구성하셨는지 알기 힘들더군요. 정리를 하며 책을 읽어 본 적이 없는지라 처음 독서노트를 만드는데 매우 서툽니다. 독서노트 만드는 방법이나 노하우 등을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강유원 :: 풀로엮은집에서 이반 일리히의 <<학교없는 사회>>를 예로 들어 설명한 것을 수강생 중의 한 분이 정리했더군요. 그것을 옮겨 보겠습니다.
1. 목차 읽기
책을 읽을 때에는 '목차'를 먼저 읽는다. 목차를 읽으면서 대강의 내용을 예측해 본 후에 본문을 읽는다. 결코 저자에게 주눅들 필요가 없다. 내가 이반 일리히를 아는 것도 아니고, 이반 일리히가 나를 아는 것도 아니다. 어차피 내가 모르는 사람이다.
메모를 하며 읽는다. 그 메모들이 서평의 기본적인 자료가 된다. <학교 없는 사회>의 경우 학술서적이므로 논리적인 서술 구조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목차를 통해 전반적인 내용을 예측할 수 있다. 책을 다 읽었는데 목차를 읽으면서 짐작한 바와 별 다르지 않은 내용이라면 문제가 있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독자의 예상을 깨는 책일수록(독자의 배반감이 클수록) 괜찮은 책인 경우가 많다.
책을 사고 읽은 후 서평을 쓰기까지의 순서를 제시하겠다.
1) 우선, 장서표를 붙이고 첫 장에 그 책을 구입한 의도와 목적을 기록해 둔다.
2) 그리고 목차를 읽으면서 짐작되는 내용을 쓴다. 이것이 서평 쓰기의 출발점이 된다.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처음의 의도와 그 내용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한다. 공부를 하려면 책은 이렇게 읽어야 한다. 또, 짐작가는 내용을 써 봐야 책을 선택하고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남이 쓴 서평을 읽고 책을 살 수는 없다. 서평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3) 이제 책을 읽기 시작한다. 책을 읽을 때에는 내다 버릴 책이라 할지라도 충실히 읽어야 한다. 충실히 읽고 깔끔하게 재정리해야 한다. 책을 읽으면서 (난외에) 써야 한다. 다 읽은 후에는 다시 한 번 처음부터 읽으면서 노트에 정리한다. 그리고 나서는 노트만 읽으면서 관점을 잡아서 서평의 초고를 쓴다.
서평 자체는 어찌 보면 창작이라 할 수 있다. 서평은 저자도 발견하지 못한 어떤 것을 독자가 발견하고 저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 과정이다. 저자가 책을 쓸 때에는 '독자가 여기까지는 읽어줬으면...'하고 생각(기대)하는 부분이 있다. 거기까지는 읽어봐야 한다. <책과 세계>를 읽고 '병든 자만이 책을 읽는다.'라는 구절에 현혹된 독자는 '하수'이다. 그런 구절이 저자가 깔아 놓은 부비트랩이다.
2. 서문 읽기
서문에 있는 내용은 세 가지면 충분하다. 그러므로 서문은 세 문단으로만 구성되면 된다.
1) 이 책을 쓰게 된 과정, 이유------------<동기>
2) 책에서 밝히고자 하는 핵심 주장-----<목적>
3) 핵심 주장을 논증하는 방법------------<방법>
그 이상 쓰는 것은 오버다. (출판사 사장, 가족에 대한 감사 따위)
예를 들어 서평집의 서문은 다음과 같은 내용이면 충분할 것이다.
1) 내(저자)가 생각하기에 책은 '이러이러한 것'이다.
(세상의 수많은 책 중에서 몇몇 책을 골랐으므로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다.)
2) 서평집을 내게 된 경과
3) 내가 책을 해석interpretation한 방법
여기에 덧붙여 독자에 대한 당부 정도를 쓸 수 있겠다.
여기까지 정리가 되면 책의 3분의 1정도는 이해된 것이다. 본문을 읽기 전에 이면지(메모지나 아무 종이)에 처음의 의도(짐작한 내용), 목차와 서문을 읽고 이해한 내용을 정리한다. 정리한 종이를 '책갈피'로 사용한다. 읽는 중간중간 서문에서 제시한 목적과 방법이 본문 속에서 균형있게 서술되고 있는지 대조해 가면서 확인한다.
제1장 우리는 왜 학교를 폐지하여야 하는가
'학교폐지론'에 대한 내용으로 이 책의 핵심 주장을 담고 있는 부분이다. 상식적으로도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알 수 있다.
책을 읽을 때 효과적으로 -힘을 쓸 부분과 쓸 필요가 없는 부분을 구분해서- 읽어야 한다. 각각의 챕터에 같은 시간을 배정할 필요가 없다. 바쁠 때는 필요한 부분만 읽고, 나중에 시간이 날 때, 읽고 싶을 때 더 읽으면 된다. 이 책의 경우, 1장을 치밀하게 읽고 '핵심주장'과 그것을 논증하는 데 사용한 '개념'을 분명히 해 두면 서평이 써진다. 처음에(1장에서) 기본 개념을 철저히 정리하고, 이해하고 넘어가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책의 끝까지 잘 읽을 수 있다.
제대로 된 책은 1장의 첫번째 내지는 두번째 문장에서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논증한 부분은 잘 봐두어야 한다. 쉽게 appeal이 되고 잘 이해되기 때문이다. 거론된 사례에 강한 설득력이 있는 경우에는 서평을 쓸 때 인용해도 좋다.
주장이 확장되고 있는 부분에서는 '소제목'을 붙여 지표로 삼는다.
밑줄은 세 줄 이상 치면 의미가 없다.(주목성이 떨어진다.) 중요한 부분, 문단에는 '박스'를 친다.
논술은 결국 창의적인 사고와 토론인데, 일단 집에서 부모와 자연스럽게 대화(토론)을 해 본 아이들이 잘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정형화된 정답을 강요하고, 할(하고 싶은) 말 하는 아이들에게 싸가지 운운하니 논술을 잘 할 수가 없다.
이반 일리히의 주장은 결국 누구나 가르치는 일과 배우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교육에 대한 '자격'이 있는 사람만 교육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자격(에의 진입장벽)을 높일수록 경직된 사회가 되고, 교육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으로 전락한다.
외국 저자의 책 서문에 인명이 등장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저자들이 출판사 사장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는 것과는 다르다. 그 책의 저술에 기여contribution한 이들을 기록해 둔 것이다. 그 이름들을 기억하고 책을 읽다가 다시 등장했을 때 중요한 사람인 줄 알면 된다. 그 인명들은 나중의 확장된 독서를 위한 저자 리스트가 될 수 있다. 특히 세 번 이상 등장하게 되면 관련 도서 목록을 마련하는 출발점이 된다.
각주에 등장하는 책은 체크해 두고 번역본이 있는지 확인한다. 인용된 책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살피고, 사서 읽거나 도서 목록에 추가한다.
 
