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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의 아들 1 - 법의관 ㅣ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6
퍼트리샤 콘웰 지음, 홍성영 옮김 / 노블하우스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어느새 새벽 1시가 넘은 시간...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을까...
사형수의 지문을 읽고 바로 카인의 아들을 읽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범인이 연결선 상에 있는 인물이니까.
마치 1편과 2편을 연속해서 본 것 같은 기분이다.
카인의 아들로 손색이 없는 템플 골트의 행각은 너무나 소름 돋도록 리얼하게 묘사되고 있다.
사형수의 지문에서 끝내 종적을 감춰버린 탈옥수 템플 골트가 이렇게 다시 대담하게 컴백할 줄이야.
정말 영화로 만들어지길 손꼽아 기다려본다.
얼마전에 알라딘에 스카페타 시리즈를 영화로 만들면 누가 주인공으로 가장 어울릴까라는 질문을 했었는데..
책 말미에 그에 대한 의견이 나오기에 여기 옮겨본다.
전세계 PC팬들이 집결해 있는 PCFG(파트리샤 콘웰 팬 그룹의 약자)에서 조사한 거라고 하는데
케이 스카페타 - 아멘다 태핑
벤턴 웨슬리- 마크 하먼
마리노 - 데니스 프란츠
템플 골트 - 조반니 리비시
루시 - 스칼렛 요한슨
이라고 하는데, 나는 양들의 침묵에서 보여준 조디 포스터의 연기에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
물론 누가 연기하든 템플 골트의 연기는 어려울 수 밖에 없을 것이며, 양들의 침묵에서 앤서니 홉킨스가 보여준 만큼의 전율적인 연기를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오늘 오후에 시체농장과 하트잭을 주문했는데.. 어서 빨리 그 책들이 도착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게 된다.
단 하나의 옥에 티~ 1편 65페이지 10번째 줄에 "경찰이나 나 같은 사람의 권총 소지를 급하고 있었다"라고 오자가 있다... "금하고 있다"가 맞는거겠지.. 하지만, 그렇다고 이 책의 스릴과 재미가 줄어드는 것은 절대 아니다. 강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