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나무가 자라는 나라로의 여행
박선희.정재선.조안.박승숙 함께 지음 / 들녘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오래된 책이긴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한권쯤 비치해두고 틈날 때마다 읽을만한 책

6살난 아들녀석이 요즘 들어 점점 더 자기 멋대로다.

그러다 보니 아내나 나나 소리 치는 일이 점점 잦아지고...

이래서 안되는데.. 하면서도 울컥하는 마음에 자꾸 그렇게 되는 것 같다.

다시 읽으면서..마음을 다잡아야겠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거기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400페이지 전부가 아트지에 컬러인쇄다.. 흠.. 아트지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여성잡지 만드는 재질과 비슷한건 확실하다.

중간중간에 그림도 많이 들어가 있고...

그냥 한번에 쭉 읽고 책장에 꽂아놓기 보다는 틈틈이 꺼내 읽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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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쁘띠 마망 EDT - 여성용 40ml
불가리
평점 :
단종


불가리의 쁘띠마망은 엄마와 아이를 위한 향수로 무알콜 향수의 원조쯤 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순한 향으로 유명한데, 이와 비슷한 제품으로는 지방시의 쁘띠상봉이 있다.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들 취향에 가장 잘 맞는 향수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사실 향수라는 제품 자체가 몸에서 나는 냄새를 중화시키기 위해 발달해온 만큼 퍼퓸처럼 강렬한 향기에는 대부분 거부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들도 그러한 이유로 대부분이 오드 뚜알렛들이고, 그 중에서도 이 쁘띠마망은 무알콜, 저자극이라는 측면에서 포지셔닝이 잘된 제품으로 거기다 불가리라는 브랜드 파워가 더해지면서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런 류의 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지방시의 쁘띠상봉도 한번 써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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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8-31 0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이비 파우더 향으로 유명하지요? 근데 이게 바틀식이 있고 스프레이식이 있던데 (알콜 든 게 스프레이고, 무알콜이 바틀이던가?) 하튼 스프레이 없는 향수는 쓰기가 너무 불편해요. ㅜㅂㅜ;;

아르미안 2005-08-31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쁘띠에마망이라고 알콜을 첨가해서 지속력을 조금 높여준거라고 할 수 있죠... 그게 스프레이식으로 원래 쁘띠마망은 무알콜 제품, 바틀이죠...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바틀 제품의 경우 찍어바르거나 해야 해서 불편하죠.. 그래서 별도로 펌핑되는 예쁜 용기를 따로 구입해서 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

메르헨 2005-11-16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쁘띠상봉을 너무 좋아해요.^^불가리 쁘띠마망...한번 봐야겠네요.^^
 

향이야 뭐 다들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거니까. 뭐라 말하긴 그렇구..

일단 이 제품의 경우 용기 디자인이 예술적이다.

뉴육 심장부인 맨해튼에서도 고급상점과 레스토랑이 즐비한 유명한 거리인 5번가의

느낌을 향수 병에 잘 살려낸 디자인.

도도한 느낌이랄까..

그런 면에서는 코코샤넬의 느낌이 좀 들기도 하구...

아무튼 이 제품을 볼 때마다 맨해튼의 마천루나 팬트하우스가 떠오르게 된다. 아마도 심플한

용기 디자인에 강렬한 포인트를 준 뚜껑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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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의 아들 1 - 법의관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6
퍼트리샤 콘웰 지음, 홍성영 옮김 / 노블하우스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어느새 새벽 1시가 넘은 시간...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을까...

사형수의 지문을 읽고 바로 카인의 아들을 읽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범인이 연결선 상에 있는 인물이니까.

마치 1편과 2편을 연속해서 본 것 같은 기분이다.

카인의 아들로 손색이 없는 템플 골트의 행각은 너무나 소름 돋도록 리얼하게 묘사되고 있다.

사형수의 지문에서 끝내 종적을 감춰버린 탈옥수 템플 골트가 이렇게 다시 대담하게 컴백할 줄이야.

정말 영화로 만들어지길 손꼽아 기다려본다.

얼마전에 알라딘에 스카페타 시리즈를 영화로 만들면 누가 주인공으로 가장 어울릴까라는 질문을 했었는데..

책 말미에 그에 대한 의견이 나오기에 여기 옮겨본다.

전세계 PC팬들이 집결해 있는 PCFG(파트리샤 콘웰 팬 그룹의 약자)에서 조사한 거라고 하는데

케이 스카페타 - 아멘다 태핑

벤턴 웨슬리- 마크 하먼

마리노 - 데니스 프란츠

템플 골트 - 조반니 리비시

루시 - 스칼렛 요한슨

이라고 하는데, 나는 양들의 침묵에서 보여준 조디 포스터의 연기에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

물론 누가 연기하든 템플 골트의 연기는 어려울 수 밖에 없을 것이며, 양들의 침묵에서 앤서니 홉킨스가 보여준 만큼의 전율적인 연기를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오늘 오후에 시체농장과 하트잭을 주문했는데.. 어서 빨리 그  책들이 도착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게 된다.

단 하나의 옥에 티~ 1편 65페이지 10번째 줄에 "경찰이나 나 같은 사람의 권총 소지를 급하고 있었다"라고 오자가 있다... "금하고 있다"가 맞는거겠지.. 하지만, 그렇다고 이 책의 스릴과 재미가 줄어드는 것은 절대 아니다. 강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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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물만두님의 "음하하하 냐아~ 상품권을 세장 받았다^^"

추카 추카... 쩝... 오늘도 스카페타와 놀면서 즐거워하고 있는 저로써는 부러울 따름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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