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즘, 때론 그 학문적 폐쇄성에 넌덜머리가 날 때가 있다. 체제에 편입되지 않은 지성들의 유쾌한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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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무게를 잡지 않는다. 위악적인 포즈도 없고, 낭만주의자의 치기나 인문주의자의 엄숙함도 없다. 그렇다고 억지로 재기발랄함을 연출하지도 않는다. 그는 천진난만하고 솔직하며 거침이 없다. 그에겐 촌철살인의 유머가 번득이기도 한다. 그만큼 그의 영혼이 자유롭다는 증거다 |
 | 책에 미친 바보- 이덕무 산문선
이덕무 지음, 권정원 옮김 / 미다스북스 / 2004년 2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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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균 평전- 시대를 거역한 격정과 파란의 생애
허경진 지음 / 돌베개 / 2002년 6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 *지금 주문하면 "12월 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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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호퍼에겐 변변한 학력이 없다. “삶을 관광객처럼 살았다.”는 그는 떠돌이였다. 레스토랑 보조 웨이터, 사금채취공, 부두노동자, 자질구레한 직업이 이력의 전부였다. 이 떠돌이 사상가의 유일한 학교는 책이었다. 길은 그를 떠돌게 했고, 책은 그를 철학자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