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걸의 태극권의 비밀이 숨어있는 시계
24시간을 한 문자판에서 나타내는 시계 - cycols
우리는 보통 시계바늘이 움직이는 시계의 경우 24시간의 절반인 12시간을 가지고 오전, 오후로 나눠 이해한다. 하지만, 꼭 그래야만 하나.
cycols는 이러한 상식을 과감히 깬 시계 디자인으로 흥미를 안겨준다.
IDEA AND ITS HISTORY
The idea for CYCLOS arose from the unsatisfying double meaning of the usual 12-hour scale. Every point on the scale designates both the day’s cycle and that of the night, without being able to differentiate between them. In the English speaking world one adds "ante meridian” or "post meridian” in order to make the distinction clear. The well known 24-hour clock, on which the hours are all ordered in one circle, has the disadvantage that one has to change ones perception of the angles of the hand in order to read the time.
In 1989 the architect and designer John C. Ermel, working on an order for a new watch design, had the idea of making the difference between the cycles of day and night obvious. This could be achieved by using a radially adjustable hour hand. He arranged the scale of hours on a so-called "Pascal’s spiral”, a conchoid of a circle, a special cycloid achieved by overlapping the usual clockwise rotation with translation in the radial direction – in this case a sine curve with a cycle of 24 hours
위에 사진을 보면 시침을 보면 태양이 그려진 바깥쪽 원을 따라 시간을 표시하고 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시침이 달이 그려진 안쪽 원을 따라 시간을 표시하고 있다. 그렸다. 이 시계는 24시간을 표시하는 시계였던 던이다.. 아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ㅎㅎㅎ
원리를 떠나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시계, 문자판의 파란줄과 빨간줄이 밴드 부분 스티치 라인으로 연결되었다.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는 나의 뛰어난 관찰력.. 푸하하하.
문자판 부분을 누드로 처리하니까 더 멋있는거 같네요.
이렇게 생겨서 시계 바늘이 늘었다 줄었다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군요.
작동원리를 그림으로 그린건데.. 그냥 머리만 아프네요.. 꼭 이연걸의 태극권에 나오는 말처럼 작은 원이 큰 원을 만들고, 큰 원이 다시 작아지고, 원은 끝없이 이어진다..?? 그럼. 이 시계는 태극권의 비급.. ㅎㅎ
