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자주
어둠 속에서, 그리고 기쁨 없는 낮의 많은 형체들 속에서,
안타까운 몸부림이 소용없고
이 세상의 열병이 내 심장의 고동에 매달렸을 때에,
마음 속에서 얼마나 자주 나는 그대를 향했던고,
오, 숲이 우거진 와이 강이여! 그대 숲 속의 방랑자여,
내 영혼은 얼마나 자주 그대를 향했던고!
  -틴턴 사원 몇 마일 위에서 지은 시,워즈워드
 
내가 세상과 뒤섞이면서도
내가 가진 소박한 즐거움에 만족하며,
하찮은 노여움과 천박한 욕망을
멀리하며 살아왔다면,
그것은 그대 덕분이다.
그대 바람과 요란한 폭포  그대 덕이다.
그대 산이여, 그대의 덕이다, 오, 자연이여!
  -서곡, 워즈워드
 
도시의 "떠들썩한 세상"의 차랑들 한가운데서 마음이 헛헛해지거나 수심에 잠기게 될 때, 우리 역시 자연을 여행할 때 만났던 이미지들, 냇가의 나무들이나 호숫가에 펼쳐진 수선화들에 의지하며, 그 덕분에 "노여움과 천박한 욕망"의 힘들을 약간은 무디게 할 수 있다.   -알랭 드 보통 <여행의 책> 중에서
 
 
Belle Sebastian -there's too much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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