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 있는 락바인 크로스아이(Cross Eye)에 가면 영진이가 이 음악을 틀어준다.
어떻게 내가 내가 이 음악을 좋아하는지 알까 궁금하지만
묻지는 않았다.
어쨌든 그는 나를 위해 이 음악을 틀어준다.
가장 우울했던 시절에 듣던 음악이다.
이 음악을 들으며 나는 내 인생의 가장 어두웠던 20대의 터널을 빠져나왔다.
터널의 바깥이라고 해서 밝지는 않았다.
여전히 밤이었는지도 몰랐다.
 
The load-out에  업템포로 이어지는 Stay!
특히 Stay에선 여성 보컬이 함께 하면서 잭슨 브라운과 묘한 매치업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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