자꾸 때리다 :: 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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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등산학교를 다닌다..대구등산학교 23기 암벽반...

총 4주간의 기간중에 벌써 4분의 3이 지났다..이번주에 거창 가조에 있다는 우두산 실크로드를 끝으로

암벽반도 무사히 수료하게 된다..정말 다행이다..ㅎㅎ

사실 암벽반 선택이 나의 100%로 의지였다곤 말하기 어렵다..등산학교 정규반때 알게된 친구 녀석의 꼬시김에 넘어간 것도 있고, 그러다 이래저래 고민하는 사이에 기한은 다가와 버렸고...

문득 예전에 잠시잠깐 날 설레게 했던 기사 한조각이 끝내 내가 결심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온 가족이 다같이 백두대간을 종주하는 기사였는데 무척이나 아름답게 느껴졌다.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다함께 같은 발걸음을 묵묵히 걷는 그들의 모습이 내겐 설레임으로 다가왔고,

나도 언젠간 가족을 이루게 되면 그렇게 해봐야겠다란 생각을 막연하게나마 꿈꾸었던것 같다.

물론 아직도 난 백두대간은 커녕 동네 뒷산만 오르락 거리는 수준이지만 암벽반을 통해서 그 아름다운계획

에 한걸음 더 다가선 느낌은 든다. 그래서 요즈음엔 나 자신이 조금은 대견스러워졌다.(너무 대견한 나머지 글자가 저절로 커지는 현상이..ㅋㅋ) 

사실 난 겁도 너무나 많고, 목소리조차 소곤소곤...거리는 타입이다.  3주간의 기간동안 속으로 얼마나 떨었었는지 모른다.. 잘하는 사람들 보면서 괜시리 부러워지는 마음을  "난 아직 나이가 있으니 그네들 나이가 되면 난 훨씬 더 잘할수 있을것이다...이런 위로도 스스로 건네며"......용기를 냈었다.

두려웠던 마음이 조금은 가시었는것도 정말 다행이다..시작하기도 전에 겁먹는건 참 어리석은 짓인거다..

산에 가는 과정이 나 자신을 바로 세우고, 내 몸과 마음을 동시에 살찌우는 디딤돌이라 믿는다.

이번주도 화이팅...무사히 살아서 돌아오리다.....대등 암벽반 23기 마지막까지 화이팅이다....!!!          

