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한권씩 사는게 미안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습니다.
2권씩 사주면 그걸 한번에 다 하겠다고 달려들어 여간 괴로운(?)게 아니거든요.
어쩔 수 없이 한권씩 사서 그게 질리면 다시 한권 사주는 식으로 조절하고 있습니다.
왠만하면 슬슬 싫증을 낼 만도 한데 이 책은 5권을 사달라고 조르네요. 책 주문하러 왔다가 글 남깁니다.
자료 조사를 하다보니 세계 각국의 다양한 휠체어를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 인상적인 것 몇가지만을 올려본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로 더욱 살기 좋은 세상을 꿈꾸며~
맨 처음에 그냥 봤을 때는 정말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용법을 보니 정말 이 제품을 생각해낸 사람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어지더군요.
나이가 들면 앉아있다 일어나는 것이 힘들어지는데 이런 세심한 배려가 있다면 무척 좋을 듯 싶네요.
디스크 환자 전문 병원 같은데 상담실에 이런 제품 구비해놓으면 환자들한테 인기 좀 끌지 않을까 싶네요.. ^^*
비데가 달린 이동식 변기입니다.
나무로 되서 무지 고급스럽더군요.
침대 바로 옆에 두고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더군요.
아래 부분을 빼서 내용물을 치울 수 있게 되어있구요.
아무튼 이런 복지기기가 무척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워서도 책을 읽을 수 있는 보조도구입니다.
몸이 불편하다고 해서 지식에 대한 열망이 줄어드는건 아닐 겁니다.
^^* 알라딘 서재의 주인장 분들 중에는 정말 몸은 불편하지만 마음은 부자인 분들이 몇 분 계신 것 같더라구요.
이런 제품이 그런 분들께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