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 아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
도리스 레싱 지음, 정덕애 옮김 / 민음사 / 199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읽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소설. 머리털이 쭈뼛쭈뼛 서는 섬뜩함. 심장을 쥐어짜거나 쿡쿡 찌르는 불편하기 짝이 없는 리얼함. 문을 닫지 않은 결말. 행복이란? 정상이란? 가족이란? 무서운 건 아이보다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었다. 강추!!

댓글(9)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딩 2021-04-24 19:2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옷 뭔가 재미있을 것 같아요~~

행복한책읽기 2021-04-25 12:16   좋아요 1 | URL
재밌으면서 무서워요. 도리스 레싱은 우리가 보고 싶지 않은 면을 그려내는 작가 같아요.^^

얄라알라 2021-04-24 20:1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요새 알라딘 대세 소설이네요^^ 추천이 쌓이는데 읽지 않고 있을 때의 가벼운 죄책감이라니!

행복한책읽기 2021-04-25 12:18   좋아요 2 | URL
대세인가요? 저는 새파랑님 올린 글보고 급 땡겨서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어요. 북사랑님 추천 <두 늙은 여자>도 대출했어요. ㅋ 우리 죄책감은 내려놓아요^^

붕붕툐툐 2021-04-24 21:0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행책님! 강추하시고서 별 하나 뺀 이유가 궁금합니다!!ㅎㅎ

행복한책읽기 2021-04-25 12:21   좋아요 2 | URL
별 하나 뺀 건 제가 원하는 태도가 없었거든요. 잘쓴 리얼이나 또다른 긍정적 리얼 없이 암담하기만 해서요.^^;;

새파랑 2021-04-24 22:1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도 최근에 읽어봐서 책읽기님의 기분을 알 것 같아요ㅎㅎ 섬뜩섬뜩~!

행복한책읽기 2021-04-25 12:24   좋아요 3 | URL
새파랑님 덕분에 넘 잘 읽었어요. 도리스 레싱은 불편한 작가네요. 계속 도끼질 해대는 느낌이었어요. 아주 좋아요. ㅋ 이 책이 레싱으로 가는 발판이 되었어요. 감솨!!!^^

scott 2021-04-25 17:3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도리스 레싱 황금 노트북 사알짝 추천하고 감~(◍˃̶ᗜ˂̶◍)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