 

게으른 산행이란, 해가 중천에 뜰 무렵 일어나서 하는 산행이 아니라 새벽밥 지어 먹고 산에 들어서서 맑은 공기 마시며 자연의 친구들과 넉넉한 시간을 보내는 행위입니다. 사계절 변하는 모습도 관찰하고 내 맘에 맞는 나무가 있으면 그 밑에 서서 말도 걸어보며 천천히 걷는 산행입니다..........게으른 산행 책중에서...

나도 부지런한 산꾼이 되겠다..게으른 산행을 일삼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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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5-19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시네요..잘 이겨내시고 곧 수료하게 되신다니..
마지막 코스 무사히 잘 마치시고 즐겁게 돌아오셔서..맘껏 자랑스러워 하시길..
참 멋지네요..

은사시나무 2006-05-19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알라딘 서재질 시작한지 아직 얼마 안 되어서 누군가가 다녀가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히^^ 배꽃님 격려를 용기삼아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
 
 전출처 : 조선인 > [퍼온글] 알라딘 블로그에서도 채팅창을 열 수 있다?!

방금 네이버 메인에서 본 기사인데요.

자기 블로그 주소의 앞부분에 http://gabbly.com/ 만 쳐넣으면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채팅창이 열려요.

너무 신기해서 알라딘에 들어와서 해봤는데

되더군요. 근데 현재 제 블로그에 접속하고 있는 알라디너 분들이 없으셔서

채팅은 못해봤어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47&article_id=0000081501§ion_id=105§ion_id2=226&menu_id=105

 

위에 링크된 곳에 들어가서 기사 한번 읽어보세요.

너무 신기해요.

우선 gabbly.com 을 자신의 알라딘블로그 주소앞에 쳐서 넣으면 

자신의 아이디가 gabber+숫자

형태로 뜨거든요. 창에 자신이 원하는 아이디를 쳐넣으셔서 아이디를 바꾸면 되요.

알라딘에서 쓰시는 닉네임을 아이디로 하시면 되겠죠.

우리 이거 한번 해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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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내이름은김삼순 > 주목!! 삼순이도 이벤트하렵니다!^^

예전부터 다른님들의 이벤트를 보면서 저도 하고 싶은 맘이 정말 간절했지만

어찌어찌하여 미루다 이제서야 하게 됐네요^^

저두 복잡하고 그런건 딱 질색이니깐 님들이 좋아하시는 그냥 숫자이벤트할께요~!

요즘 서재마다 방문자수가 폭등하죠? 제 서재도 그 효과를 조금 보고 있어요^^;;

예전에는 하루 방문자수 100!!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는데 요즘에는 글 하나 올려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어느날은 200명도 넘더라구요,,ㅎㅎ

그러니 다른님들의 서재 방문자수는 대충 짐작이 가네요^^

암튼!! 결론은 솔직히 6666이란 숫자를 이벤트로 할까말까 말성이다가,,

(왜냐하면 어릴적에 이 숫자와 관련된 무서운 영화를 본 기억에 별로 달갑지 않은 숫자라,,,)

그래서 다시 7000으로 하려다 이 숫자는 또 너무 멀게만 느껴지는 바람에 그냥 저 내키는대로

★★6789!!★★라는 숫자를 내 걸었습니다~ㅎ

요번주 안에는 잡힐거라 예상^^;;

이 숫자를 5번째로 잡아주시는 분께 만원 상당의 책 선물하겠습니다~

왜 하필 5번째냐구요?

제가 김씨 가문의 막내딸,,다섯째 딸이거든요^^

글구 저도 이벤트 참여해봐서 아는데 첫번째로 잡기는 정말 너무너무 어려워요,,

그 빠른 손놀림,,저는 그렇지 못하기에 저처럼 조금 느리신 분께(?) 행운을 드리려구요^^

이벤트라면 적극 참여하시는 알라디너님들!! 이번에도 믿습니다!!

소심한 A형보다 어쩜 더 소심할지도 모르는 B형 삼순이는 이벤트 참여가 너무 저조하다 싶으면

혼자 구석가서 울다가 극기야는 이 페이퍼를 날려버릴수도 있어요 ㅋㅋㅋ

친분이 별로 없는지라,,많은 분들에게 홍보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구요~^^

처음 하는 이벤트라 조금 긴장되는데,,움,,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정기적으로 이런 이벤트 마련하겠습니다!

여러분들 관심과 참여에 달려있어요^^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저는 이만 인사드리구,,

암튼 기대할께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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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김삼순 2006-05-19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작은 답변으로 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서 너무 뿌듯^ㅡ^
이벤트 행운이 있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